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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너를 붙잡지 못해서 
어제는 그렇게 슬펐나보다

가슴에 부르다만 노래가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가버린 너를 그리워하다 
낯선 입맞춤으로 오늘을 보낸다

 

 



마른 입술,젖은 눈가는 서로 다른 슬픈 이별을 하고,

뛰는 가슴,멈춰버린 기억은 서로 다른 슬픈 만남이 되는구나

가버린 그리움은 어제 인데,
왜 오늘이 슬픈지...,


한줄기 세찬 소나기는 너를 보내고도 울지 못한 내 마음인가 보다...,

그사람 그리울 때 그리워 할걸...,

이제는 비에 젖은 그리움도 그립기만 하구나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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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者必滅(생자필멸) 
去者必返(거자필반)
會者定離(회자정리)

산 것은 반드시 죽고,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며,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라는 법화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만해 한용운 스님은 "님의 침묵"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시의 내용에 대한 해석은 다르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끼는 물건들이 오래 곁에 머물러주며,영원히 변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은 변하게 되고,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해가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生者必滅 去者必返 會者定離" 

 

이 멋진 말 앞에 먼저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냐 하는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면 잘못된 삶을 산 것이고,그런 사람에게 "거자필반 회자정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바꿔 놓을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 내가 가진 내 역활이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는 결국 "거자필반 회자정리"는 그저 아쉬움을 나타내는 멋있는 말에 불과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멋진말,멋진 모습,수많은 생각이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좋은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서 단 한번도 어떠한 좋은것을 위해 고민하거나 가슴아프거나 하는 결단이 없다면 그것은 좋은것이 될수 없음 입니다.






 

세상사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게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이런 관계에 있어 정리(定離/떠나고 헤어지는것)보다 더 좋은것은 정리(整理)입니다.


이별이,헤어짐이 능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더 좋은 관계를 위해서 定離(정리)가 아닌 整理(정리)를 할줄 알아야 합니다.


去者必返(거자필반) 
會者定離(회자정리)...,


참 멋진 말이긴 한데...,



우리는 먼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아름다운 시작,정리(整理) 잘 하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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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여름 소나기 내리니 방금 전 널어두었던 빨래는 어디로 가고,

어느새 눈물만 남았습니다.


여름은 태풍과 무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몇번 내리면 금방 지나갑니다.

아픈 사랑도 이와 같습니다.
지금은 사랑에 아파도 살아지는게 사랑입니다.그래서 사랑은 같잖은 것이지요.

 

 




널어놓은 빨래는 걷어지고,누군가의 몸을 다시 감춰주고 있겠지만 

빨래집게는 그자리에서 그 사람을 기억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눈물은 아름다운가 봅니다.


여름은 모르는 사이 금방 지나가겠지만 

소나기에 흠뻑 젖은 기억은 그대로 이겠지요...,


그래서 사랑은 여름 소나기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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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향을 피우며...,

잊혀진 만큼 그리움은 더 오래 기억된다.

먼나먼 아프리카에서도 파리에서도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한국 같은 정서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여름 모기 물리지 않을려고 한국에서 가져간 모기향을 피울때면 

그 향기에 취해 아련한 어린 시절 마당 한가운데 평상에 앉아 늦은 밤 깨알같은 하늘을 바라보며 

여름을 지새우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란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향의 음식은 그립지요.

어른이 되어가면서...,
제일 그리운것은 어린 시절 엄머니가 해주던 음식입니다.그 음식이 그리울 때면 항상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아내가 해 놓은 부추 김치가 맛있게 익어갈때면 어머니가 맞춰 놓은 내 입맛은 운전중 자동차 라디오를 켜듯이 이미 고정되어 맞춰진 채널처럼 바꿀수가 없습니다.

지난 어린 시절 내 여름의 기억은 그냥 지나쳐 버리지 못하는 집으로 가는 골목 모퉁이를 돌 때처럼 어느 집에서인지 모르는 골목 가득하게 풍기던 여름 수박향이 함께 납니다.

어둠이 어둑해지고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기 위해 골목을 접어 들면 들리던 어느집 목욕탕에서 시원한 물을 푸던 물 바가지 소리 그리고 그렇게 향기가 좋은게 있을까 하며 들어다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던 불이 켜진 

어느집 목욕탕 작은 유리창가의 샴푸향이 그립습니다.

