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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맑은 하늘을 두고서
나의 사람은 나를 바라봅니다.
그렇게 눈부심은 없으나 항상 나에게 그사람은 밝은 눈부심입니다.
내가 그사람을 못잊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를 못잊고 있음을 압니다.
시절은 우리에 수많은 욕심을 거두어 가는 대신
우리에게 힘든 날 슬픈날도 다 그리운 사연으로 만들어 버리고는,
당시에는 힘들어 죽겠다고 발버둥치면서 눈물로 보낸 세월까지도
이미 지나간 것들은 돌이켜보면 항상 그때가 좋았다는 생각이 들게 하게 합니다.
수백곡이 담겨진 담은 MP3에 맨 마지막 노래를 언제 들었는지...,
늘 가지고는 있었으나 밑바닥의 모든 것을 끄집어 내어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나의 생각과 나의 마음과 나의 기억도 그러한지 모릅니다.
나는 이렇게 버리지 못하고 쌓여가는 것을 붙잡아 두고 사는 슬픈 사람입니다.
쌓여가는 것들을 두고서도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욕심을 탓해 본지가 언제인지....,
나는 여전히 슬픈 사람입니다.
정해지지 않는 무작위한 인생을 닮은 랜덤(Ramdon)
이미 정해진 순서대로의 반복을 해제당한 우리의 삶처럼...,
오늘은 그저 다가오는 마음 하나를 두고서,
무엇이든 다가오는 것의 설레임과 좋은 기다림을 두고 랜덤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때마침 이어폰을 통해 나오는 노래는 문병란 시인의 직녀에게'라는 시를 노래로 작곡한 김원중의 노래입니다.
이렇게 가슴 속 깊이 심어진 아직도 다 부르지 못한 끝나지 않은 노래가 활짝 피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맑은 하루를 두고서 눈부심을 알지도 못했던 바보입니다.
나는 나의 사람에게 못잊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나의 사람을 가슴에 두고 살아야 하기에 나의 오늘은 푸르기만 합니다.
직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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