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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것과 같습니다.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나무는 홀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얼마나 힘든 고통의 시간을 견디는지 모릅니다.


뿌리가 내려야 꽃이 피고,꽃이 피어야 열매는 맺는다는 것은 

 

나무가 되기 이전에 씨앗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사랑은 쉽게 얻어지는것 같지만 그 씨앗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사랑입니다.


곧게 자란 나무는 늘 똑바로 바라보는 태양이 있어서 곧은 자태를 가질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도 이런 곧은 바라봄과 늘 같은 그리움이 있어야만 합니다.


씨앗이 뿌리를 내려야,꽃을 피고, 열매를 맺을수 있으며,

 

훗날 곧은 나무가 될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씨앗입니다.

 

우리의 그리움은 뿌리입니다.

 

우리의 서로 바라봄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서로 같은 인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곧은 나무로 자라기 위해서 우리는 믿음에 굳건한 뿌리를 내려야만 합니다.


서로의 믿음이 토양이 될때 씨앗이 썩지 않고,튼튼한 뿌리를 내릴수 있습니다.

사랑은 바로 이렇게 자라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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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부르다만 

 

다 부르지못한 노래가 너무 많은데...,

마음에 이 노래는 언제쯤 끝날수 있을까?





하늘에 오선지를 그리고 

 

눈물로 음표 놓아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는 끝나지 않는 그대의 그리움이다.



나 하늘을 보며 부르는 노래있으니,

 

가슴으로 부르는 이 노래 너에게 가는 그리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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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잔-

 

눈물담는 잔에 그리움이 채워져 갑니다.

마음 가득 그리움 담아 그대에게 보내고,
텅빈 마음 또다시 채워져가는 그리움에 눈물이 넘쳐오는데...,


 



차는것은 그리움이요
비우는것은 마음이니

 

나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그대 그리움 될꼬...,

오는것은 밤이요
부는것은 바람뿐인데

 

나 언제나 그대 밤에 부는 바람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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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눈물을 먹고 피는 꽃-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아려오는 멍든 가슴은

아직 피지않은 꽃처럼
바라보지 못한 그리움이어라



 


시린 하늘을 바라보니
그리움에 눈물이 나서
피지못한 꽃이 가슴에 피는데

가슴에 부는 모진 바람은
누구의 꽃을 흔드는 그리움이던가

나를 깨우는 바람에 
꽃향기가 가득한 것은 
이미 피어난 너의 그리움 때문이어라

가슴에 피는 그리움은 눈물을 먹고 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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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너에게
난 항상 특별한 사람

저녁이 붉게 물드는 시간
하루가 어제처럼 그냥 가는 것뿐인데

항상 가슴이 쓰린듯 시린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리 특별하지도 않는 너를 붙잡으면,나는 어느새 특별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그리운 너는 항상 나의 특별한 사람이 된다.



 



그리움은 지는 노을에 더 아름답다.마지막 가는 하늘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니까...,

너도 나의 가는 마지막 날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주기를

그리운 너는 내 영원한 그리움이니까...,

그리움은 내 영원한 사람이다.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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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철구조물을 꼽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파리의 에펠탑을 말하게 됩니다.

파리 서쪽 센느강 변에 위치한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파리세계박람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프랑스의 공학자 구스타프 에펠에 의해 설계됐습니다. 

에펠탑은 4개의 철각 구조로 철골을 엮어 만든 높이 약 300m의 이 탑은 당시 다른 건물들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만들어진 세계 최고층의 건축물이었습니다. 에펠탑 건설에 사용된 자재의 무게는 약 8000톤, 탑의 본체에 사용된 연철의 무게만 7000톤이나 됩니다. 

에펠탑의 정확한 조립을 위해 골조에만 1700장 이상의 도면이 만들어졌고, 각 부속 자재에 3629장의 설계도면이 그려졌고, 1만3000여장의 철판과 조립하는데 사용된 리벳수도 250만개나 됐다고 합니다. 또 자재 연결에 사용한 리벳의 구멍 간격도 1/10㎜의 정밀도로 계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펠의 아이디어는 시공 전부터 격렬한 찬반양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대파들은 강철로만 탑을 건설하는 것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파리를 망치는 흉물로 남을 것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소설 '여자의 일생'의 작가 모파상은 당시 극렬한 반대론자로 유명했는데요, 에펠탑을 너무도 싫어한 나머지 에펠탑 완성 이후 파리에서 에펠탑이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에펠탑 2층의 식당에서만 식사를 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장 굴뚝같은 추악한 구조물이 예술의 도시를 더럽히고 있다"는 반대파들의 비판을 뒤로하고 250여명의 인부가 25개월만에 완공한 에펠탑은 파리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600만명의 관람객들에 의해 "과학과 산업의 승리"라는 찬사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에펠탑은 1925년 세계박람회의 이벤트가 없어졌으니 철거해야 한다는 논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건립반대운동만큼이나 격렬한 해체반대운동이 일어나 결국 철거되지 않고 철강소재 문화의 아이콘으로 파리에 우뚝 서있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철업자들이 철거되는 에펠탑을 팔겠다고 사기를 쳤던 한국판 봉이 김선달의 일화도 생겼습니다.