그렇게 내게 그리움은 평생 지나가지 않은 그 여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게 그리움이란 잊고 지내던 기억들이 어느 여름 문득 소나기가 내릴때면 잊혀졌던 기억이 고스란히 

비와 함께 찾아오는 비의 냄새와 같습니다.

비린듯한 초록의 비의 향기는 아직도 지나가지 못한 내 여름입니다.

아무리 비누칠을 하고 문질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고,

아무도 열지 못하게 꼭꼭 닫아두려 해도 닫아지지 않는 몹쓸 놈의 그리움...,


파도가 철썩이면 수평선 넘어 있을 눈에 보이지 않는 고향 생각이 나고,어느날 아내가 사온 고등어,꽁치의 

짠 바다냄새가 날때면 마음은 항상 그리운 고향으로 달려갑니다.

이렇게 그리움은 질기고,능청스러워서...,

잊혀진듯한데 기억나고,잃어버린듯한데 호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잡히는 어제 쓰고 돌려 받은 십원짜리 동전 마냥 쓰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그리움은 내 마음에 항상 함께 있습니다.

2013.7.25일 파리에서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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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


비가 내릴때면,

아직 다 보내지 못한 마음이 혼자 빗속에 울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 나서야, 

그리운 그 사람은 비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그 사람은 내게 비가 되어 그리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야속하다는 말한마디 않고 떠나던 그 사람을 

나는 이제서야 보내면 안될 그리운 내 사람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쁜 사람입니다.



비가 내릴때, 

나는 비로소 알았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보낸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를 보내주었다는것을 나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토록 사랑한 그 사람을 보내고나서 이제야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했지만 
그 사람은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은 둘로 나누어질수 없다는것을...,



그리운 마음과 보고픈 마음은 

오로지 나를 위한 이기적인 마음이라는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서야,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다는것을 알았고,다 들려주지 못한 노래가 얼마나 많은지 알았습니다.



그 사람을 떠나 보낸 미안한 마음에 

비가 내릴때면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빗속에 홀로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서야...,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이라는것을...,





아름다운 파리여행 파리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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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침 가슴에 


피어 오르는 그대의 보고픔이 분주하고,



밤새 피어오른 


그리움은 하루가 다르게 커져만 가는데,




나는 먼 하늘을 바라보며 


긴 한숨 내쉬는 지친 시름뿐이라네




가는 밤 야속하게 내모는 아침이 야속하다가도,


그래야 또 오늘 그대 그리워 할 만남이 있지 않겠는가...,


이는 바람이 슬픈 소리를 낼때면


고운 향기 그대 가슴에 피어나는 보고픈 그리움이어라.




아름다운 파리여행 파리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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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눈물

감성&나만의시 2013. 7. 24. 11:49

 

 

비는 바람의 눈물이다.


바람처럼 살다가는 인생도 마지막에는 눈물뿐이다.

 


바람이 불면 비가 내리고,내가 울면 마음이 젖는다.

 


내가 슬프고 괴로울 때 마음은 눈물에 젖어도 넘쳐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가슴은 넓고도 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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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파리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렇게 그리워하던 그리움도 떠나가는 석양 앞에서는 놓아주어야 멋지게 하루가 질수 있습니다.

석양이 지는 하늘을 보십시오.

막지도 붙잡지도 않음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마지막을 하고 있습니까?...,

그리움도 이와 같습니다.
하물며 사랑은 얼마나 더 아름답겠습니까?!!!


 

 

 

오는 사랑을 막지 못했으니,가는 사랑을 붙잡지 못하는것 입니다.
진정한 사랑 앞에 비겁한 사람이 되지말고,용기없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셨습니까?
아니,하지못했다면...,

 

오늘은 꼭 당신의 그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추하기도 하고,아름답기도 합니다.
말로 사람을 얻기도 하고,잃기도 합니다.
말에는 생명력이 있고,성결하기까지 합니다.

