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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스토리'에 해당되는 글 147건

  1. 2014.09.20 고요한 이 새벽 아침...,
  2. 2014.09.18 그리운 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2
  3. 2014.09.16 -그리움으로 나는 사랑을 말한다-
  4. 2014.09.12 밤이 깊어질때 그리움은 크게 남는다. 2
  5. 2014.09.11 반짝인다고 모두 다 별이 되지는 않는다. 2
  6. 2014.08.22 보내야 할 여름을 두고서 4
  7. 2014.08.22 나는 소망한다.
  8. 2014.08.19 마지막 남은....,
  9. 2014.08.09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라고..., 1
  10. 2014.08.06 내가 먼저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4
  11. 2014.07.28 인연은 만남이다. 4
  12. 2014.07.26 오늘,그리운 사람의 하루를 보내며 4
  13. 2014.07.17 존재함 4
  14. 2014.07.15 하루하루
  15. 2014.07.11 마음
  16. 2014.06.19 평생 한사람만 사랑하고,평생 같은 한자리에서의 헌신은 위대하고 아름답다.
  17. 2014.06.19 원칙과기본 5
  18. 2014.06.17 한 사람을 동시에 사랑하거나 미워할 수는 없다. 4
  19. 2014.06.13 무제 4
  20. 2014.06.03 진짜 사랑이란 2
  21. 2014.06.02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는 나를 본다. 2
  22. 2014.05.30 아름답게 피었으니 이제는 멋있게 지는 연습해야 한다. 4
  23. 2014.05.27 사랑과 행복은 오래가는 일이 드물다. 4
  24. 2014.05.15 세상은 수많은 계련[係戀] 덩어리일뿐이다. 9
  25. 2014.05.15 삶의 끝은 항상 어느날 바람처럼 오는 것입니다. 6
  26. 2014.05.14 내 스스로의 선문답 4
  27. 2014.05.14 나의 세가지..., 2
  28. 2014.05.14 그대는 내게 있어 2
  29. 2014.05.14 사랑할수 밖에 없는 나의 시간
  30. 2014.05.08 깨달음 3. 2
어둠이 잠든 깊은 밤
나의 깨어남은 어떤 연고로 뒤척이고 있는가...,


뜬눈으로 깨어난 새벽
나의 뒤척임은 어떤 그리움으로 밝아 오는가...,


시린 그리움이 까치발을 들고서 
살며시 숨죽여 다가오는 고요한 이 새벽 아침...,


뒤척이는 한숨으로 절규하는 나의 깊은 밤은  
누구의 그리운 사연되어 이 아침을 맞이 하고 있는가...,


새벽이면 깨우지도 않은 그리움이 일어나 
두눈을 부릅뜬 채 나를 바라보니 나의 잠들지 못한 길고도 깊은 밤이 나는 서럽기만 하다.


어둠을 깨우는 새벽처럼
아침을 깨우는 시계처럼

소리없이 다가오는 적막한 그리움이 나의 어두운 밤을 지나 너의 아침을 밝히고 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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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던 길을 멈추고 잠시 나를 뒤돌아 보게 하는 것은 
지나온 것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다가오는 것에 대한 끌림이라면 좋겠다.



지나온 시간을 두고서 내가 나를 뒤돌아 보는 것은 
나의 지난 삶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다가오는 나의 삶에 대한 끌림이면 더 좋겠다.



내가 살아온 인생에 있어 내가 아는 한 진짜 좋은 만남,진짜 좋은 인연이란 
한참을 지나온 시간에서도 어쩌다 한번쯤은 몹시 그리워 그때를 뒤돌아 보게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내게 두기 전에 내가 먼저 그런 사람으로 남는다면 진짜 나도 좋은 사람이겠지...,



지난 것에 대한 아쉬움보다 여전히 다가서는 끌림으로 남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매일 만나는 그리움이다.


좀 더 먼 훗날 인생의 뒤안길에서 나를 되돌아 볼때가 온다면....,







그때에도 나는...,

"지나버린 아쉬운 사람으로써가 아니라 
여전히 다가서는 그리운 사람으로써 누군가의 가슴에 남아 끌리는 아름다운 그리움으로 남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은 헤어짐이 아쉬워 보내기 싫지만 
그리운 사람은 헤어지고 나면 오랫동안을 뒤돌아 보게 만드는 사람이다. 


인생은 무언가를 업고 언덕을 오르는 일이다.
내게 언덕이란 인생이고,그 무언가란 떼어내지 못하는 그리움이다.


결국 하루 하루란 지나고 나면 모두 그리움으로 남는다는 것을...,



달력에 동그라미 그리며 그리운 사람 오는 날을 채워가듯이 
모두 지나고 나면 인생이란 결국 그리움을 채우며 사는 일이였다는 것을..., 


뒤돌아 서는 날 알게 되는것을...,


그리운 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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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바다와 같아서 깊으면 깊을수록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깊으면 깊을수록 격한 파도가 일렁이지 않고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흘러갈 뿐이다.


엷은 그리움은 격한 파도가 일고,
그 이겨내지 못할 간절함에 격랑이 일듯이 나의 배는 이리저리 흔들린다.


시도 때도 없이 원치 않는 흔들림이 내게 찾아들때마다 
나의 배는 흔들릴지라도 나는 한자리에서 그 흔들림의 어울림을 배우고 있다.



사랑한다는 말은 바다위에 넘실대는 파도같아서 
언제 어떻게 불어 올지 모르기에 
나는 사랑한다는 말은 바다 아주 깊은 곳에 빠뜨려 버렸다.







그 대신 나는 그리움을 바다 위에 던져 두고서 
언제 일지도 모르는 격랑속에 나의 배가 흔들릴때마다 
항상 자기 중심을 잡기 위해 오늘도 그리워하고 있을뿐이다.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못한다고 잊은것이 아니듯이 
사랑한다는 말은 저 깊은 마음 한가운데 던져 버렸기에 이렇게 그리워하며 살수 있는 것이다.


