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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모나미 여성 전용델'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13.07.11 파리시내를 가면서..., 5
  2. 2013.07.11 그대 창에 불을 켜는 밤 1
  3. 2013.07.11 사랑은 욕심, 그리움은 기대...,
  4. 2013.07.04 사랑과바람
  5. 2013.07.03 나는 고목입니다. 2
  6. 2013.06.18 -그리운 너의 별로 떠서-
  7. 2013.06.03 이른 아침 햇살같은 백장미

파리 시내를 나가면서 핸펀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함께 가보실래요?!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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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어오고
내가 서있는 자리에 바람이 붑니다.


해가 지는 시간은 
하루 중에서 내가 가장 견디기 힘든 시간입니다.





어두져 오는 
하늘을 바라보면 이내 그리움이 잡힐듯 한데
그리움은 바람처럼 끝내 잡히지가 않습니다.


집집마다 어둠을 밝히는 불이 하나 둘씩 커지면,

이제는 그대 창에 불을 켜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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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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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고나니
니가 내 마음에 찾아왔다.

너를 보내고서야
내가 니 마음에 살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욕심이란 
끝없이 멀리 바라보게만 한다.

기대는 욕심의 다른이름인가?

내 눈앞에 보이는데 까지가 내가 가진 욕심이고,
기대는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데 부터이다.

그래서 눈감으면 욕심이 사라진듯하나 그래도 기대라는 다른 얼굴로 같은 소리를 내고 있을뿐이다.

사람은 나쁜듯 좋고,좋은듯 나쁜게 사람이다.

사랑이 아플때는 눈감으면 된다.

그러나 그리움은 눈감아도 아픔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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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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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사랑에 대한 멋진 말들이 너무나 많다.
누군가는 아름답고,
누군가는 슬프기도 하다.


 사랑은 이런 그 누군가가 내려놓은 정의일뿐이다.  

사랑때문에 목숨을 걸거나,

사랑때문에 모든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것에 의해 수많은 정의를 내려왔다.
사랑도,인생도 모두다 자기의 경험에 의해 존재할뿐이다.



이렇게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존재이다.




세상에는 오로지 주고만 싶은 사람은 없다.
주는만큼 받고 싶은게 사람이다.
사랑도 이만큼 이율배반적이다.


세상에 사랑과 가장 닮은것은 바람이다.
바람불면 이내 비가오고,가만히 서있는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와서는
붙잡으려면 사라져 버리는 사랑

올때는 맨발로 뛰어 왔으면서
갈때는 헌신짝만 남기고 가버리는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아직까지 사랑의 정의는 끝나지 않았고,

그래서 사랑은 여전히 영원하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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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목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흙을 파고 그 안에 꽃씨를 심어야 합니다.

뿌리가 내려,줄기가 생기고,잎이 생겨야 온전한 꽃이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습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중요한 것은 씨와 흙과 햇빛과 물 그리고 기타 필요한 영양소들 일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것들 만큼이나 다른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내가 꽃이 보고싶다고 해서 햇볕에 온종일을 둔다고,혹은 물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서 


내 욕심대로 꽃은 바로 자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다림이 제일 필요하다는 것을 배워 갑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한 것처럼,사람과의 관계도 같은 이치입니다.



단 하루를 만나 느낌이 좋다고 해서,오늘 당장 내 사람이 될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오래동안 지켜봐야 합니다.







햇빛과 물만 있다고 해서 금방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 관계에도 


햇빛과 물같은 믿음과 소통의 영양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가장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오래됨,즉 관계를 지속했던 시간입니다. 

속성으로 자란 꽃이나 나무는 금방 꽃을 피울런지는 몰라도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적은 시간을 살면서 스스로 배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인간은 믿고 신뢰할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내 자신보다 더 많은 용서가 필요하고,나보다 더 많이 이해를 해야만 하는게 인간입니다.

인간은 자기 필요한 만큼의 신뢰를 줍니다.자기의 필요성이 없는 것에는 신뢰란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습니다.


다름아닌 오래됨입니다.


사람의 관계에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평생을 함께 한 친구가 좋다는 것 입니다.

"친구는 오래되어 좋은것을 의미합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켜,고목이 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멋지고 잘생긴 나무들은 남에 눈에 쉽게 띄고,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산을 지킬수 없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말을 잘해서,얼굴이 이뻐서,돈이 많아서,마음이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나를 사로잡던 환상에서 깨지는 순간 그 모든 것이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외부적 환경이 아닌 마음이고,그것을 둘러쌓고 있는 원칙들입니다.

미리 예견되는 나아갈 방향을 바라보는 것을 우리는 통찰력이라고 하고,


내일을 아는 기술을 우리는 비젼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남이 아닌 내가 가져야 하는 내 기술들 입니다.





친구가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통찰력이나 비젼을 제시해주지는 못하지만,친구는 우리에게 내게 부족한 분별력을 줍니다.


자기가 바라보는 그대로 거침없이,내가 완벽하지 못한것에 채움,즉 분별력을 지키게 해줍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켜서 고목이 된다고 하지요.똑바로 바로 자란 고목은 없습니다.


똑바로 바로 자라지 못해서 고목이 된 것입니다.고목은 똑바로 반듯하게 자라지는 못하지만...,


고목은 절대로 휘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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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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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너의 별로 떠서-



어느날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내가 온 별로 되돌아 가야할 때가 온다면


내가 산 날 만큼 


가졌던 사모하던 내 그리움 
마음에 곱게 접어 지는 노을에 보내고 




나는 바람되어 스치듯이 너의 별이 되리라

늘 외롭고 눈물나게 했던 

그리운 그 이름 이제는 내가 되어서

너의 그리운 별로 떠서

너의 그리운 이름되어 남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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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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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햇살같은 백장미


희미한 회색하늘의 색을 닮은듯


이른 아침에 햇살같은 너를 본다.






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내버려 두면 되는데,


마음 한켠을 막고 서 있는 그리움은 어떻게 비켜 돌아가야 하는지...,

나서는 골목길에 마주하는 너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내버려두지 못하는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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