당신 마음속의 말과 입술의 말이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비겁하거나 거짓말쟁이 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부디 바라건대...,
매일 하루 해가 지더라도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이 지지 않게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어려운것은 그말을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과 같은 느낌으로 듣느냐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서로가 함께 바라보지 못해도 해가 뜨는것과 지는것을 분명히 아는것처럼 

사랑은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무것도 통하지 않아도,통하는게 딱 하나 있습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은 진실이기에 진심이 되는것입니다.

"For better or worse,till death do us part I'll love you with every beat of my heart."
(좋을때나 나쁠때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때까지 내심장이 뛰는 그 순간순간 마다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이렇게 멋진말을 할수 있고,들을수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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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은 매우 고요하다.
간만에 밤에 잠을 좀 잤다.

일어나지 않고 새벽을 맞이했는데,오늘은 일어나 아침을 맞이해 보았다.
잠처럼 좋은게 없는데,왜 잠과 친해지지 않은지 모르겠다.



아내가 준비해준 식사를 이른 아침 모처럼 발코니에서 먹어본다.


 



와인 한잔은 여기선 술이 아니다.
입맞을 돋구워주는 엡타이즈다.


주일은 마치 엡타이즈와 같아서 한주간의 아름다운 시작이 되게 해준다.
우리 인생에 엡타이즈 같은게 많다는 생각을 한다.

삭막하고 지친 인생을 더욱 더 아름답게 해주는...,
추억,그리움,사랑...,이것들이 없다면 인생이 맛이 없을텐데...,

돈이 엡타이즈가 되는 사람도 있고,시와글이 엡타이즈가 되는 사람도 있고,

그리움 혹은 추억이 엡타이즈가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제일 좋은 엡타이즈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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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은

 

가로막혀 있어도 다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은 늘 바라봄이 된다.


그리운 사랑을 해본적이 있는가?

사랑은 누군가를 그리워할때 

 

서럽지만 기쁘고,어둡지만 빛이나며,춥지만 따듯하기만 하다.

 

 

 

 

 


사랑과 그리움의 차이는 

 

목마름과 배고픔이라 말해도 좋겠다.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수 없는 재채기처럼 아무때나 불쑥 찾아온다.

그래서 사랑은 숨길수도 감출수도 없는 것이다.

 

사랑은 보여주지 않아도 보이고,숨겨두어도 보이고,들키는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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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깊어갈때


그리움은
바람을 타고 온다.

와인 잔에
눈물을 가득 채워서

고독을 
안주 삼아 마셔 본다.

넘치는 것이 
어디 그리움뿐이고
부는것이 바람뿐이겠는가?! 





바람이 
그리움을 가져다 주는 편지라면

내리는 어둠은
그사람이 보낸 읽지 않은 사연이겠지...,

흐르는 것이 
눈물이면 닦을수 있겠지만

그리움 흐를때는 
그저 깊은 고요한 적막에 한숨뿐이다.

그리운 밤에 
아직도 낯설은 복숭아향 샴푸 향기같은 머리결이 바람에 운다.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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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만난 그리움-


여행은 어디론가 떠나야 한다.
그리움도 잠시 두고 가야 한다.

그리움은 집에서 가져가는 아니다. 
다른 것은 다 챙겨 왔는데,문득 두고온 것 같은게 그리움이다.



 




 

문득 여행중에서 가끔 돌아가야 할 집이 그리운것처럼 그리움은 그렇게 그리운 것이다.

그리움은 현실을 떠난게 아니고,현실에 늘 함께 한다는 것

눈을 떠도,눈을 감아도 그리운게 그리움이다.

영원히 잘들때까지 항상 함께 하는것이 그리움이다.

여행은 현실을 잊는것이 아니라 현실을 잠시 벗어나는것이다.

 

 



 

그리움?

글쎄...,

현실에서 잊고 사는것 같은데,항상 동행하는것?

살면서 잃어버린게 많은것 같은데,여전히 잃어버리지 않는것?

왜일까?

 

글쎄...,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고,그럼 항상 되돌아올꺼니까...,

그리워서 떠나지 못하면 그것 그리운 것 아니다.