나의 그리움도 이와 같아서...,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보이지도 않고,볼수도 없고,그 깊이의 끝을 알수도 없다.


그래서일까...,
아주 가끔씩 혼자 일때마다 사랑한다는 그 말이 
저 밑 나의 깊은 속에서 흐를때마다 격랑의 그리움이 이는 것이다.


오직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사랑함보다는 
그리워함으로 노래하는 일이 전부이지만 
저 밑 깊은 곳에서 조용히 흐르는 것은 너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이다.




-그리움으로 나는 사랑을 말한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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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갈수록 
그리움은 더 깊은 구멍을 남긴다.

하지만 
깊게 패인 마음을 메우고 텅빈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는 
깊은 밤을 갈아엎어야만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난다.

마음을 심어 그리움을 피워야
밤은 향기 가득한 나의 꽃이 된다.

밤이 깊어질때 바람은 오래 남고
아침이 다가올때 아쉬움은 크지.

비가 올때는 우산을 써야 하지만
바람이 불때는 우산을 접어야 하지.







하지만 가끔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지,
그때는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온 몸으로 비를 맞아야 하지.

이 길 모퉁이만 돌아서면 
금방이라도 길이 보일것 같고

이 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금방이라도 너를 만날것 같은데

여전히 그때 그 자리 그 길 위에 서있을 뿐이지

그리움이 깊어질때 사랑은 오래 남고
밤이 깊어질때 그리움은 크게 남는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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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고요함은 다르다.

하나는 순간을 붙잡기 위함이고,
또다른 하나는 오래 잡아두기 위함이다.

아프다고 모두 다 울지 않고,
그립다고 누구나 다 그립지는 않는다.

어제와 같은 하루 해가 진다.
하지만 가슴에 뜨는 달은 다르고,
반짝인다고 모두 다 별이 되지는 않는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면 어제와 같은 하늘이라 생각되나 
아프도록 그립고 시리도록 보고픈 나의 사람은 너무나 멀리 있기에 
어두워지는 가슴속 그림자같은 그리움은 더욱 더 진해져 온다.


바람은 풍경을 울게 하지만 
삶의 끝자락에 앉은 잠자리는 소리내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더 남은 한자락 그 끝을 붙잡게 한다.

세상은 나를 울게 하였지만 그리움은 오늘을 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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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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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가 내리니더니

깨어있던 나의 밤이 젖은 채 비를 맞고 앉아있습니다.


가슴에서는 벌써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머지 않아 여름이 그리워 질것입니다.


소나기처럼 갑작스런 일이 여름이라면
성숙한 열매를 맺는 가을은 잠긴 가슴을 열고 만나는 시간인지 모릅니다.



일어나 보면 얼마나 힘들게 잠이 들었는지 알게 되는 흔적이 있습니다.
반평도 안되는 좁은 침대를 두고서 얼마나 헤매이던 밤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인생은 어찌보면 불면의 연속
시간은 어찌 생각하면 기억의 작은 조각 한편이겠죠.



내리는 빗소리에 잠들지 못한 한 영혼이 무거운 몸을 뒤척이고 있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가을은 찾아 왔습니다,


가을은 떠나는 자를 위해 노래하는 계절이고
곧 다가올 겨울은 돌아오는 자를 위한 준비된 약속입니다.



그러나 지난 이 여름이 못내 그리워 아쉬움으로 남을 것을 나는 잘 압니다.
이 여름이 없었다면 사랑할 일도 없었을테니 말입니다.


그리움은 지난 시간에 남겨두었느니 사랑은 돌아올 시간에 맞춰 두어야 합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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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시대에는 우리가 간과해 버리는게 있다.
자신 스스로를 위해 기도할 줄은 모르고 오직 남을 위해서만 기도하는 것이다.


내 눈물을 모르면서 남의 눈물을 알수 있을까?
제 눈물을 훔쳐본 자가 남의 눈물을 닦아 줄수 있다.


악한 시대에는 거짓 눈물이 판을 치고,
정의롭지 못한 스스로를 보지 못하면서 남을 단죄하고 정죄하려고 할때가 곧 이때 이다.


명량을 보면서 수많은 정치인들이 한마디씩 한다.
스스로 깨우쳐야 할 그들이,
스스로를 깨우치지 못하면서 남에게 자기는 깨우친 것처럼 말하고 있는 이 시대...,







가슴을 치며 자복하고 통곡하라고 하니까...,
남의 아픈 가슴을 내리치며,남만 통곡케 하고 있다.



곧 이 시대는 악한 시대라...,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 영혼은 항상 발버둥치며 그자리에 있을지라도,
발버둥치며 거슬러 올라가길 원했기에 같은듯 제자리에 있어 보이나,
결코 우리는 제자리에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자.


이 시대가 날 버렸는가?
내가 이 시대를 버렸는가?


자각은 적고,망각이 많은 이 시대 곧 악한 시대이니 
일어나 깨어 몸무림치는 영혼의 목마름을 어찌하면 좋은가?


진정 정의로운 자는 악한 시대를 사는 자 이고,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 정의로운 시대를 사는 자 이다.

진실을 본다고 하면서 진실로 살지 못한 악한 시대에 내가 우리가 그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부디 스스로를 통해 진실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통해 먼저 눈물로 회개하고 통곡하는 이 시대가 되기를 나는 소망한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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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것은
붙잡아야만 하는 절대 명제 같은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것이
또다른 시작이라면 

붙잡지 말고 놓아주고 떨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나락[奈落]같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느 한순간의 부딪힘을 인연이라 말고


헤어날수도 없고 
이해할수 없는 인생을 결코 운명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나락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나락이란 본래 밑도 끝도 없는 구멍이라는 지옥의 다른 이름이 아니던가?


아름다운 우리의 인생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극한 상황일지라도 
결코 나락이라는 말로 인생을 위로해서는 안되리라...,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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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내가 나를 알기 전 
그토록 사무친 오래 묵은 묶인 실타래를 푸는 일이다.