구스타프 에펠은 1858년 보르도의 철교 건설을 시작으로 1877년 포르투갈 포르투에 길이 160m의 강철 아치를 놓았으며, 1884년에는 162m의 프랑스 남부의 가라비 고가교를 완성하는 등 '강철의 마술사'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엔지니어였습니다. 

또 프랑스 남동부 니스 천문대의 가변 돔과 뉴욕 자유의 여신상의 내부 강철 프레임도 설계한 바 있습니다. 바로 에펠탑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게 된 것입니다. 

에펠은 1886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 내부 설계를 맡게 됐습니다. 당초 여신상의 높이는 47m로 결정되었는데 미국 뉴욕 항구의 강한 바닷바람을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면서 1870년대에 시작됐지만 10년 넘도록 진척이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에펠입니다. 에펠은 철제 버팀대를 세운 후 300장의 동판을 연결하는 작업으로 내부 설계를 성공리에 마치게 됩니다. 자유의 여신상 내부에 철골 구조를 심는다는 에펠의 아이디어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 바닷가의 거센 바람을 견뎌내지 못하고 쓰려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렇듯 에펠탑은 새로운 건축물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철 구조물을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파리의 랜드마크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에펠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리를 구경하실까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에텔탑/그곳에는 내 그리움이 있지요.>

 

 

 

 

<아이들을 위한 회전목마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푸른하늘이 더욱 더 높아보이는 에펠탑/2층 전망대에서 찍은 모습>

 

 

 

 

<비가 내리니 회색빛의 에펠탑이 되어버렸습니다. 갈매기인지 이름을 알수 없는 새가  날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유일하게 지하철이 센느강 위로 다니는 퐁트 비르하킴 다리입니다.>

 

 

 

 

 

 

 

 

<알렉산드르 3세 다리위에서 바라보이는 에펠탑>

 

 

 

 

 

 

 

 

<파리의 어떤 다리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다리 알렉산드르 3세다리>

 

 

 

 

 

 

 

 

 

 

 

 

 

<센느강을 따라가면 그녀를 만날수 있을까?/아름다운 파리의 여인>

 

 

 

 

 

<저멀리 퐁트알마라는 다리와 파리 시립근대미술관과 팔레트 토쿄를 이어주는 드빌리다리가 보인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샹 드 마르스 공원과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그리고 저멀리 우뚝서 있는 건물은 파리모나미 1호점에서 가까운 14구의 59층 몽파르나스 타워이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철망 사이로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내 그리움이 살고 있는 파리>

 

 

 

 

 

 

 

 

 

 

 

 

<에펠탑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에나 다리와 그 앞에 샤이요 궁전>

<그 뒤 멀리 높은 건물들이 우뚝 서있는 곳이 신개선문 라데팡스이다.>

 

 

 

 

<에펠!에펠!! 에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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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여행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가는곳이 에펠탑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파리모나미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머무는 동안 파리투어를 했다.

오늘 그리운 그녀? 가 그립다. ㅋ
내게 수많은 그리움중에 몰골아닌,철골이 주는 그리움 그녀는 한사람뿐이다.My Effel ㅋㅋ

에펠탑이 뭐길래?!!

그냥 철골구조물이 아닌가?

 

에펠탑은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국제박람회때 공학도인 귀스타브 에펠( Gustav Effel)에 

의해 설게된 높이는 301m 인 철골구조물이었다.

박람회가 끝난후 20년이 지난 후 1909년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탑의 아름다움과 실질적인 이용가치로 (텔레비젼의 송신탑의 역활)  소수 선진세력으로  겨우 보호되어

지금은 파리의 관광수입으로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니 감사할뿐, 

소수 선진 세력과 귀스타브 에펠에게.... ^^ 감사.감사.

 

에펠탑은

1층은 57m로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345계단을 이용할수도 있다.

그정도는 하면서 걸어보자,  젊은이들 젊으니까 한번 해볼만하지 않을까?! 

1층는 우체국과 에펠탑의 역사를 살펴보는 사진전시를 하고 있다.

 

2층은 115m , 359개의 계단,  ㅎㅎ

계단을 이용하거나 승강기 이용, 이곳은 전망대가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인 쥘 베른이 있다,

 

3층은 276 m,전망대가 있어 파리의 명소를 볼수 있다.