그리움은 떠나서도 늘 그리운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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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7월14일 불꽃 축제-
왕족,왕권국가였던 프랑스가 왕족이 없는 국민의 국가가 되었던 날

 




프랑스 혁명(1789년 7월 14일~1794년 7월 27일)은 프랑스에서 일어난 시민 혁명이다.프랑스 혁명은 엄밀히 말해 1830년 7월 혁명과 1848년 2월 혁명을 함께 일컫는 말이지만,대개는 1789년의 혁명만을 가리킨다. 이때 1789년의 혁명을 다른 두 혁명과 비교하여 프랑스 대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절대 왕정이 지배하던 프랑스의 구제도인 앙시앵 레짐(Ancien Régime)하에서 부르주아 계급이 부상하고(18세기에 모든 선진국에서 나타난 특징적인 현상),미국의 독립전쟁으로 자유의식이 고취된 가운데,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평민들의 불만을 가중시켜 마침내 흉작이 일어난 1789년에 봉기하게 하였다.

 

도시민과 농민대중의 개입(대공포)으로 폭력양상을 띤 이 혁명은 2년간에 걸쳐 전 체제를 전복시켰다.이 혁명은 혁명의 소문을 들은 피지배민족의 자유와 독립쟁취 의식을 고취하여 여러민족을 거느린 주변 강대국들을 불안하게 하였다.

 

프랑스 혁명은 앙시앵 레짐을 무너뜨렸지만 혁명 후 수립된 프랑스 공화정이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éon Bonaparte)의 쿠데타로 무너진 후 75년 동안 공화정,제국,군주제로 국가 체제가 바뀌며 굴곡의 정치적 상황이 지속되었으나 역사적으로 민주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프랑스 혁명은 크게 보면 유럽과 세계 역사에서 정치권력이 소수의 왕족과 귀족에서 일반 시민에게 옮겨지는 획기적인 역사의 전환점이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육체 노동자, 노숙인,소상인 등의 프롤레타리아 계급들도 자신들의 의지에 따라 혁명에 참여했는데,이들은 장 자크 루소의 공화주의 이념의 영향으로  “모든 사람은 평등하며,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사회체제에 항거해야 한다”는 사상에 기초하여 혁명에 가담하였다.이러한 혁명전통은 유럽 민주주의 역사에 기여하여 유럽 대부분 국가들의 헌법에는 부당한 사회체제에 저항할 권리인 저항권이 명시되어 있다.

 

 
 

 
 
 
7월 14일 아침,파리 민중들은 혁명에 필요한 무기를 탈취하기 위하여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하였다.민중들은 도개교(跳開橋)를 내리고 감옥으로 쇄도하여,감옥을 점령하였다.
 
이 습격의 성공은 바야흐로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바스티유 습격) 이들이 프랑스 대혁명에 가담한 이유는 기득권층들에 대한 감정적인 불만이나 부르주아의 선동 때문이 아니라,"자연으로 돌아가자"면서 평등사회를 추구한 장 자크 루소의 영향으로 불평등한 사회체제에 저항하는 사회개혁의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시민혁명의 영향으로 민중이 지배계급에 저항하는 권리인 저항권을 헌법으로 존중한다.
 
 

 

 
 
 
프랑스하면 흔히 자유와 평등,박애라고 알려져 있지만,처음에는 자유와 평등,권리였다.1789년 8월 26일에 발표한"프랑스 인권선언"에도 박애는 거론하지 않았다.
 

선언문 제2항에서 “자유와 소유권,안전 그리고 억압에 대한 저항”이라고 밝히어 자유와 소유권,안전(생존권),저항권을 천명하였다.1793년에 제정한 '프랑스 헌법'에도 자유와 평등,안전,소유권을 말하였고(특히 제8조는 안전과 인격, 권리 그리고 재산만을 거론하였다),1799년 12월 15일 "통령 정부 선언문"에서도“소유권,평등 그리고 자유라는 거룩한 권리”를 인용하였을 뿐 박애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나타나지 않는다.

 

혁명과 관련하여“박애”를 명시한 기록은 1793년 파리 시 집정관 회의이며,다음과 같은 표어를 모든 집에 내걸도록 하자고 결의하였다.


“공화국을 위해 흩어지지 말고 단결하라. 자유와 평등, 박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자유와 평등이라는 이념 속에는 르네상스 이래 인본주의의 영향으로 인간존중,'인간존엄'이라는 천부인권사상이 전제되어 있고 이는 곧 인도주의,박애주의와 연결되어 혁명정신인 우애,박애정신을 포함한다.