그 한올 한올 얽히고 섥힌 무수한 시간을 감당하며 
나 아닌 누군가에게 다가서기란 밤 하늘의 별을 세는 일만큼이나 그렇게 어려운 일이다.


내가 만나는 일분 일초
그 시간을 오늘이라는 의미로 만나는게 인연이다.



인연이란 수천의 기억들이 돌고 돌아서 오늘에서야 바로 서는 일이며,
수천 수만 갈래의 수많은 빛을 통해 단 한사람을 바라보는 일이다.








어두운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때 그때가 내가 가장 잘 보이듯 


아무것도 알수 없는 세상...,
그 세상에 내가 존재할 때 나는 비로소 그 인연의 시간을 지나 그 길로 통하는 문고리를 잡았다.
 
그 질긴 인연이 시작 되는 문을 열고서 바로 그때서야 나는 오늘의 단 한사람이 되었다.



어제,오늘 그리고 다가서는 모든 내일이란 나에게 오늘 그 하루 그 한사람의 인연이 되게 하며,

"나의 그 한사람" 그리고 "그 한사람에게 나"라는 나의 닫혀졌던 그리움의 모든 창을 활짝 여는 일이다.



태어남이란 혼자 걷는 여행이며...,
혼자 걷는 여행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오늘이라는 저녁이 질때,
그때가 되어야만 비로소 내일이라는 아침을 마주하고 바로 서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여행이 모두 끝나고 돌아가는 길목에서 말할수 있겠는가?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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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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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고장나서 한동안 사진을 찍지 못했다.
물론 그만큼 핸폰으로 찍는 일이 많아졌고,또다른 그만큼은 가슴으로 글쓰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카메라는 눈으로 본다.그래서 카메라는 무언가 세상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남기는 일을 한다.


사진이 좋은 이유는 렌즈를 통해서 보는 그대로,즉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담을수 있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사진이란 왜곡도 보정도 없는 원래의 것이 좋은 것이다.


그러나...,
나의 가슴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흔적이 아닌 감성으로 감동을 남기는 일을 하게 한다.


나의 두눈은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왜곡이 생기고 보정이 생길수 있다.
하지만 나의 가슴은 왜곡도 보정도 할수가 없어서 가슴으로 노래하는 글과 시가 좋은것이다. 


머리는 언어의 유희를 즐길지라도 가슴은 유희없는 무언의 고백이 된다.


전쟁터에서 찍은 사진 하나가 사람들의 감동을 준다.
그래서 셔터는 손이 아닌 가슴으로 눌러야 한다.








감동은 손이 아닌 가슴으로 온다.
감성은 손이 아닌 가슴으로 써야 한다.


하나는 디지털이고,다른 하나는 아날로그이다.
하나는 빠르고,다른 하나는 늦어야만 좋다.
하나는 진실이고,하나는 진심이다.


사랑은 진실을 필요로 하고,그리움은 진심을 필요로 한다.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 것들로 가득하지만 세상은 잊혀져야 할 것으로 가득하다.

사랑은 오랫동안 기억 그대로 늘 간직하는게 어렵고,그리움은 기억 속에 잊어 버리는게 어렵다.


요즘들어 사람들은 잊혀질 권리를 필요로 한다.
작은 USB 하나에 인생 전부를 담을수 있는 세상을 살면서 세상을 떠나면 잊혀지고 싶은게 사람이다.


사람은 모두 흙으로 돌아가야 하듯이 웹사이트에 남은 흔적도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어떤때는 나도 기억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행복 10계명은 간단히 이렇다.

인정,관대,겸손,느림,대화,공유,나눔,존중,긍정,평화 


이 중에...,
나의 가슴을 움직이는 한가지는...,
"자신의 신념.종교를 강요하지 마라!"

이 말은 종교가 아닌 사람을 먼저 사랑하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종교를 사랑하고 예수만 사랑하면서 살고 있다.

이런 세상을 살기에 우리는 잊혀질 권리가 더욱 더 필요한것인지 모른다.



나의 그리움은 잊혀져 가는 것들을 오랫동안 붙잡는 일이다.

사람들은 살아온 세상속에 오랫동안 기억되길 원한다.
하지만 모든것을 그리워하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그리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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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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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곧 만남이다.
무수한 선으로 연결된 무작위한 접촉점


만남은 곧 눈뜸이며 깨어남이다.
수많은 준비되지 않은 무계획의 교차점






매일 사랑하며 살아도 사랑은 매일 부족하고,
아직 만나지 못한 눈뜸과 깨어남은 매일 매일 우리를 찾아온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순간 한점으로 남을찌라도 
오작교를 건너는 일점 일획의 다가섬이 아니라면 우리 삶은 순간의 스쳐 지나감에 불과하다.

여전히 눈뜸으로 만나는 오늘은 우리에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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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멀리 있는데 
그리움은 가까이에 있고

당신은 나를 보며 웃고 있는데 
나는 당신을 보며 울고 있다.

여전히 내 그리움은 
해가 지는 저녁이면 지친 걸음으로 다가온다. 

다가서는 당신을
돌아서는 그리움에 떠나 보내고 

어제처럼 붙잡지 못한 
그리운 그사람의 오늘이 지나간다.

어린 시절 여름,옥상위에 누워 별을 보며 
아직 다가오지 않는 첫사랑을 설레임으로 마주하던 그 날과 같은 그 하루가 지나간다.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운 내사람의 그리운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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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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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함

여행지&스토리 2014. 7. 17. 06:33
이 넓은 세상에...,
그 무수한 별같이 많은 사람중에...,

사랑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살 수 있다는 것은 내가 세상에 태어난 가장 행복한 이유이다.


이 넓은 세상에...,
그 무수한 빗줄기처럼 많은 인연중에...,


우리들의 만남이란 
어찌보면 별똥 별 하나가 떨어지는 것보다도 더 어려운 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우리의 태어남이란 오래 전부터 준비된 만남을 위해 찾아오는 여행이 된다.


