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견딜만한 날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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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자는 행복하나
꿈이 많은 사람은 고단하다.
밤이 긴 사람은 좋으나
밤을 새워야 하는 사람은 곤역이다.
모든 수행자는 처음에는 생각을 많이 하지만
결국에는 생각을 줄이는 일을 더 많이 한다.
가진 것이 적으면 어떤 때는 힘이 들지만
가진 것이 많으면 항상 힘이 든다.
욕심이란 가진 만큼,늘 그 만큼을 놓치지 않고 채워야 하지만
비운다는 것은 가진 만큼을 채우지 않고 놓아 버린다는 것이다.
내가 가난해서 부자가 부럽다면 나는 진짜 가난한 자이지만
내가 가난해도 부자가 부럽지 않고 행복하다면 나는 진짜 부자인 것이다.
남의 생각을 알려고 한다면 먼저 내 생각을 알아야 하고
남의 가르칠려고 한다면 내가 먼저 깨우쳐야 한다.
남의 마음,남의 생각,남의 글은 다 남의 것이다.
내 것인냥 남의 마음을 들어다 보고,
내 생각인듯 남을 예단하고,
내 글인듯 남의 글에 내가 주석을 단다면 결국에 나는 그렇게 남이 된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남이 되지 않으려면
남의 마음,남의 생각,남의 글을
내 것처럼 품거나,생각하거나 보지말고 그냥 그 사람의 것으로 인정해주면 된다.
그러면 누군가,그 사람은 우리를 자기 자신으로 받아들이고 보게 된다.
스스로 부족하고 모자라는 것을 모르는 것보다 더 부족하고 모자라는 일은
부족하고 모자라는데도 채우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겸손인 줄 아는 것이다.
그것은 겸손이 아니고 그저 텅빈 것일 뿐이다.
자유란 방종이 아니고 자기 절제에서 나온 행동이다.
책임이란 의무를 지는 것이고 자기 본분을 다하는 것이다.
어리석다는 것은 무지한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고 전혀 깨우치려고 하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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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보지 못한 사람을 두고서
그저 그리워만 하고 산다면 그것은 그리움을 그대로 묻어두고 사는 일이 됩니다.
오랫동안 그리워만 하면 그리움으로 남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안보고 지냄으로 기억이 흐려지거나
눈에서 멀어짐으로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리움은 우리의 의지대로 마음대로 없앨수 있거나 지울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그리움은 이런 것입니다.
"바람이 방금 내 얼굴을 스쳐 지나가도,
바람은 날 만나기 위해서 저멀리 우주로부터 수천 광년을 지나 나를 찾아왔다"고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움은 인연과 같습니다.
내 마음대로 치우거나 정리하거나 싫다고 아무렇게나 내동댕이 칠수 있는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리움은
사랑하는 사람의 퇴근 시간이 되면 골목 어귀에서 기다리고 싶은 마음 입니다.
그녀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마음은 고스란히 그리움이 됩니다.
내게 그리움은 그녀를 기다리는 모습과 같습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무작정 아무렇지도 않게 기다리는 나의 기다림과 같은 것입니다.
말하지 않아도 찾아가서 기다리는 마음처럼 그리움으로 그렇게 혼자서 찾아가고 기다리는 일입니다.
사랑하면서도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할때, 그렇게 사랑한다는 말 대신 나에게는 그사람의 그리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말하지 못한다고 해서 못 듣는게 아닌데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모르는게 아닌데도,
사랑은 들어주고 알아주기를 바라는게 사랑입니다.
하지만 그리움은 그저 모르는 척 안 듣는 척 그저 그대로 그리워 하는 것 만으로 좋은 것이 됩니다.
사랑으로 사는 일보다,
그리움으로 사는 일이 더 어렵다는 것을 제 아무리 거짓이라고 해도 그게 더 맞는 말일 때가 있습니다.
만일 그걸 아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라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내가 그리워 하는 사람은 당신이 됩니다.
사랑은 단 한사람만을 사랑하는 것이지만 그리움은 누구든지 모두 다 사랑하게 되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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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어떤 몰입으로부터 잠시 벗어나고 싶을때는 지난 젊은 추억같은 오래된 감동의 영화를 본다.