1875년 공화국 헌법(제3공화국 헌법)이 채택되면서,프랑스 공화국의 공식 이념으로서 자유와 평등,박애가 확고히 자리잡았다.

 

그래서 프랑스는 자유,평등,박애 정신이 깃들어 있는 나라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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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시내를 나가면서 핸펀으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함께 가보실래요?!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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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짙어오고
내가 서있는 자리에 바람이 붑니다.


해가 지는 시간은 
하루 중에서 내가 가장 견디기 힘든 시간입니다.





어두져 오는 
하늘을 바라보면 이내 그리움이 잡힐듯 한데
그리움은 바람처럼 끝내 잡히지가 않습니다.


집집마다 어둠을 밝히는 불이 하나 둘씩 커지면,

이제는 그대 창에 불을 켜야 할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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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보내고나니
니가 내 마음에 찾아왔다.

너를 보내고서야
내가 니 마음에 살고 있다는것을 알았다.






욕심이란 
끝없이 멀리 바라보게만 한다.

기대는 욕심의 다른이름인가?

내 눈앞에 보이는데 까지가 내가 가진 욕심이고,
기대는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데 부터이다.

그래서 눈감으면 욕심이 사라진듯하나 그래도 기대라는 다른 얼굴로 같은 소리를 내고 있을뿐이다.

사람은 나쁜듯 좋고,좋은듯 나쁜게 사람이다.

사랑이 아플때는 눈감으면 된다.

그러나 그리움은 눈감아도 아픔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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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감성&나만의시 2013. 7. 11. 19:46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사랑스러워서
나는 그대의 황혼이 되려고 합니다.

마지막이 아쉽던가요?
마지막은 그립기만 하던걸요...,

오늘을 마지막 보내는 저 붉은 노을 앞에 나는 당신의 마지막 그리움이 되고 싶습니다.




사랑함으로 그리워 살던 시간보다...,
그리워함으로 사랑하던 시간이 더 아름다웠다는것을 이제 배워갑니다.

이제 그 시간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잘보냈냐?는 인사를하는 저녁 노을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나에게는 그리움이라는 해가 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대로 그대를 그리워하는게 제 마지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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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나미 게스트하우스에서 대학생 기숙사로 유명한 시떼 유니버시테와 몽수리 공원은 

걸어서 가거나 트람을 타면 갈수 있는 곳입니다.

 

 

몽수리 공원은 나폴레옹 3세와 오스만이 노동자들을 위해 세우려한 공원중의 하나입니다.

런던식 이 공원은 알팡드에 의해 1867년과 1878년 사이에 세워졌으며,이곳 두 철도길을 없애고,

19세기말의 자연을 표현하는 공원으로 수많은 나무와 식물,꽃들을 사이에 호수를 파고 굴도 뚫었습니다.

 

몽수리 지역 이름의 유래는 모크수리(Moque-Souris)의 변형된 이름으로서,예전의 가난했던 지역을 가르킨다고 합니다.1870년대부터 쏘 라는 지역과 대학 기숙사 촌을 이어주는 철도가 생기며,이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오늘날의 몽수리 공원 주위에는 예쁜 집들이 가득합니다.

 

 

 

<몽수리 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을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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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리브(Autolib: 오토(Auto) + 자유(Libert’e)의 합성어)

 

 

2011년도 125 파리 시에서 시범적으로 ‘오토리브(AUtolib: 오토(Auto) + 자유(Libert’e)의 합성어)’ 라는

이름의 전기차 공공대여 서비스가 시작되었습니다.

 

블루카를 개발한 볼로레의 최고경영자 뱅상 볼로레는 우리의 꿈은 단순히 자동차 공유 사업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그의 말처럼 녹색성장,녹색도시의 시범적인 공공 사업이 될것인지 부푼 마음으로 기대해 봅니다. 

 

 

 

 

 

 

지금은 당장 알 수 없지만,파리시의 목표대로 개인 소유의 차량을 줄이고,도심의 붐비는 주차 대란을 줄이며,

대기오염 농도 30% 이상 줄이겠다는 녹색목표와 환경보호는 물론 기름값,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에

기분 좋은 기대를 해 봅니다.