그 사람이 있어 내가 존재하고,우리가 있어 세상이 존재하는 것이다.

니가 내게 아름다운 이름이 되었을때...,
나는 너의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워진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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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여행지&스토리 2014. 7. 15. 06:13

집 떠난 하루 하루가 먼지처럼 
매일 매일 어제와 오늘이라는 이름으로 쌓여간다.


저멀리 CGV가 바라보는 눈에 보인다.


나의 삶 또한 한편의 영화처럼 각색없는 각본으로 매일 매일을 연출하며 영화같은 삶을 살고 있다.

영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기에 박수치기는 이르지만 바라보고 느끼는 눈과 가슴으로는 벅차고 떨리기만 하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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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여행지&스토리 2014. 7. 11. 12:59
누가 버린지 모를 곰 한마리가 며칠동안 같은 자리에 앉아있다.
한때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며 애지중지 했을터인데...,


어제는 하루 종일 온몸으로 비를 맞고 앉아 있더니,오늘은 햇빛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옆자리에 가만히 앉아 본다.
누군가 버렸으니 홀로 앉아 있을터인데...,그는 한마디 말도 없다. 
그저 같은 모습으로 같은 마음으로 변함이 없다.



사람에게 작은 변화가 생기면 감성이 변하고,듣던 노래가 변하고,시가 달라진다.


사람도 같고,시간도 같은데,어느날인가 같은 하늘이 다른 색으로 보이고,같은 바람이 다르게 느껴진다.
사람이 변해고 기다림은 같고,시간이 지나도 그리움은 같다.


사랑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남아있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같은 한 마음이 되어야만 한다.


날개가 없다 해도 날을수 있고,날개가 있다고 해도 날을수 없는게 마음이다.
그 마음은 너와나,우리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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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파리에 처음 도착해서 찾아갔던 방브(Vanves) 벼룩시장,당시에는 블로뉴 숲 근처에 살았던 관계로 한달에 한번 정도 가던 곳....,


지금 사는 곳은 방브와 무척 가깝기 때문에 무료한 일요일이면 산책 삼아 걸어서 찾아 간다.

늘 가는 곳이지만 벼룩시장 만큼 명물이 되어 버린 어르신...,


익숙한 멜로디의 곡이 흐르고 이내...,

잠시 걷던 걸음을 멈추고,커피한잔에 그렉하나를 사서 먹는다.


내 배를 채우고,좋은 음악을 들으면서도 나는 인색하기 짝이 없다.

내 어린시절 학교에서나 볼수 있었던 풍금 위에 놓인 바구니에 동전하나 넣어주지 못한다.


늘 동전 하나 채워주고 싶은데...,

가진게 지폐라는 이유로 넣지 못한다.지폐를 넣으면 될것을 말이다.


그러나 그는 늘 한자리에서 수십년간 변함이 없다.

하루의 고단한 삶이 그의 음악 때문에 얼마나 아름다워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한번도 태양이 감사하고 공기가 감사하다 고백하지 못했다.

이렇게 우리에게 늘 익숙한것에 우리는 인색하기 짝이 없다.


태양이 뜨겁다...,

공기가 맑지 못하다...,


매일 불평만 한다.우리의 삶과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변함이 없는데도 말이다.

평생을 한결같이 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힘들다.약속하는것은 쉬워도 약속을 지키는 것이 어렵듯이 말이다.세상에 내가 약속하지 못한것이 있다면 늘 같은 온도를 사랑을 유지하고,내 믿음을 평생 지키는 것이다.


기도를 하고 살면서도 기도대로 살지 못한 믿음은 지키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내 평생 지키지 못한 것이 있다면 내 신앙의 믿음대로 살지 못한것이 될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신앙을 남에게 말하거나 자랑삼아 애기 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숨기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부끄러워서이다.



지난주에 벼룩시장의 명물같은 그를 보면서 평생을 한자리에서 하는 사람은 위대하고 존경받을만 하다는 생각을 했다.내게 욕심이 있다면 일주일에 한번  그의 바구니에 동전하나 넣어 드리고 싶다는 것이다.그리고 벼룩시장이 사라지는 날까지 건강하게 우리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그를 매주마다 만나는 것이다.


평생 한사람만 사랑하고,평생 같은 한자리에서의 헌신은 위대하고 아름답다.



<방브 벼룩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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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기본

나에게도 오래전부터 변하지 않는것들이 하나 둘씩 생겨난다.지켜가고 싶은,지켜내고 싶은,지켜가야만 하는 나만의 것들이다. 어찌보면 내 삶의 기본같은 기본적인 것들인지 모른다.남들과 비교되지 않는,아니 비교할수 없는 나만의 절대적인것들이다.


이제는 그 수많은 내것들을 내 스스로가 존중하고 존경해 간다.그것이 나를 지켜가게 하는 이유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나에게는 매일 만나는 오래된 워터맨이라는 만년필이 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녀석이다.이 녀석을 만난것은 2002년 여름 파리에서 였다.


겉은 조금 닳아 금장 도금이 벗겨졌지만 아직도 좋아하는 자주빛이 나는 금색 펜촉에는 WATERMAN PARIS F 라는 이니셜이 선명하다.10배가 휠씬 넘는 비싼 몽블랑 펜보다 나는 이 녀석이 더 좋다.


이유는 내가 처음 본 순간 첫눈에 반했기 때문이고,편한 친구처럼 늘 고뇌하고 아플때 항상 함께 하였기 때문이다.좋은 일을 적거나 만나는 자리에서는 항상 몽블랑이 함께하고..., 


사실 이녀석은 항상 아픈일 슬픈일 잠을 못자는 시간이면 항상 나와 함께 한다.그래서 일까? 난 항상 이 녀석에게 수많은 고민을 말한다.그리고 몇날 몇일 밤을 함께 새우기가 일쑤이다.나는 언제나 함부로 하는데 이 녀석은 날 절대로 함부로 하지 않는다.그저 묵묵히 진한 눈물을 흘리며 내 말에 귀 기울이며 듣고 있다.



