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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Château de Versailles)은 프랑스 베르샤유에 있는 궁전이다.

 

17세기 루이 14세에 의해 만들어진 성으로, 궁전 이외에 아폴로분수와 대운하,베르샤유 정원등이 있으며,1979년 베르샤유 궁전과 정원은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682년 루이14세는 파리에서 이 궁전으로 거처를 옮겨 1789년 프랑스 혁명전까지 프랑스 왕들이 거주했던 성이다.

베르사유 궁정은 프랑스 앙시앵 레짐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으며. 바로크 건축의 대표작품들과, 호화로운 건물,광대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

 

 

1.트람 3호선을 타고 Pont du Garigliano 종점역에서 내리신 후,RER C선 Vesailles-Rive Gauche(Château de Versailles)가는 RER를 갈아타시면 됩니다.소요시간은 모나미 1,2호점에서 출발하신다면 약 40-50분 정도가 걸립니다.

 

 

 

 

베르사유가는 2층 버스  

 

 

 

베르사유 시청

 

 

 

베르사유 입구

 

 

 

 

 

 

베르사유 정원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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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런것 
지울수 없는 흔적 같은것
변치 않는 영원한 시간 같은것



오늘 아침 집앞에 배달된 신문을 본다.
방금 나온 신문에서 좋은 잉크 냄새가 난다.
구김 하나없이 반듯한 오늘 신문이 내게 주는 행복이다.

 

 



그 안에 어떤 기사가 있을까?
내게 어떤 기쁨을 줄까?
펼쳐든 신문에서 나는 제일 먼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면을 찾아본다.




하루가 지나면서 
신문이 구문이 될때 
어느덧 잉크 냄새는 사라져 버렸고,행복해 하던 어제 기억은 오늘이라는 현실 앞에 자취를 감춰버린다.

 



어느덧 하루가 지나 
이틀이 되고,일주일이 되고,한달이 되어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또렷한 색이 퇴색되어 버린다.




이내 바람에 구겨지고,비에 젖게되고,원치않는 마음으로 접히고,이리 찢기고,저리 나뒹구는 신세가 되어 바닥 한구석에 쓸모없는 관심잃은  존재가 되어간다.


귀하게 사랑받던 적이 있었나?
관심받던 때가 언제였나?

 

 



기억이 유리창에 내리는 비처럼 흐릿하게 가물거린다.


그러나 내사랑은 아직도 

신문에 인쇄된 그날의 기사처럼 영원히 변치않는 기억으로 남아 예전 그 모습 그대로이다.




사랑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기억으로 남는다.


늘 같은 시간에 존재하는 영원한것이 사랑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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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사랑한다는 말이 아니라 
"보고싶다"는 말 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서로 마주 바라봄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릴수 있지만

보고픔은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릴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라 보고픔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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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몽수리 공원에서 Big Band의 야외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음악은 함께해야 좋은것
친구는 함께해야 좋은것
너와나는 그리워해야 좋은것

둘로 나뉨은
잃어버린 영원한 반쪽을 찾는 그리움이 아니라 온전한 한쪽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온전한 한쪽이 반쪽으로 나뉘고,그 반쪽이 온전한 한쪽되고,

또 다른 반쪽으로 나뉘는,자기분열을 계속하는게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끝없는 자기분열이 된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한다.
그리운 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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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화분에
상추씨를 뿌렸습니다.

이틀이 지나니 푸릇푸릇 싹이 돋아났습니다.

이걸 언제 먹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보다는 이걸 언제 키우나 하는 마음이 먼저 듭니다.

지금은 이걸 어떻게 키우느냐가 제일 중요한 일이 된 것입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들어다보면서 물을 주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두어 보기도 합니다.

 



관심이 생기니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씨 뿌리고,바로 추수할 것을 먼저 생각하는 농부가 있을까요?

씨뿌리고,물을주고,햇볕을 가려주고,때로는 비를 맞추면서 그렇게 관심과 사랑으로 키우는 마음이 진짜 농부의 마음/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자식을 키울때,내 수고를 추수하듯 언제 거둬들일까 생각하는 부모는 없을것입니다.


사랑도 받을것을 생각하며,주는 사랑은 없습니다.사랑은 주고 받는게 아니랍니다.사랑은 가꾸고 키워가는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내 눈높이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심으로 돌보고,입이 아닌 가슴으로 가꾸어 가는게 사랑입니다.

오늘 당신 가슴에 작은 사랑의 씨를 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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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햇살같은 백장미


희미한 회색하늘의 색을 닮은듯


이른 아침에 햇살같은 너를 본다.






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내버려 두면 되는데,


마음 한켠을 막고 서 있는 그리움은 어떻게 비켜 돌아가야 하는지...,

나서는 골목길에 마주하는 너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내버려두지 못하는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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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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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날때마다 지나간 역사를 찾듯 까맣게 잊고 지내던 흔적들을 찾습니다.

 

젊은 시절 나에게 시적 감성과 철학적 사상을 주었던 많은 그리운 흔적을 찾는것입니다. 

 

 

 

지나가 버린 시냇물을 찾는듯

 

아쉽고 허전하지만 마음으로 울림은 여전히 그대로 입니다.

 

 

 

고흐와 모네의 흔적을 찾았으며 그들이 남긴 그림으로 그들을 추억했습니다.

 

 

하지만 글과 사상은 눈으로 만날수 없으니 

 

볼수 없는 그리움같은 내 머리속 기억에 더 잃어버리기 전에 회상하려 합니다. 

 

흘러가버린 시냇물은 다시 만날수 없지만 그들이 여전히 뿌리내리고 있는 묘지를 찾았습니다.