 

2007년 시작된 파리의 벨리브(무인 자전거대여 서비스 시스템)과 함께 오토리브로 친 환경 녹색도시를

준비하고,계획하는 파리시의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오토리브는 차량은

"블루카"로 프랑스 볼로레가 공급하게 되며, 4시간 충천으로 250km의 운행이 가능하며, 4인 탑승가능하다고 합니다.

 

-차명: 블루카 (4인승. 이탈리아 피닌파리나가(페라리, 마세라티) 설계 제작)-배터리 : 솔리드스테이트-길이: 3.75m-최고 속력 : 시속 130km-최대 주행거리 : 4시간 충전으로 250km-운영 : 파리와 수도권 250개 정류장에서 250(2012 5월 정류장 1200, 차량 3000대 계획)-이용 : 대여용 전기차를 정류장에 비치. 대여용 차를 사용한 뒤 목적지 근처 다른 오토리브 정류장에 반납

회원권제도로 보증금 250유로(38만원)와 월 사용료를 지불.

-회원권 구입 : 1 144유로(22만원), 일주일권 15유로, 하루권 10유로-운행요금 : 연회원 첫 30 5유로(7600), 두 번째 30 4유로, 

한 시간 뒤부터 30분 마다 6유로 

일주일과 일일권 첫 30 7유로, 두 번째 30 6유로, 한 시간 뒤부터 30분 마다 8유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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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무인 자전거 대여 시스템 "벨리브" Velib= Velo(자전거)+ Liverte(자유)

2007년 7월15일 시행/750개의 대여소에서 10,000대의 자전거 대여로 시작되었으며,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이후 자전거를 20,000여대/대여소를 1,500여개소로 늘이게 되었다.

간단히 말해 시내중심에는 반경 300m안에 하나씩의 대여소가 있는 것이다.

 

 

자전거는 파트릭쥬앙(Patrick Jouin)이라는 유명한 디자이너가 디자인하였으며,화려하지는 않지만,도시적인 샘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파리와 잘 어울리는 파리의 명물 자전거가 되었습니다.

 

 

나이,성별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수 있는 자전거 구조적 기능도 매우 좋으며,이로 인해 각기 다른 모습과 복장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모습이 촌스럽거나 어색하지 않으며,시간이 지나도 유행에 뒤지지 않을, 오랫동안 싫증나지 않는 디자인이라고 해도 좋을듯합니다.

 

 

 

개인적 생각으로,파리의 벨리브 자전거 대여 시스템이 빠른 시간에 자리를 잡고,

시민들의 호응이 큰 것에는  관광 도시라는 도시적 특성과 아주 춥거나,덥지 않은 파리의 계절적 특성 그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특성(Green,Clean City건설)이 있겠으나, 또 다른 이유로는 파리시의 면적이  타 국가의 큰 도시에 비해 작은 편이므로 자전거를 이용하는것이 매우 용이하다 할수 있겠습니다.

(예,서울시 면적이 605.25km2 인데 파리는 105.4km2 정도 밖에 안됨)

 

 

실제로 유명한 파리의 총 연대 파업등으로 교통수단이 기능을 못하면,

벨리브의 기능은 100% 이상 활용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때에는 아침 일찍나가 자전거 대여를 하지 않는다면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ㅋㅋ

 

참고로 이런 자거거는 빌리면 바로 죽음입니다. ㅋㅋㅋ 

 

 

 

이용방법

1.회원 가입시에는  보증금으로 150유로를 내야하고,1년 가입비는 29유로이며,

 

2.단기로 대여할 때에는 신용카드로 내야합니다.

(물론 이때에는 신용카드에서 150유로을 Deposit해야하며, 반납 후에 문제가 없으면 지출되지 않습니다.)

*1일가입비는 1유로,일주일 가입비는 5유로입니다.*

 

 

대여할 때에 최초 30분은 무료이며,이후 30분 단위로 요금이 누진되어 계산됩니다.

(예,1시간은 1유로,1시간 30분은 3유로,2시간은 7유로,5시간은 51유로)

 

 

짧은 거리 이동이나,짧은 시간 이용하는 것이,비용 절감에 좋다는 것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지요?^^

 

3.지하철이나 트람,버스등에 사용하는 교통카드(Pass Navigo)로도 지불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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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나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것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는것과 같습니다.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나무는 홀로 뿌리를 내리기 위해 

 

얼마나 힘든 고통의 시간을 견디는지 모릅니다.