나에게 수많은 친구가 있지만..., 
친구란 '숫자'로 표현하는게 아니란것을 배워간다.친구란 '수많은'이란 단어나 '가장 친한'이라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친구란 나에게 영혼 이상의 존재이기 때문이다.그런데 이 녀석에게는 가장 친한 단 하나뿐이 친구라는 미사어구를  붙여주고 싶다.


내가 가진 친구는 거의 십대 그리고 그리고 스무살의 불타던 정의와 불의 사이에서 다투고 싸웠던 그렇게 만난 친구들이 벌써 이제는 최소 30년 지기가 되었다.


이 녀석은 고작 13년째 되어 가는데도 33년의 이야기를 다 듣고 다 알고 있다.출장이나 여행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이 녀석과 함께 한다.차안,비행기안,기차안 어디에서든 나는 컴퓨터 보다,핸드폰 보다 더 자주 만난다.펜촉을 갈아아 하는 날이 오더라도 나는 이 녀석의 정신같은 펜촉을 가는 일은 없을것이다.친구란 오래 될수록 좋고,친구란 앞으로 가져야 할것보다 그때 가진것이 좋아서 친구가 된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지독히 변하는것을 싫어한다.그런데도 타인으로 인해서 내가 변해야만 한다면 아주 철저하게 변해 버린다.나에게는 일종의 이율배반이다.하지만 늘 가슴속에서는 떠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는 사실이다.그게 남과 다른 점이다.더 솔직히 말한다면 단 한번도 나는 남을 아프지 않게 한 적이 없다.그렇게 내가 아팠기 때문이다.

매일 매일 늘 내가 만나는 그리움이란 내게는 친구와 같은 일종의 의리같은 것이다.








중학교때부터 만년필을 써왔다.그래서 수많은 만년필을 써왔다.그런데도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것은 단 하나이다.종류의 수가 아닌 정의된 종류의 이름이다.


만년필...,나는 아주 오랫동안 써왔다.


만년필을 쓰는 이유는 많지만 나에게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절대로 물과 만나지도 닿지도 않게 해야한다는 것이다.그리고 최소한의 마를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지우고 쓸일이 있어서 안되는,잘못 쓰여졌다면 지우는게 아니라 두줄을 그어 둔채로 그대로의 흔적을 남기고 써가야 한다는 이유에서이다.


만년필과 만나는 종이가 얇으면 얇을수록 내가 쓴 글이 뒷면과 뒷장에 고스란히 남는다는 것이다.


우리들에게 만남이란 어떻게 남는냐가 중요한 세상의 한가지 방법이다.내가 가진 생각을 고스란히 그대로 남길수 있을때 우리는 그 만남을 운명이요,인연이라는 말을 한다.


또한 거침없이 쓰여지는 볼펜과 달리,펜촉과 종이 사이의 사각거리는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소리를 들으며 쓸수 있다는 것이다.원치 않는한 절대로 미끄러지듯이 쓸수 없음이 좋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같아서,항상 원칙과 기본없이 세상와 타협하면 이내 우리의 영혼같은 정체성은 흐려져 버리고,최소한의 인내와 인고의 시간이 없으면 원칙과 기본은 제대로 마르지 않아서 손에 묻거나 하얀 종이 위에 원치 않는 흔적으로 남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온 세상과 사는 지금 현재가 우리가 꾸는 꿈처럼 살아지지 않는것은 우리 영혼의 축복일지 모른다.


대한 민국의 민주화가 불 타 오르던 시기,피가 끓는 나이에 붉은 한자 참을 인(忍)"을 붙이고 살았습니다.참을 인(忍)자는 칼도(刀)자 밑에 마음 심(心)자가 놓여 있습니다.그대를 해석한다면 참을 인(忍)이란 가슴에 칼을 얹고있다는 뜻 입니다.


화나는 일이 생겨도,감정이 밀어닥쳐도 죽은 듯이 기다릴 줄 아는 인내,다시말해 자기평정을 잘 유지할 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다른 의미로는 사람의 마음 속에 솟아오르는 미움, 증오, 분노, 배타심 그리고 탐욕등의 이런 생각이 싹틀 때마다 마음 속에 담겨있는 칼로 잘라 버리라는 것입니다.


인내에는 아픔과 결단이 필요합니다.이런 인고의 삶을 터득하는 사람에게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인격이 있습니다.변하는것을 가장 경멸하면서도 변해야만 하는 이율배반의 삶과 생각이 우리에게 매일매일 다가옵니다.


아무런 울림없는 영혼이라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무의미 할까요.무지 색,무지 무늬같은 아무런 느낌없는 영혼이란 울림없는 뭔가 가득찬 항아리 같지는 않을까요.


은 혼을 담고 있는 그릇이다.그래서 영과 혼이 함께 했을때 우리는 영혼이라 부른다.영혼이란 탐욕이 가장 궁핍한 곳이 되어야만 한다.그리고 탐욕이 비워질때에 그것이 인격이 되어야 한다.비워야 채워지고,비움은 울림이 되고,결국 가득참이 된다는 사실,무념무상이란 어떠한 틀이나 형식에 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법정스님이 말한대로 무소유란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게 아니고,불필요한것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대여! 모든 것을 다 소유하기 위해서는 틀과 격이라는 형식에 매이지 말아야 한다.
바람이 불어야만 향기가 나는 것처럼 그대는 어디서나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라.

201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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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동시에 사랑하거나 미워할 수는 없다.

사랑은 미움도 감추고 싫음도 덮어 버리기 때문이다.