에펠탑은 지금은 무선전화의 안테나로 탑을 이용하고, 1957년 높이를 324m로 갱신되었다.

 

에펠탑은 낮에 보는 느낌과 밤의 보는 느낌이 다르다,

낮의 에펠도 좋지만 약간은 아주 큰 철골구조물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더할 나위 없는  밤의 야경은 잊을수 없는 풍경이다.

한번쯤 밤에 비쳐진 에펠의 조명을 보면서 전망을 본다면,,,

아~~~~~~다시한번 파리에 오고 싶다!!

에펠은 빛의 탑이다.

 

7월14일 혁명 기념일축제 불꽃놀이는 으악!!!

 

그 날을 기다리며...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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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사랑에 대한 멋진 말들이 너무나 많다.
누군가는 아름답고,
누군가는 슬프기도 하다.


 사랑은 이런 그 누군가가 내려놓은 정의일뿐이다.  

사랑때문에 목숨을 걸거나,

사랑때문에 모든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것에 의해 수많은 정의를 내려왔다.
사랑도,인생도 모두다 자기의 경험에 의해 존재할뿐이다.



이렇게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존재이다.




세상에는 오로지 주고만 싶은 사람은 없다.
주는만큼 받고 싶은게 사람이다.
사랑도 이만큼 이율배반적이다.


세상에 사랑과 가장 닮은것은 바람이다.
바람불면 이내 비가오고,가만히 서있는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와서는
붙잡으려면 사라져 버리는 사랑

올때는 맨발로 뛰어 왔으면서
갈때는 헌신짝만 남기고 가버리는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아직까지 사랑의 정의는 끝나지 않았고,

그래서 사랑은 여전히 영원하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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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목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흙을 파고 그 안에 꽃씨를 심어야 합니다.

뿌리가 내려,줄기가 생기고,잎이 생겨야 온전한 꽃이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습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중요한 것은 씨와 흙과 햇빛과 물 그리고 기타 필요한 영양소들 일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것들 만큼이나 다른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내가 꽃이 보고싶다고 해서 햇볕에 온종일을 둔다고,혹은 물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서 


내 욕심대로 꽃은 바로 자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다림이 제일 필요하다는 것을 배워 갑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한 것처럼,사람과의 관계도 같은 이치입니다.



단 하루를 만나 느낌이 좋다고 해서,오늘 당장 내 사람이 될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오래동안 지켜봐야 합니다.







햇빛과 물만 있다고 해서 금방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 관계에도 


햇빛과 물같은 믿음과 소통의 영양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가장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오래됨,즉 관계를 지속했던 시간입니다. 

속성으로 자란 꽃이나 나무는 금방 꽃을 피울런지는 몰라도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적은 시간을 살면서 스스로 배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인간은 믿고 신뢰할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내 자신보다 더 많은 용서가 필요하고,나보다 더 많이 이해를 해야만 하는게 인간입니다.

인간은 자기 필요한 만큼의 신뢰를 줍니다.자기의 필요성이 없는 것에는 신뢰란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습니다.


다름아닌 오래됨입니다.


사람의 관계에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평생을 함께 한 친구가 좋다는 것 입니다.

"친구는 오래되어 좋은것을 의미합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켜,고목이 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멋지고 잘생긴 나무들은 남에 눈에 쉽게 띄고,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산을 지킬수 없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말을 잘해서,얼굴이 이뻐서,돈이 많아서,마음이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나를 사로잡던 환상에서 깨지는 순간 그 모든 것이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외부적 환경이 아닌 마음이고,그것을 둘러쌓고 있는 원칙들입니다.

미리 예견되는 나아갈 방향을 바라보는 것을 우리는 통찰력이라고 하고,


내일을 아는 기술을 우리는 비젼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남이 아닌 내가 가져야 하는 내 기술들 입니다.





친구가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통찰력이나 비젼을 제시해주지는 못하지만,친구는 우리에게 내게 부족한 분별력을 줍니다.


자기가 바라보는 그대로 거침없이,내가 완벽하지 못한것에 채움,즉 분별력을 지키게 해줍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켜서 고목이 된다고 하지요.똑바로 바로 자란 고목은 없습니다.


똑바로 바로 자라지 못해서 고목이 된 것입니다.고목은 똑바로 반듯하게 자라지는 못하지만...,


고목은 절대로 휘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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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14구의 해골무덤 카타콩브(Catacombe), 몽파르나스 타워,몽파르나스 묘지,카르티에 현대 미술관,몽수리 공원,시테 유니버스테등이 있다.

여러 여건상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오지 않는 여행객들은 익히 알려진 관광지를 구경하기떄문에 14구의 이런 곳을 찾는것은 쉽지 않은일이다.