가끔은 가슴이 답답할때면,
날이 새기 바로 전 여명의 새벽에 차를 몰고 새벽공기를 가르며 가장 좋아하는 음악을 듣는다.
오늘은 며칠동안 계속되는 몰입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열일곱 나의 청춘이 그립고도 보고 싶었다.
10년이 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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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많은 나쁜것들은 고등 교육받은자들이 만들고 저질러왔다.
학습되어진 인간은 다를것 같지만
인간의 본성에는 깨닫지 못하는 잔인함이 숨어 있다.
그래서 교육은 살기 위해서만 필요한게 아니다.
교육은 깨닫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지성은 머리에서 나오지 않고,가슴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는 잘못된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역사를 써 왔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역사가 아닌 진실이다.
거짓된 것은 역사가 될수 없고,
거짓된 역사는 진실이 될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거짓된 것을 진실이라 말하지 않는다.
가식이란 거짓 가에, 꾸밀 식 자라는 한자어이다.
가식이 없는게 진실이고, 진실된 것이 우리의 역사이다.
가식이 만드는 것이라면 진실은 생겨나는 것이다.
사회가 만든 수많은 약속들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지키지 못할것을 알고 만들어진 것은 어쩌면 가식일지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아픈 흔적마저도 그대로 두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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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아침은...,
뭐랄까? 상쾌한 코발트 블루의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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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넘어 예쁘게 핀 꽃을 바라봅니다.
누구의 집 앞인지 모르지만 한번쯤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사람도 이렇듯
얼굴보다 마음이 이쁜 사람을 만나면 그 맘속에 들어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담장 넘어 핀 꽃이든
말을 통한 예쁜 마음이든
모두 그 집은 주인 닮아 예쁠듯 합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다가가야 한다면 이런 마음으로 다가가면 좋을듯 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게 사람이라고 하는데,사람은 꽃같이 단아하게 화사한 얼굴을 하면서도
욕심은 단촐하지 못하고 붉은 장미보다 더 붉은 인주처럼 진해서 금새 지워지지 않는 욕심에 부끄러울뿐입니다.
욕심부리지 않는게 더 큰 욕심임을 배워 갑니다.
향나무 싼 종이에서 향내가 나고,생선 싼 종이에선 생선 비린내가 납니다.
나는 멋진 얼굴을 하고 멋진 옷을 입고서 무슨 냄새가 날지 사뭇 궁금합니다.
인간의 사욕이나 욕정이 가득찬 냄새 가득한 항아리 깨질까봐 염려스럽고 조심스러운지도 모릅니다.
부디 담장 넘어 핀 꽃처럼만 소박하고 욕심없는 아름다운 향기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찾아오고 싶은 이쁜 마음의 정원을 만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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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기다리는게 아니고 다가가는것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못하지만
우리는 마중나가듯 기쁜 마음으로 시간을 기다릴수가 있다.
그리움이란
기쁜 마음으로 그 사람을 마중하는 일이다.
그리움이란
떠나 버린 작은 흔적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시 찾는 일이다.
그리움은 서로를 바라보는 무언의 눈빛이다.
그 그윽하고 깊은 눈빛으로 마음을 나누는게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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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이 채 어둠이 가시기도 전에 일어났다.
누가 깨우기도 전에 내 그녀가 도착했을 시간에 맞추어 일어난다는게 참 신기하다.
그렇게 문득 피어나는 그리움 앞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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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보내 버린것을 끌어내어 반추하는 일은 아닐까...,
주차장의 번호에도
보내고 돌아서는 걸음에도...,
그렇게 지나간 흔적을 그리워하는게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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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80년대 이야기-
해외에서 살다보면 한국의 명절을 다 기억하고 원하는대로 한국의 음식이나 추억을 맛보면서 산다는게 참 힘든 일입니다.