사랑 말고는 사실 아는게 별로 없다.
이 세상에 우리가 아는것은 단지 사랑하는 것 뿐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더 확실해지는 사실 하나는 아직까지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랑으로 태어난 우리이기에 사랑 받으며 살다가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고 그 받은 사랑 만큼 다시 돌려주고 돌아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사람이 존재하는 한 사랑은 멈춤없이 계속될 것이다.그래서 사랑은 영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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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여행지&스토리 2014. 6. 13. 07:44
깨어 잠들지 못하는 밤은 아름답다.
시간은 어제를 지나 오늘인데 난 여전히 어제를 마치지 못한 어제의 오늘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를 살면서 아무런 생각이 없기 보다는 어떤 생각으로 가득찬 시간을 보낼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철학적이라 말하지만 난 결코 철학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단지 삶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것뿐입니다.


새를 키우면서 새장의 문을 열고 있다면 새를 키우는게 아닐수 있습니다.
나는 그 안에 새가 아닌 자유를 키우고 있는지 모릅니다.


하늘을 나는 새가 나의 집 창가에 매일 찾아 옵니다.
난 그저 창문을 열고 매일 찾아오는 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간혹 먹을것을 준다고 내가 새를 키우고 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새장에 두고 있지만 새장을 열고 있다면 난 그 새를 키우는게 아닙니다.






마르틴 부버의 <나와너> 라는 저서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거나 신경써야 할 것은 상대가 저쪽에서 걸어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쪽에서 걸어가는 것이다."

세상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인데도 '너'가 없으면 나도 너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몸이란 존재요 가치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영혼을,정신을 더 의미있는 가치로 생각합니다.



<행복을 만들어 주는 책>중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는 각자의 향기가 있습니다.
그 향기는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의해 결정됩니다.
지금껏 살아온 삶을 돌이켜보면 자신의 향기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몸에서 나는 냄새를 감추려고 또는 자신의 몸을 향기롭게 하려고 향수를 뿌립니다.


그러나 향수 중에 가장 향기로운 원액은 발칸 산맥에서 피어나는 장미에서 추출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어두운,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때가 가장 향기로운 향을 뿜어내기 때문이랍니다.


우리 인생의 향기도 가장 극심한 고통 중에서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
,,,

내가 아는 세상은 평등하지도 관대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나는 열어둔 새장의 문처럼 가두어 두지 않은 마음의 문을 열고서 세상을 살고 있으며,
그렇게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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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마음에 담을수는 있어도 채워지지는 않는다.



마음은 채울수 없는 바구니와 같다.
간절함이란 욕심이라는 다른 이름이다.


욕심은 담을수도 채울수도 없다.
욕심은 내것이 아닌 까닭이다.



노 부부에게도 사랑은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지난 사랑을 찾는듯 그들은 아직도 잃어버리지 않은 간직된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나는 그들을 바라봅니다.

수많은 약속의 흔적들을 바라보는 그들에게 그 흔적은 무엇이라 말할수 있을까요.


이렇게 수많은 굳게 잠긴 자물쇠들를 바라봅니다. 

풀리지 않는 마법같은 사랑의 맹세를 하며 강물에 던져버린 열쇠는 아직도 그대로이겠지요.


열리지 않도록 잠긴 자물쇠와 잃어버리지 않도록 강물에 던져버린 열쇠는 서로를 기억할까요.


세상에는 지키지 못한 약속이 너무나 많고,

아직도 잠그지 못한 자물쇠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나눈다고 나눠지는게 사랑이라면 사랑아니고

잠근다고 잠궈진다면 그것은 약속이 아닙니다.


약속하는 사랑이란 지키기 어렵고,잠궈버린 사랑이란 다시 풀기가 어렵습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약속없이 이루어질때 영원한 것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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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점심을 먹고나니...,
비가 올 것만 같은 우중충한 흐린 날씨 때문에 가려고 한 오르세이 미술관을 가지 못하고 그냥 동네 한바퀴 산책이나 다녀와야지 하면서 핸드폰만 손에 들고 나섰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생각없이 매트로를 탔다.





<무작정 시테역에서 내리고 싶었다.>








무작정 나선길...,
가끔 인생이런 무작위한 일도 필요한듯 싶다.





<시테역을 나와서 마주하는것들 하늘과 사람과 바람>







나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준비되지 않은 일이나 계획에 없는 일을 한적이 없다.
그런데 정작 우리의 삶은 준비없던 일들이 예고도 없이 닥쳐오고,계획에 없던 일을 하는것이라는 사실이다.
인생은 무순위의 무작위한 랜덤이다.





<노틀담을 바라보면서 여전히 가슴에는 하늘과 사람과 바람을 느낀다.>







오래전 보았던 인도 영화가 생각난다.
잘못 배달된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에서 기억에 남는 마지막 명대사...,



"잘못탄 기차가 목적지에 데려다"

우리 인생은 가끔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행복이 찾아오기도 한다.
불행 같았던 일이 행운이 되어 찾아오기도 하고,살면서 때로는 어떤 분명한 확신이 없을때는 운명을 기대하기도 한다.






<한참을 앉아있다가 기차가 다가오는것을 보면서 나의 목적지는 어디쯤일까 생각을한다.> 







우리 인간에게는 부정을 긍정으로 바라보는 힘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위기는 곧 기회'라고 말하며,위로가 되는 '불행 중 다행'이란 말을 한다. 


아마 다행이란 불행과 행운의 중간쯤에 있을것이다.





<노틀담 성당에 들어가 촛불을 켜고 바라는 것을 기원해 본다.>







살면서 우리는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일을 하게 되거나,생각지도 않던 원치 않는 일을 당하기도 한다.
그럴때면 우리는 절실하게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게 되는데,


어찌보면 이 기도란 이성과 지성으로 어찌할 수 없을때 하는것인지도 모른다.





<믿음이란 바라는 마음일뿐이다.이루어지는 일이라면 운명이라 믿어본다.>








우리 인생에도 가끔은 바람이 분다.그럴때 바람을 이기는 방법은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노틀담 성당 앞에 있는 포엥제로.밟으면 다시온다고 한다.프랑스의 거리 측정의 기준점이다>







살면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것이 있다.