 

 

- 몽파르나스타워: 1969-1972년 사이에 몽파르나스 지구개발 일환으로 건설된 209m의몽파르나스 빌딩이 있다.

   56-59층이 파리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로 사용중이다. 타워 특징은 높은것도 높은것이지만

   더욱 더 흥미로운것은 1층에서 56층가지를 단 38초만에 올라간다는 것이다.

   메트로4,6,12,13호선 Montparnasse Bienvenue역에서 내리면된다.

 

-  우편박물관:프랑스 우편의 모든 역사를 다 볼수있다

    메트로4,6,12,13호선 Montparnasse Bienvenue역에서 내리면된다.

 

- 자드킨 미술관:러시안 출신의 입체주의의 대표적 조각가

   메트로4호선 Vavin역에서 내리면된다.

 

- 카르티에 현대 예술재단

   메트로4,6호선 Raspail역에서 내리면된다.

 

- 파리천문대:세계최대 천문연구소/서면으로 예약이 필요하다.

 

- 몽파르나스묘지: 모파상,보들레르,자드킨,부르델,보부아르,시트로엥등의 사업가와 예술가들이 잠들어 있는곳이다.

   메트로 6호선 Edgar Quinet역에서 내리면 된다.

 

- 몽수리 공원


- 시테 유니버시테(세계에서 유학온 대학생 기숙사)

 

- 카타콩브:600만구의 사람의 뼈로 장식된 지하묘지/입장료는 성인 8유로이다.

 

오늘은 여러곳 중에서 찾기 쉽지 않은 지하 해골 무덤인 카타콩브를 소개한다.

여름에 더위 피하기엔 좋은데,사실 조금은 오싹하다.그래도 특별히 갈수 없는 곳이기에 다녀오면 더 특별하지 않을까 싶다.오후엔 개장을 안하기 떄문에 오전에 가는게 좋다.

 

18세기에 현재 파리 뽕삐두센터 근처의 생퇴스타슈(외스타슈 성자)성당 근처에 이노상(Innocents) 공동묘지가 10세기 전부터 사용되어서 더이상 묘지를 안치할 데가 없었다. 시신들은 지상보다도 더 높은 곳에 쌓이게 되었고,더구나 시체에서 나는 악취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루이 16세 당시의 국사원(Conseil d'Etat)은 1785년 11월 9일자 법령으로 이 묘지를 폐지하고, 유골은 로마시대부터 채석장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다.1786년 4월 7일을 시작으로 유골 이송이 1788년까지 계속된다.해가 떨어지고나면 작업을 시작했고, 망자를 위해 검은 베일로 덮힌 뼈를 가득 실은 마차는 성가대를 동반하고 신부님이 앞장 서서 엄숙한 행렬을 이루었다. 그리고 1804년 법령으로 파리시내에는 더이상 묘지를 세우지 못하게 되자, 이곳에는 1814년까지 파리 시내의 모든 묘지의 인골이 이송되었다. 카타콩브는 '지하 묘지'를 의미한다. 라틴어로 카타는 '아래'를, 콩브는 '묘지'를 의미한다.  메트로4호선 Denfert Rochereau역에서 내리면된다.

 

돌아가신 분들의 애도를 표하면서 특별히 카타콩브(Catacombe)의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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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Château de Versailles)은 프랑스 베르샤유에 있는 궁전이다.

 

17세기 루이 14세에 의해 만들어진 성으로, 궁전 이외에 아폴로분수와 대운하,베르샤유 정원등이 있으며,1979년 베르샤유 궁전과 정원은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682년 루이14세는 파리에서 이 궁전으로 거처를 옮겨 1789년 프랑스 혁명전까지 프랑스 왕들이 거주했던 성이다.

베르사유 궁정은 프랑스 앙시앵 레짐 시기, 권력의 중심지였으며. 바로크 건축의 대표작품들과, 호화로운 건물,광대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다.

 

 

1.트람 3호선을 타고 Pont du Garigliano 종점역에서 내리신 후,RER C선 Vesailles-Rive Gauche(Château de Versailles)가는 RER를 갈아타시면 됩니다.소요시간은 모나미 1,2호점에서 출발하신다면 약 40-50분 정도가 걸립니다.

 

 

 

 

베르사유가는 2층 버스  

 

 

 

베르사유 시청

 

 

 

베르사유 입구

 

 

 

 

 

 

베르사유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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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런것 
지울수 없는 흔적 같은것
변치 않는 영원한 시간 같은것



오늘 아침 집앞에 배달된 신문을 본다.
방금 나온 신문에서 좋은 잉크 냄새가 난다.
구김 하나없이 반듯한 오늘 신문이 내게 주는 행복이다.