뿌리가 내려야 꽃이 피고,꽃이 피어야 열매는 맺는다는 것은 

 

나무가 되기 이전에 씨앗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사랑은 쉽게 얻어지는것 같지만 그 씨앗을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사랑입니다.


곧게 자란 나무는 늘 똑바로 바라보는 태양이 있어서 곧은 자태를 가질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도 이런 곧은 바라봄과 늘 같은 그리움이 있어야만 합니다.


씨앗이 뿌리를 내려야,꽃을 피고, 열매를 맺을수 있으며,

 

훗날 곧은 나무가 될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씨앗입니다.

 

우리의 그리움은 뿌리입니다.

 

우리의 서로 바라봄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서로 같은 인내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이 곧은 나무로 자라기 위해서 우리는 믿음에 굳건한 뿌리를 내려야만 합니다.


서로의 믿음이 토양이 될때 씨앗이 썩지 않고,튼튼한 뿌리를 내릴수 있습니다.

사랑은 바로 이렇게 자라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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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부르다만 

 

다 부르지못한 노래가 너무 많은데...,

마음에 이 노래는 언제쯤 끝날수 있을까?





하늘에 오선지를 그리고 

 

눈물로 음표 놓아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는 끝나지 않는 그대의 그리움이다.



나 하늘을 보며 부르는 노래있으니,

 

가슴으로 부르는 이 노래 너에게 가는 그리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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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잔-

 

눈물담는 잔에 그리움이 채워져 갑니다.

마음 가득 그리움 담아 그대에게 보내고,
텅빈 마음 또다시 채워져가는 그리움에 눈물이 넘쳐오는데...,


 



차는것은 그리움이요
비우는것은 마음이니

 

나 언제나 채워지지 않는 그대 그리움 될꼬...,

오는것은 밤이요
부는것은 바람뿐인데

 

나 언제나 그대 밤에 부는 바람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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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눈물을 먹고 피는 꽃-

시리도록 파란 하늘에
아려오는 멍든 가슴은

아직 피지않은 꽃처럼
바라보지 못한 그리움이어라



 


시린 하늘을 바라보니
그리움에 눈물이 나서
피지못한 꽃이 가슴에 피는데

가슴에 부는 모진 바람은
누구의 꽃을 흔드는 그리움이던가

나를 깨우는 바람에 
꽃향기가 가득한 것은 
이미 피어난 너의 그리움 때문이어라

가슴에 피는 그리움은 눈물을 먹고 피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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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너에게
난 항상 특별한 사람

저녁이 붉게 물드는 시간
하루가 어제처럼 그냥 가는 것뿐인데

항상 가슴이 쓰린듯 시린것은 무엇 때문일까?

그리 특별하지도 않는 너를 붙잡으면,나는 어느새 특별한 사람이 되어버리고

그리운 너는 항상 나의 특별한 사람이 된다.



 



그리움은 지는 노을에 더 아름답다.마지막 가는 하늘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니까...,

너도 나의 가는 마지막 날에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주기를

그리운 너는 내 영원한 그리움이니까...,

그리움은 내 영원한 사람이다.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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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채울수 있는 자물쇠와 열수있는 열쇠가 있긴 한걸까요?

파리 센느강의 많은 다리에 이렇게 많은 사랑의 자물쇠가 채워져 있습니다.
열쇠는 이미 센느강에 던져버린지 오래입니다.

그 사랑이 한번 잠겨서 영원히 열리지 못하게 하려함 일것입니다.


우습지요...,
눈물나게 우습지요...,





눈물같은 녹물이 뚝뚝뚝 떨어지는 사랑부터...,
더 크고 더 튼튼한 자물쇠까지...,


자물쇠에 이름을 깍고,파고,새기고,쓰고 할짓은 다해 놓았는데 

이곳에 걸린 사랑의 자물쇠는 굳센 맹세처럼 영원하고 있는걸까요?


이미버린 열쇠 아니면 또다른 열쇠로는 안열리는 걸까요?