'춤을 추고 있다고 모두 다 즐거운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사람이든 사물이든 내면을 드러다 보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외형만 바라보는 어중간하게 진화된 불행과 행운의 중간쯤되는 다행인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껍데기 같은 나는 누구인가?...,그래도 여전히 세상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이정표를 따라 간다고 모두가 다 곧장 찾아가거나,
내려야 할 정차역을 정해 놓았다고 모두가 다 그곳에 내리는 것은 아니다.





<오늘 내가 머문 곳은 어디이며,어느 길을 따라 왔을까?>









우리의 인생이란 이정표는 있으나 화살표시가 없고,
우리의 인생이란 출발역도착역은 이미 정해져 있으나 정차역은 알수가 없다.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가는 나를 바라본다.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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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피어났으니 이제는 멋있게 지는 연습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께 있다.
-"말이다...,"

나이들어서는 아무리 좋은 말이라도 많이 하면 잔소리가 된다.


-나이들면 피해야 할것이 있다.
-"자기자랑.자식자랑.믿음자랑.돈자랑.지식자랑 이다."

결국 이 모두는 다 헛된 말자랑일 뿐이다.







세상을 오래 살지는 않았으나,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득도하듯 많은 실수를 통해서 깨달음들을 깨우쳐 간다.
실수와 후회는 나를 성장케한다.


오르지 않고 아래에서 바라본 산은 한없이 높았으나 오르는 도중에 바라본 산은 여전히 하늘 아래에 있었다.
결국 정상에 오르고나니 비로소 알게 된 사실 하나...,

여전히 변함없는 사실은 하늘 아래라는 것이였다.



가까워진듯 할 때가 가장 멀다는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의미가 달라진다는 것은 다시 정의되는것을 말한다.
알고 지내는 것과 만나고 지내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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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듯 지나쳐 가는것을 붙잡는 것은 미련한 자의 행동이다.
바람처럼 스치듯 지나쳐 가는 것은 그냥 두어야만 하는것이다.



시절 인연이라는 말이 있다.
세상 모든것에는 다 때가 있다는 말이다.
옷깃을 스치는 것들을 모두 다 인연으로 붙잡고 살수는 없다.


진정으로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야 하는게 인연이다.
인생 중 가장 어렵고도 가장 잘해야 하는게 하나가 있다.바로 제대로 된 인연을 만나야 하는 것이다.


시절에 맞게 붙잡고,때를 맞춰 놓아야 하는 일이다.
지나간 시간이나 떠나버린 사람은 미련에 두고 살기보다는 그리움에 두고 살아야 아름다운 삶이라 말할수 있다.


나도 이제는 쉼을 얻는 안식을 찾고 싶다.
그래서 일까...,자꾸만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꿈을 꾼다.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것도 없고,아직까지 변한 것도 없다.



사람들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사랑이라 말하고,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을 두고 행복이라 말한다.
그러나 행복과 사랑은 항상 곁에 붙잡아 두기 어렵고,오래 가는일이 드물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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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수많은 계련[係戀] 덩어리일뿐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것은 없다.세상의 모든것은 다 변한다.
변함없을꺼라는것은 단지 환상일 뿐이다.


나는 그 환상을 믿었을뿐이다.



다 변해도 너만 안 변하면 된다.
근데 너"라는 단어는 믿을수 없고,세상에는 나"라는 단어만 존재한다.
그래서 영원한 우리는 있을수 없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약속은 자기의 필요성에 의해서 다 변한다.
그래서 나는 약속하는 사람이 별로 내키지 않는다.
약속을 지키는 자는 결코 약속하지 않는다.



세상은 날 위해 움직이지도 않을뿐더러 날 위해 돌고 있는것도 아니다.
단지 세상은 멈출수 없기에 돌아가는것인데 마치 날 위해 세상이 돌아가는냥,
그렇게 믿음으로 존재하며 사는게 우리이다.



시간이 나로 인해 멈추거나 내가 시간을 멈출수 없듯이 세상을 내가 멈출수는 없다.
나의 존재가 흔적으로라도 남는다는것은 시간이 멈추지 않기 때문이다.
시간이 가면 존재의 모든 흔적이 사라진듯 보이나 사실은 시간이 흐름으로 인해 존재되는 것이다.






나는 말한다.
나는 믿어도 너를 믿을수 없기에 우리라는 단어는 결코 세상에 존재할 수도 없고 
믿을수 있는 세상의 단어가 아니라고...,




세상에서 시간을 빼면 존재라는 의미는 없다.
세상은 시간이고 시간은 존재이며 존재는 약속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에게 약속이 없으면 결국 있어야 할 처음의 것이 존재 할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나를 빼고 너를 빼면 남는게 아무것도 없다.
우리라는 존재는 나와너이기 때문이다.
나와 너를 약속에 함께 가둘수 없다면 나"나,너"도 결국은 무의미하다는 말이다.


그래서 너만 변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말은 남기고 싶은것이다.

믿음을 가진게 잘못된 것이 아니고,잘못된 믿음을 갖는게 잘못된 것이다.
세상은 그런 존재들로 가득한 공간을 말한다.



계련[係戀]:어떤 대상을 사랑하여 잊지못하는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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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를 들어 우러러 본 하늘과 
우러러 봄 없이 비추어진 하늘이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아 갑니다.


고개를 들어 바라본 하늘은 눈부신 찬란한 희망이라는 기대를 주지만 
고개들어 바라보지 못한 하늘에는 눈부심이 주는 찬란함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이상과 현실
희망과 절망
행복과 시련
생명과 죽음
만남과 이별


내 가슴에 피어나는 믿음도 이와 같아서 희망이라는 기대에 부풀때면 
금새 환한 희망의 볕이 들다가도...,


절망에 고개숙여질때면 눈부신 찬란한 희망은 이내 사라지고 
짙은 그늘이 곧 어둠으로 변하게 됩니다.