 

 



그 안에 어떤 기사가 있을까?
내게 어떤 기쁨을 줄까?
펼쳐든 신문에서 나는 제일 먼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면을 찾아본다.




하루가 지나면서 
신문이 구문이 될때 
어느덧 잉크 냄새는 사라져 버렸고,행복해 하던 어제 기억은 오늘이라는 현실 앞에 자취를 감춰버린다.

 



어느덧 하루가 지나 
이틀이 되고,일주일이 되고,한달이 되어가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또렷한 색이 퇴색되어 버린다.




이내 바람에 구겨지고,비에 젖게되고,원치않는 마음으로 접히고,이리 찢기고,저리 나뒹구는 신세가 되어 바닥 한구석에 쓸모없는 관심잃은  존재가 되어간다.


귀하게 사랑받던 적이 있었나?
관심받던 때가 언제였나?

 

 



기억이 유리창에 내리는 비처럼 흐릿하게 가물거린다.


그러나 내사랑은 아직도 

신문에 인쇄된 그날의 기사처럼 영원히 변치않는 기억으로 남아 예전 그 모습 그대로이다.




사랑은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영원한 기억으로 남는다.


늘 같은 시간에 존재하는 영원한것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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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사랑한다는 말이 아니라 
"보고싶다"는 말 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서로 마주 바라봄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릴수 있지만

보고픔은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릴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그리움은 사랑이 아니라 보고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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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몽수리 공원에서 Big Band의 야외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음악은 함께해야 좋은것
친구는 함께해야 좋은것
너와나는 그리워해야 좋은것

둘로 나뉨은
잃어버린 영원한 반쪽을 찾는 그리움이 아니라 온전한 한쪽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온전한 한쪽이 반쪽으로 나뉘고,그 반쪽이 온전한 한쪽되고,

또 다른 반쪽으로 나뉘는,자기분열을 계속하는게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끝없는 자기분열이 된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한다.
그리운 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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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화분에
상추씨를 뿌렸습니다.

이틀이 지나니 푸릇푸릇 싹이 돋아났습니다.

이걸 언제 먹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보다는 이걸 언제 키우나 하는 마음이 먼저 듭니다.

지금은 이걸 어떻게 키우느냐가 제일 중요한 일이 된 것입니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들어다보면서 물을 주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두어 보기도 합니다.

 



관심이 생기니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씨 뿌리고,바로 추수할 것을 먼저 생각하는 농부가 있을까요?

씨뿌리고,물을주고,햇볕을 가려주고,때로는 비를 맞추면서 그렇게 관심과 사랑으로 키우는 마음이 진짜 농부의 마음/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일 것입니다.

자식을 키울때,내 수고를 추수하듯 언제 거둬들일까 생각하는 부모는 없을것입니다.


사랑도 받을것을 생각하며,주는 사랑은 없습니다.사랑은 주고 받는게 아니랍니다.사랑은 가꾸고 키워가는게 사랑입니다.

사랑은 내 눈높이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심으로 돌보고,입이 아닌 가슴으로 가꾸어 가는게 사랑입니다.

오늘 당신 가슴에 작은 사랑의 씨를 뿌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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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너의 별로 떠서-



어느날인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내가 온 별로 되돌아 가야할 때가 온다면


내가 산 날 만큼 


가졌던 사모하던 내 그리움 
마음에 곱게 접어 지는 노을에 보내고 




나는 바람되어 스치듯이 너의 별이 되리라

늘 외롭고 눈물나게 했던 

그리운 그 이름 이제는 내가 되어서

너의 그리운 별로 떠서

너의 그리운 이름되어 남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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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햇살같은 백장미


희미한 회색하늘의 색을 닮은듯


이른 아침에 햇살같은 너를 본다.






그리운것은 그리운대로 내버려 두면 되는데,


마음 한켠을 막고 서 있는 그리움은 어떻게 비켜 돌아가야 하는지...,

나서는 골목길에 마주하는 너를 그냥 지나칠수 없어...,

내버려두지 못하는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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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날때마다 지나간 역사를 찾듯 까맣게 잊고 지내던 흔적들을 찾습니다.

 

젊은 시절 나에게 시적 감성과 철학적 사상을 주었던 많은 그리운 흔적을 찾는것입니다. 

 

 

 

지나가 버린 시냇물을 찾는듯

 

아쉽고 허전하지만 마음으로 울림은 여전히 그대로 입니다.

 

 

 

고흐와 모네의 흔적을 찾았으며 그들이 남긴 그림으로 그들을 추억했습니다.

 

 

하지만 글과 사상은 눈으로 만날수 없으니 

 

볼수 없는 그리움같은 내 머리속 기억에 더 잃어버리기 전에 회상하려 합니다. 