95년도 처음 해외를 나갔을때는 편지한장,소포하나 보내고 받기가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때에는 너무나 열악했기에
한국에서 보내주는 소포하나 편지 한장을 받으면 한달을 넘게 기뻐하며 살았던 기억들...,
공항이 아니라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 안에서 담배피던 시절을 이야기하면
지금 아이들은 어디 가당치 않은 말이라 할지 모르겠지만...,ㅋ
그 하늘 높은 곳 비행기 기내에서 내 자리에 앉아서 담배피던 시절을 이야기하면 ㅋ
아마도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이야기가 되어버릴것 같은 지난 시간들...,
한국에 출장이라도 다녀올때면 잡지와 신문을 잔뜩 사들고 와서는
몇개월씩 한국에서 가져온 신문을 화장실에 비치하고 오랫동안 두고두고 읽고 또 읽어서 외우다시피 하던 신문 기사들...,
제가 한국에서 휴대 전화를 쓰기 시작한게 큰아이가 태어나던 해,93년도부터 사용을 했는데,95년 당시에 미국/유럽이 아닌
아프리카에서는 휴대전화기뿐 아니라 일반전화를 하기 위해서도 호텔 비지니스센터를 가서 전화를 해야만 했습니다.
물론 당시 모든 업무적인 문서는 팩스를 사용해야 했지요.지금처럼 메신저나 카톡이 어디 있을거라 생각이나 했을까요?! ㅋ
그리고는 세상이 엄청 빠른 속도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컴퓨터,통신,교통의 발달이 급속도 발전함으로 인해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세상이 변해버렸지요.
제가 오래 산것 같지 않은데 참 오래 산것 같은 생각이 들게 하는것은 다름아닌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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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살면서 한국의 고유 명절을 다 챙기고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에게 설이나 구정같은 명절은 신년이나 크리스마스보다도 못한 아픔이 있지요.
사람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것이 많이 있는데,고향만큼이나 잊지 못하는게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어린시절 엄마가 해주던 그 음식은 나중에 나이가 들고 사는 환경이 바뀌어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요즘 티비 개그 프로에서 말하는 몸이 기억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해외에 살다보면 지나간 것에 대한 수많은 그리움이 더욱 더 간절하게 다가 옵니다.
특히 음식에 대한 그리움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그리운가 봅니다.
이틀 전 한국의 설 명절이라서 떡국이라도 한번 끓여 먹을까하고,중국인들이 많이살고 있는 파리의 차이나 타운 격인
Porte de Choisy에 있는 중국 대형 마트인 탕프레르를(Tang freres)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차앞에 20년이 훨씬 지난 한국의 "기아 봉고 베스타"가 떡하니 서있는 것입니다
.반가움과 놀라움이 교차하면서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었습니다.나와 기아자동차와는 전혀 무관하나 이렇게 해외를 살다보면 오래된 한국적인것에는 그리움이 일게 되나 봅니다.베스타(Besta)란 이름이 Best+Ace를 합쳐서 만들었다고 하지요.한국에서 80년대 말과 90년대에 가장 인기가 있던 승합차이지요.결혼 전 처가에서 장인이 타고 다니시던 기억이 났습니다.이렇게 남의 나라를 살면서 한국인으로 산다는것은 그리움을 떠올리며 사는 일입니다.
그렇게 아쉬운 그리움을 대면하고 집에 돌아왔는데,늦은 저녁에 아내가 아이들에게 70-80년대에나 보고 먹을법 한 설탕으로 만드는 달고나와 뽑기를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늦은 시간 책상에 앉아 업무정리를 하다가 설탕타는 소다가 들어간 달달한 냄새에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도 아내가 아주 오래 전에 아프리카에 갈적에 아이들에게 한국적 정서를 알려주고 싶어서 사가지고 온 도구들인것 같습니다.
그날 저녁은 스물살이 넘은 청년들이 아이들이 되어서 설탕을 녹이고,소다를 넣고 뽑기를 만드느라고 설탕이 온 집안에 진동을 할때 나의 어린시절 내 그리움이 타는 내 마음을 알기나 하는지...,나는 혼자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시간이 지난다는 것은 그리움을 먹고 사는 일 입니다.
그리움과 이별을 하고 (0) | 2014.0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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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는 이런말이 있다.
"Out of sight out of mind"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다.