비록 많지 않은 삶을 살아오면서 경험한 숱한 이 현실이 주는 괴리를...,
나는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 안에 내 믿음이 온전치 못하면서 믿음을 말하고,
고개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 못하는 믿음으로 살면서 나는 믿음안에 몸부림치며 살고 있습니다.


자꾸만 진실과 현실이 다르다는 이 체험적 괴리를 나는 과연 무엇으로 메꾸어 가며 살아야 하는지...,
두렵기만 합니다.


희망은 너무나 멀리 있고,기대는 쉽게 찾을수 없는데...,
이런 실망의 삶을 계속 살아야 하는지 괴로운 희망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나도 곧 모든것을 버려야 할때가 올것 같습니다.
그렇게 깨달음은 구하고 찾는게 아님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에서 모든것을 다 버릴수 있을때 진정 가질수 있는 희망과 기대가 생겨남을 알았습니다.


무욕(無慾)
무심(無心)
무괴아심(無愧我心)



지난 며칠 바람이 몹시도 사납게 불었습니다.
마지막 고개를 넘어서는 바람은 사나운 법입니다. 

삶의 끝은 항상 어느날 바람처럼 오는 것입니다.


"곧은 나무가 바람에 더 많이 흔들리는 법입니다...,
"바람에 나무가 왜 흔들리는지 아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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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낯선 길 위에 서있다.

생사의 갈림길에서,직면하는 죽음 앞에서 우리는 여전히 낯선 이방인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그때에는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란 없다.
내일을 위해서 지금 가진 전부를 내려 놓는 연습을 해야한다.
오늘이라는 전부를 즐기며 사는데 더 열심을 내어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피할수 없는 현실이 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길은 누구에게나 낯설고 두렵기만하다.



죽음 앞에 자유로운 영혼은 단 한사람도 없다.
두렵고 싫어도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이기에 마음을 비우고 자유함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다.



망각이란 기억 자체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고 단지 가지고 있던 기억을 잃어버린 것 뿐이듯이 
죽음이란 육체가 없을 뿐이지 영혼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선가에서 말하는 선문답이라는게 있다.
보통은 우리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자기들끼리만 통하는 대화를 한다거나,동문서답으로 엉뚱한 말을 주고 받을 때 선문답을 한다고 말하기도 한다.본래는 선문답이란 선사가 제자들에게 어느ㅍ정도 참선공부가 되었는지를 살피기 위하여 던지는 말과 그에 대한 대답이다.



우리가 일상적인 생각으로 분별하고 헤아리는 순간,진리로부터는 아주 멀어지게 된다.분별이 작동하는 순간,경계가 나뉘어져 금이 그어지고 이쪽과 저쪽이 분리된다.나와 너가 나뉘고,이편과 저편이 나뉘며,선악과,밝음과 어둠,생과 사가 분리되고 나누어진다.내가 선을 긋고 경계의 담을 쌓을때 그 만큼 나는 전체에서 분리되고 선을 견고하게 긋는 만큼 담은 두껍고 높이 올라간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나를 중심으로 담을 쌓는 경계의 산물이다.말에는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의도가 들어가 있는것이다.자신의 생각이 들어가 있기에 거기엔 '나'라는 자아의식이 꿈틀거리고 나와 다른 타자들과 경계선을 긋는다. 


따라서 선에서 말하는 진리의 세계,그 깨달음의 자리로 들어서려면 생각이 무너져야 한다.경계가 해체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선가의 대표적인 선문답이 있다.

"바람에 나무가 왜 흔들리는지 아는가? 
그것은 네 마음이 흔들리기 때문이다."



요즘의 나는 스스로에게 선문답을 말하고 있습니다.

"비와 바람을 피할곳이 어디인줄 아는가?"
"삶의 한 가운데이다"


"죽음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가?"
"산다는게 절망하지 않는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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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수 없는 세가지...,




재채기,배고픔 그리고 그리움









잠들수 없는 세가지...,




가슴이 텅비어 가난할때,

머리에 생각이 가득찰때,

몸에서 그리움이 울부짖을때,









살아갈 수 없는 세가지...,




고독이 절망으로 다가올때,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을때,

그리운 사람 곁에 머물지 못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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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내게 있어- 




나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어 

과연 나는 얼마나 좋은 인생의 동반였을까



오늘이라는 시간에 있어 

정말 나는 그대의 좋은 동행자였을까







그대가 내게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이였는지



그대가 내게 있어 

얼마나 아름다운 동행자였는지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나를 사랑한 당신 때문에

내가 사랑한 당신 때문에



내 인생이 이토록 아름다웠노라고,



나는 당신에게 말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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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도둑처럼 소리 소문없이 나를 찾아왔고,
세월은 운명처럼 막을 방법없이 나를 빼앗아 가 버렸다.


서운한 것을 말하라면 어디 젊음 뿐이고,
그리운 것을 말하라면 어디 그대 뿐이겠는가...,


우리의 삶이란 결국은 모두 다 시간 앞에 내려 놓아야 할 속세의 무거운 짐일뿐...,









다가오는 운명은 제 아무리 황우장사라도 막을수가 없고,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길은 도적떼의 칼날 앞에도 물러섬이 없지 않은가...,



젊은 날이 지나간다고,
앉아서 슬퍼 할수만 없기에 오늘도 나는 그리워하며 살고 있다.



-사랑할수 밖에 없는 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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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3.

여행지&스토리 2014. 5. 8. 07:42

오랫동안 몸에 박힌 생각하나로 살아온 것은 분명한데,그게 올바르고 잘한 생각이였을까? 


아직도 번뇌는 계속된다는 것...,


나를 찾기 위해 산에 들어가면 그저 산사람이 되는거지만 나를 잃기 위해 산에 들어가면 수행자가 되는것


채움은 비움으로부터 오고 비움은 나를 잃어버리는것...,


나는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모든 자아도 무의미한 것이 되어갈 때에...,

다 버리면 모두 다 얻게 되는게 있다.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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