 

흘러가버린 시냇물은 다시 만날수 없지만 그들이 여전히 뿌리내리고 있는 묘지를 찾았습니다.

 

 

 

 

그곳에는 20세기의 지성이라 일컫는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와 그의 영원한 연인 보부아르 그리고 악의 꽃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가 있으며, 여자의 일생을 쓴 세기의 모파상,생상스,엄지손가락을 조각한 세자르 발다치니 그리고 70년대를 풍미하던 29세의 짧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의 가수 조엘 모겐슨이 묻혀있습니다.

 

 

<몽파르나스 묘지 입구>

 

 

 

 

 

 

페르 라쉐즈 묘지, 몽마르트르 묘지와 함께 파리의 3대 공동묘지인 몽파르나스 묘지는 

도시에 흩어져 있던 묘지들을 한 장소로 모으도록 한 나폴레옹에 의해 1824년에 조성되었습니다.

 

 

 

 

 

 

 

 

 

<도시와 어울림되는 묘지> 

 

 

 

 

 

 

삶과 B(irth)와 D(eath)사이의 C(hoice)이다.라고 말한 샤르트르의 말이 귀에 들려오는듯 하다.

 

 

 

 

 

 

 

 

<모든 사람은 마지막에는 주님의 품으로 가는듯 하다>

 

 

 

 

 

 

 

<여자의 일생을 쓴 모파상의 묘지입니다.그는 4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이별했다.>

 

 

 

 

 

 

 

마치 굵은 눈물 방울처럼 누군가 그리움 사람을 그리워하며다녀간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오래동안 잊고 지내던 20세기 지성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와 프랑스 페미니즘을 대표하는 

 

"제2의 성"을 써서 여성권위 신장과 해방을 부르짖던 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의 묘지를 찾았다.

 


이 두사람은 51년간 자유로운 연인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서로 숱한 애인을 두었던 계약결혼 커플로도 유명한 사람들이다.



사르트르는 데카르트적 자아를 넘어서 인간은 하나의 실존의 존재임을 밝히고 실존은 본질에 앞서며,

 

실존은 바로 주체성이라는 명제를 제시하였다.


"도구와 같은 존재에 있어서는 본질이 존재에 앞서지만,개별적 단독자인 실존에 있어서는 존재가 본질에 앞선다.

 

인간은 우선 실존하고 그 후에 스스로 자유로운 선택과 결단의 행동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만들어 나간다."


그는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라 했으며,"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의 C(hoice)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방탕과 정열로 살다간 시인이자 비평가인 악의 꽃의 샤를 보들레르 

그는 1867년 46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고양이였을터! 

 

 

 

 

 

 

얼마나 그리운 모습인가...,

 

보고싶고, 그리운 그사람...,

 

어루만지듯 붙잡은 손이 애처러워 눈물이 납니다.

 

 

 

 

 

시간은 흘려 묘비가 깍이고 부서져도 

살았던 정든 세상의  흔적은 그리운 사람의 가슴에 영원하리라!

 

 

 

 

 

엄지손가락으로 유명한 세자르 발다치니

한국의 올림픽 공원과 파리 라데팡스에 그의 엄지 손가락 작품이 있다.

 

 

 

 

 

 

 

 

너는 누구를 지키며 그리워 하는지 까만 눈동자에 이슬이 지는듯 하구나!

 

 

 

 

 

 

 1970년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전설적인 그룹 " Il était une fois "라는 밴드의 보컬리더인 조엘 모젠슨의 묘입니다. 

 

아직도 그를 그리워하는 프랑스 사람이 많은듯 합니다.

 

 

 

 

 

어느 조각가의 무덥입니다.

 

살다간 흔적대로 여전한 모습일터! 

 

 

 

 

 

 

이유는 모르겠으나 덩그라니 묘에 구명정이 놓여있습니다.

슬픈 사연이 있겠지요?....,ㅜㅜ

 

 

 

 

 

 

춤?추듯..., 

어떻게 살다간 분인지...,이것 또한 그분의 흔적아닐까요?!

 

 

 

 

 

생전의 모습대로

조각가의 고뇌가 그의 무덤을 지킵니다.

 

 

 

 

 

 

사랑을 담아 그대에게 두고간 목거리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에게 아름다운 그리운 흔적들

 

사랑해서

 

그토록 그리워서 그가 다녀갔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그는 말이 없습니다.

 

 

 

 

 

 

 

조국을 지키다 사라져간 이들을 위한 기념비

 

 

 

 

 

 

 

사람은 가고 없으나 저멀리 몽파르나스 타워는 여전히 그자리에 서 있습니다.