 

 

 

 

그곳에는 20세기의 지성이라 일컫는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와 그의 영원한 연인 보부아르 그리고 악의 꽃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있으며, 여자의 일생을 쓴 세기의 모파상,생상스,엄지손가락을 조각한 세자르 발다치니 그리고 70년대를 풍미하던 29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가수 조엘 모겐슨이 묻혀있습니다.

 

 

<몽파르나스 묘지 입구>

 

 

 

 

 

 

페르 라쉐즈 묘지, 몽마르트르 묘지와 함께 파리의 3대 공동묘지인 몽파르나스 묘지는 

도시에 흩어져 있던 묘지들을 한 장소로 모으도록 한 나폴레옹에 의해 1824년에 조성되었습니다.

 

 

 

 

 

 

 

 

 

<도시와 어울림되는 묘지> 

 

 

 

 

 

 

삶과 B(irth)와 D(eath)사이의 C(hoice)이다.라고 말한 샤르트르의 말이 귀에 들려오는듯 하다.

 

 

 

 

 

 

 

 

<모든 사람은 마지막에는 주님의 품으로 가는듯 하다>

 

 

 

 

 

 

 

<여자의 일생을 쓴 모파상의 묘지입니다.그는 4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이별했다.>

 

 

 

 

 

 

 

마치 굵은 눈물 방울처럼 누군가 그리움 사람을 그리워하며다녀간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오래동안 잊고 지내던 20세기 지성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와 프랑스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제2의 성"을 써서 여성권위 신장과 해방을 부르짖던 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의 묘지를 찾았다.

 


이 두사람은 51년간 자유로운 연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서로 숱한 애인을 두었던 계약결혼 커플로도 유명한 사람들이다.



사르트르는 데카르트적 자아를 넘어서 인간은 하나의 실존의 존재임을 밝히고 실존은 본질에 앞서며,

 

실존은 바로 주체성이라는 명제를 제시하였다.


"도구와 같은 존재에 있어서는 본질이 존재에 앞서지만,개별적 단독자인 실존에 있어서는 존재가 본질에 앞선다.

 

인간은 우선 실존하고 그 후에 스스로 자유로운 선택과 결단의 행동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만들어 나간다."


그는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라 했으며,"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방탕과 정열로 살다간 시인이자 비평가인 악의 꽃의 샤를 보들레르 

그는 1867년 46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고양이였을터! 

 

 

 

 

 

 

얼마나 그리운 모습인가...,

 

보고싶고, 그리운 그사람...,

 

어루만지듯 붙잡은 손이 애처러워 눈물이 납니다.

 

 

 

 

 

시간은 흘려 묘비가 깍이고 부서져도 

살았던 정든 세상의  흔적은 그리운 사람의 가슴에 영원하리라!

 

 

 

 

 

엄지손가락으로 유명한 세자르 발다치니

한국의 올림픽 공원과 파리 라데팡스에 그의 엄지 손가락 작품이 있다.

 

 

 

 

 

 

 

 

너는 누구를 지키며 그리워 하는지 까만 눈동자에 이슬이 지는듯 하구나!

 

 

 

 

 

 

 1970년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전설적인 그룹 " Il était une fois "라는 밴드의 보컬리더인 조엘 모젠슨의 묘입니다.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는 프랑스 사람이 많은듯 합니다.

 

 

 

 

 

어느 조각가의 무덥입니다.

 

살다간 흔적대로 여전한 모습일터! 

 

 

 

 

 

 

이유는 모르겠으나 덩그라니 묘에 구명정이 놓여있습니다.

슬픈 사연이 있겠지요?....,ㅜㅜ

 

 

 

 

 

 

춤?추듯..., 

어떻게 살다간 분인지...,이것 또한 그분의 흔적아닐까요?!

 

 

 

 

 

생전의 모습대로

조각가의 고뇌가 그의 무덤을 지킵니다.

 

 

 

 

 

 

사랑을 담아 그대에게 두고간 목거리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에게 아름다운 그리운 흔적들

 

사랑해서

 

그토록 그리워서 그가 다녀갔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그는 말이 없습니다.

 

 

 

 

 

 

 

조국을 지키다 사라져간 이들을 위한 기념비

 

 

 

 

 

 

 

사람은 가고 없으나 저멀리 몽파르나스 타워는 여전히 그자리에 서 있습니다.

 

 

 

 

 

 

 

몽파르나스 묘지에 늘 세워져 있는 작은 도서관 차를 마시며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살아도 좋을듯 합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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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준 가장 크고 가장 멋진 캔버스를 담은 그림입니다.

 

내눈에 이보다 멋진 그림은 찾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마음의 물감을 칠해 봅니다.

 

 

 

 

 

 

 

 

 

비록 길위에 놓은 그림이지만

비록 대가의 그림은 아닐지라도  이 그림에 담겨졌을 영혼이 그립습니다.

 

 

 

 

 

 

 

 

 

 

잘그려서 좋은게 아니라

내눈에 보이니 멋지고 좋은것 아닐까요?

 

 

 

 

 

 

 

 

 

 

 

 

큰값을 치루지 않고 사온 그림하나가

식탁에 몇만불 이상의 맛과 운치를 더해준다면 그 그림은 좋은 그림이겠지요?

 

 

 

 

 

 

 

 

 

 

너를 바라보니 내가 보이고

 

나를 바라보니 니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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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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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지는 저녁

 

 

 

 

모처럼 그리운 하늘을 봅니다.

 

그리고 회색빛 하늘에 그리운 소식을 담아 편지를 씁니다.

 

 

 

 

 

 

 

썼다 지워버린 편지처럼 담아지지 않는 소식이 하늘에 가득합니다.

 

 

 

 

 

 

 

 

잠시 신호가 빨간색으로 바뀌고 하늘 높이 날리던 그리운 소식도 멈춰섰습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은 그사람에게 보낸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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