이 말에 사랑이 빠져있다면 진리 인듯 싶으나,사랑이 존재하는 한은 진리는 아닌듯 싶다.
우리는 모두가 외형적 사랑에 익숙하다.가슴으로 사랑하고,영혼으로 만나는 사랑에는 그리 익숙한것 같지 않다.
우리가 너무나 가벼운 존재가 되어가는데도
우리는 그저 사랑한다는 한마디에 전부를 걸고 사는 사람이 되어버린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은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이말을 더 믿고 사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왜 그런것일까?
...., 누구나 한번쯤은 모두가 다 경험해 본 일이라 생각한다.
첫째는 우리 스스로가 사람에게 너무나 많은 기대를 하기때문이며,
둘째는 세상에는 영원한 약속은 없다는 진리를 잊어버린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사람이 하는 일이다...,
(사진:공항을 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수많은 이정표를 두고 내가 어디로 가는냐는 나의 목표같은 목적지 때문에 결정되어진다.
수많은 다른 길들이 결국 끝에서는 다 만난다고 하지만...,
만일 원치않던 잘못들어선 길을 따라간다면 과연 언제까지 돌고 돌아서 다시 조우하는 끝을 만날까?
공항에 자주 나가서 배웅을 한다고,우리에게 이별이 익숙하게 쉬운것은 아니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말이다...,
그러나 사랑이 없는 이별은 익숙한듯 쉽고 가볍게 보낼수 있는 볼의 입맞춤이면 된다.
우리는 스스럼없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먼저 하지못한 약속을 남에게는 주저없이 입으로 한다.
살면서 꼭 알아야 할 말이 있다.
"약속은 지킬수 없을때 하는것이다."
"사랑은 순간 좋을때 말하는것이 아니라 평생을 지킬수 있을때 하는것이다."그래서 쉽지 않은 이유가 된다.
우리는 진리를 안다고 하면서도 진실은 모르고,우리는 이별을 하면서도 정작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붙잡을수 없는게 몸같은 현실이라면,오직 붙잡을수 있는 것은 내 사상같은 생각과 마음뿐이다.
아직도 "Out of sight out of mind"를 붙잡고 있는가?!...,
마지막이 오면 영원을 위해 한순간을 포기하는 사람 (2) | 2014.0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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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로 산 물건의 가격표를 보이기 싫어서
마치 "꼼수쓰듯"억지로 떼어내지 않고 그냥 주어도 편한 사람
남에게 받은 선물이라고 솔직히 말하며
"내게 필요 없어서 주고 싶어"라고 기꺼히 말하며 줄 수 있는 사람
감사함을 말로 하지 않고 편지로 남겨도
전혀 오해가 없고,"사랑합니다!"라며 간단히 문자를 남겨도 웃어주는 사람
어쩌다 한번 힘들때 문자해도
"왠 일이야?"라고 퉁명스럽게 답하지 않고 언제나 기뻐하며 응답해주는 사람
바빠서 전화 한번 못했는데
"왜?전화 한번 안했냐"고 따지듯 묻지 않고,오히려 "뭐하냐"고 미안하게 물어봐주는 사람
무거운 짐이 있으면 대신 들어달라고 말할수 있고,
손이 시려우면 아무 생각없이 아무때나 호주머니에 손을 넣을수 있는 사람
가끔 이유없이 슬프고,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나서
수다를 떨고 싶고,밥보다 술이 고파서 그리울땐 아무때나 술 사달라고 할수 있는 사람
늦은 밤 혼자 걸어가야 할때
가로등 대신 옆에 환하게 같이 걸어줄수 있는 사람
갑자기 비가 오면 무턱대고 카페에 들어가
우산이 없으니 나와 달라고 전화하면 꼭 우산 하나만 가져오는 센스 있는 사람
나도 이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응답하라 1984 (11) | 2014.0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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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좋으라고?!!ㅋ (2) | 2013.12.27 |
-오늘 하루를 보내고-
그대는 내 꿈속으로와
나의 고단한 잠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어제와 똑같이
그대 닮은 그리운 해가지면
그대 기다리는
약속은 지킬수 없을때 하는것이다. (0) | 2014.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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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크리스마스 (0) | 2013.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