 

 

 

 

 

 

 

몽파르나스 묘지에 늘 세워져 있는 작은 도서관 차를 마시며 일상에서 조금 벗어나 살아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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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준 가장 크고 가장 멋진 캔버스를 담은 그림입니다.

 

내눈에 이보다 멋진 그림은 찾을수 없을것 같습니다.

 

마음의 물감을 칠해 봅니다.

 

 

 

 

 

 

 

 

 

비록 길위에 놓은 그림이지만

비록 대가의 그림은 아닐지라도  이 그림에 담겨졌을 영혼이 그립습니다.

 

 

 

 

 

 

 

 

 

 

잘그려서 좋은게 아니라

내눈에 보이니 멋지고 좋은것 아닐까요?

 

 

 

 

 

 

 

 

 

 

 

 

큰값을 치루지 않고 사온 그림하나가

식탁에 몇만불 이상의 맛과 운치를 더해준다면 그 그림은 좋은 그림이겠지요?

 

 

 

 

 

 

 

 

 

 

너를 바라보니 내가 보이고

 

나를 바라보니 니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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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함께 한 짧은 시간을 

 

돌아서는 긴 아쉬움 속에 두고 

 

 

 

가는 사람에게 보내는 내 마음은 

 

돌아서는 길목에 서 있는 낯선 울음 같아서

 

 

 

 

 

 

 

저녁 가로등 하얗게 비추는 회색 눈발처럼  

 

그 사람의 가슴에 내 회색의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인생의 여정에서 

 

문득 만나는 그리운 사연은 

 

 

 

한장의 종이에 다 채울 수 없는 펜의 몸부림이 되고

 

어느새 이런 생각,저런 생각에 끄적이는 내 기억의 몸부림을 써 내려간다.

 

 

 

 

 

 

 

이제는 아무 것도 쓸 수 없는 그리운 사연이 되었지만

가는 삶에 오는 그 사람은 항상 내 시의 그리운 첫 소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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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행선 위에 서로 마주보는 추억으로가는 

 

기차가 서있다.



여행의 시작이라해도 늘 그리 설레이는 마음만 있는것은 아니다.

 

때로는 설레임보다 더 큰 아쉬움이 여행의 시작이다.



출발하는 기차의 기적소리를 들은지 한참이 지났다.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과 나무와 사람들이 안녕을 고하는 작은 손짓들이 되어오고

 

어느덧 앉은 자리에서 수많은 상념에 빠져 가는 기차와 달리 나는 그리움에 머물고 있다.

 

 


 

 

 

 

 

 

하나둘씩 불이 켜지는 저녁


어둠속 옛그리운 회상은 어느곳에서 불밝히는지 모르는 내 마음처럼 찾기가 어려워서 

 

그냥 지나치는 그리움으로 두어야겠다.




MP3에서 익숙한 음악이 흐르고


눈감은 채 의자에 앉은 내 몸은 이제 그리운 추억속의 퍼즐같은 작은 조각들을 맞춘다.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처럼


감은 눈속에서 생겨나는 그리움과 멀리서 손짓하듯 나타나는 기억이 내 가슴에 포말로 밀려온다.





어느덧 종착역…,


일어서야 내가 가야할 길을 다시 갈수 있겠지.


다음 목적지는 과거에서 찾는 지난 티켓같은 그리움이 아니고,다가오는 티켓없는 내일이라는 그리움이다.

 

 

 

 

 

 

 

 

 

이제 지난 그리움은 여행용 가방에 짐싸듯 넣어두고 새로운 그리움을 향해 출발해야겠다.


어느덧 저녁이 찾아오고 어느집에서인지 모르는 

 

내 그리운 웃음소리와 밥짓는 냄새가  그리움으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 노는데 정신이 팔려,정신이 없을때에도 어김없이 매일 찾아오는 어둑해지던 저녁,


그때쯤이면 항상 그 동네 골목에서 나던 그리운 밥짓는 냄새…, 


그리고 내 이름 부르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쟁쟁한데….,



참고 있던 그리움이 저녁밥상에 찾아와 울컥 눈물이 납니다.


그리운 그 저녁에 밥짓는 냄새와  작은 방안에서 나던 구수한 그 웃음소리가 그립습니다.

 

 

 

 

 

 

그리움…,이밤에 배가 고픕니다.



그리움…,이 뜨거운 밥에 눈물이 납니다.



그리움…,부르는 어머니 목소리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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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재래시장(Marche Victor Hugo)

 

 

 

파리모나미 몽후즈에서 가까운곳의 목요일(Jeudi)과 일요일(Dimanche) 

 

 

아침 9시에서 오후 2시까지만 여는 상설 재래시장

 

자! 

 

 

어린 시절 엄마손을 잡고 많이 다니던 추억의 구경을 떠나볼까요?

 

 

 

 

 

 

야채를 파는곳

 

물론 어떤 슈퍼나 백화점보다는 인간적이고,여유있는? 무게가 좋다 ㅎ

 

 

 

 

 

 

 

물김치로 많이 해주던 한국적 음식이 생각난다.

 

물론 프랑스에선 물김치 없다.ㅋ

 

 

 

 

 

 

 

어린 시절 이맛에 엄마를 따라 나서던 일요일 ㅋ

 

그리운것이 이제 젤리와 사탕이 아니라 엄마가 되어 버린 나이에 반갑다. 젤리가 아닌 엄마모습이...,

 

 

 

 

 

 

 

 

 

 

 

 

 

 

 

 

 

 

 

 

 

 

 

 

 

 

 

 

 

 

한잔의 커피와 작은 퀴르한잔

 

오크통의 테이블이 넘 멋지다.추억도 서려있는 곳

 

 

 

 

 

 

싱싱한 과일과 야채들

 

 

 

 

 

 

푸짐해 보이는 아저씨 Bonjur!M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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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듯 수줍은듯 살며시 얼굴 내밀며

 

다가서던 너는 항상 내안에 그리움으로 남아있지

 

오늘 몰래 살짝 찾아온 너를 보았다.

 

 

 

 

 

봄...,

 

너는 소리없이 내게 다가오는 그리움같구나.

 

 

 

 

 

 

거부할수 없는 

 

운명처럼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리움같은 너

 

 

 

 

 

 

붙잡지도

 

보낼수도 없어서

 

너를 두고 항상 힘들었던 기억들

 

 

 

 

 

 

 

맘 편히 보내도 늘 어김없이 찾아오고

 

붙잡아도 떠나는 널 이해하고 사랑한다.

 

그리움 너를 이제는 내가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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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흔적이 남아있다.

 

 

내안에 니가 고스란히 그대로의 모습으로

 

 

 

 

 

 

얼마나 사랑했기에

 

내 모습에 니가 있는걸까

 

 

 

 

 

 

작은 흔적조차 

 

너는 내게서 떠날줄 모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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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워 그립다 한다면 그리운 것 아니고

 

보고 싶어 보고 싶어한다면 보고 싶은 것 아니다.

 

 

 

 

 

 

 

 

그냥 두어도 가슴에 찾아드는 그리움은 

 

 

눈부신 하늘에 비추어도 좋은 너와 같다

  

 

 

 

 

 

 

 

파리 하늘에 

한국의 하늘이 눈에 보이는 것은 네가 그 곳에 있기 때문이고

 

너는 에펠탑에도 덕수궁에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지

 

 

 

 

 

 

 

 

 

 

눈이 시리도록 푸른과 그 나무 아래 벤치에 우리가 함께 였던거 기억나지

 

그때처럼 오늘도 눈이 부시게 당신은 아름답다.  

 

내 사랑에 벅찬 감동같은 그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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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니 생각이 난다.

 

 

오늘하루 잘 보냈는지

 

 

 

 

 

 

 

설레임과 아쉬움

 

이름하나 가슴에 담고

 

 

 

 

 

 

 

 

이렇게 아름다운 너에게

 

 

못다한 말을 한다 "사랑한다"꽃보다 아름다운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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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를 가도 너의 모습 생각나

 

파란 하늘을 보며 울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눈이 부시도록 시린 하늘에 

 

니 얼굴 떠올리며 하늘에 시를 씁니다.

 

 

 

 

 

 

 

 

 

눈물나게 아파서 너무 아파서

 

하늘에 간절한 바램으로 빌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리워 너무나 그리워

 

하늘을 바라보지 못할것 같았습니다.

 

 

 

 

 

 

 

하늘이 보이는 파란 호수에 시린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늙어가는 너와 내가 되길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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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눈물로 물이되어주고

웃음으로 빛이되어주며

입맞춤으로 숨을 숨을쉴수 있게한다.

 

눈물없는 사랑에 향기없고

웃음없는 사랑에 온기가 없다.

 

한번 피었다가 지는것이 땅의 꽃이라면

사랑은 가슴에 한번 피어 지지 않는 영원한 꽃이다.

 

가슴으로 심어

뜨거운 입맞춤으로 피어나는 지지않는 영원한 꽃

활짝핀 우리의 사랑의 꽃이다.

 

사랑은 

네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있어 우리가 있다.

작은 떨림으로 큰 감동을 주는 우리들의 입맞춤

 

그대없는 사랑에 향기없고

그대없는 사랑에 온기가 없다.

 

한번 피었다가 지는 우리의 삶속에  

사랑은 한번 피어 영원히 지지 않는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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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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