사람은 사랑에 죽고 사랑에 살고 합니다.

사랑 때문에 사람도 죽고,죽이고,전쟁도 일어나는데 뭐 할말있나요? 


참 많이 웃깁니다.


왜 그러는걸까요?
왜 사랑에 목숨걸고,하루살이처럼 사는걸까요?


우리에게 사랑이 있긴 한걸까요?

당신의 어제 사랑말고,오늘 사랑은 어떠세요?





어제의 영원한 믿음과 맹세가 오늘도 지켜질까요?


사랑을 지키면 지켜지고,지킨다고 지켜지던가요?
사랑에 목매고 살지 마세요.

세상의 모든 것은 시간지나면 이해되고,세상 떠나면 그만이랍니다.
세상은 내가 있어 세상이고,나 없으면 세상 아니잖아요.



사랑은 지키고 사는게 아니고,

가슴에 가지고 사는것이지요.


그래서 잃어도 살수 있는거지요.




사랑...,
니까짓께 뭔데.

사랑...,
니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는데.


참 같잖은게 사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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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철구조물을 꼽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파리의 에펠탑을 말하게 됩니다.

파리 서쪽 센느강 변에 위치한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파리세계박람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프랑스의 공학자 구스타프 에펠에 의해 설계됐습니다. 

에펠탑은 4개의 철각 구조로 철골을 엮어 만든 높이 약 300m의 이 탑은 당시 다른 건물들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만들어진 세계 최고층의 건축물이었습니다. 에펠탑 건설에 사용된 자재의 무게는 약 8000톤, 탑의 본체에 사용된 연철의 무게만 7000톤이나 됩니다. 

에펠탑의 정확한 조립을 위해 골조에만 1700장 이상의 도면이 만들어졌고, 각 부속 자재에 3629장의 설계도면이 그려졌고, 1만3000여장의 철판과 조립하는데 사용된 리벳수도 250만개나 됐다고 합니다. 또 자재 연결에 사용한 리벳의 구멍 간격도 1/10㎜의 정밀도로 계산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에펠의 아이디어는 시공 전부터 격렬한 찬반양론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반대파들은 강철로만 탑을 건설하는 것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인 파리를 망치는 흉물로 남을 것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특히 소설 '여자의 일생'의 작가 모파상은 당시 극렬한 반대론자로 유명했는데요, 에펠탑을 너무도 싫어한 나머지 에펠탑 완성 이후 파리에서 에펠탑이 유일하게 보이지 않는 에펠탑 2층의 식당에서만 식사를 했다는 유명한 에피소드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장 굴뚝같은 추악한 구조물이 예술의 도시를 더럽히고 있다"는 반대파들의 비판을 뒤로하고 250여명의 인부가 25개월만에 완공한 에펠탑은 파리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600만명의 관람객들에 의해 "과학과 산업의 승리"라는 찬사를 한몸에 받았습니다. 

에펠탑은 1925년 세계박람회의 이벤트가 없어졌으니 철거해야 한다는 논쟁에 휘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건립반대운동만큼이나 격렬한 해체반대운동이 일어나 결국 철거되지 않고 철강소재 문화의 아이콘으로 파리에 우뚝 서있게 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철업자들이 철거되는 에펠탑을 팔겠다고 사기를 쳤던 한국판 봉이 김선달의 일화도 생겼습니다.

구스타프 에펠은 1858년 보르도의 철교 건설을 시작으로 1877년 포르투갈 포르투에 길이 160m의 강철 아치를 놓았으며, 1884년에는 162m의 프랑스 남부의 가라비 고가교를 완성하는 등 '강철의 마술사'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엔지니어였습니다. 

또 프랑스 남동부 니스 천문대의 가변 돔과 뉴욕 자유의 여신상의 내부 강철 프레임도 설계한 바 있습니다. 바로 에펠탑은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하게 된 것입니다. 

에펠은 1886년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 내부 설계를 맡게 됐습니다. 당초 여신상의 높이는 47m로 결정되었는데 미국 뉴욕 항구의 강한 바닷바람을 견뎌낼 수 있을지 의문이 생기면서 1870년대에 시작됐지만 10년 넘도록 진척이 없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것이 에펠입니다. 에펠은 철제 버팀대를 세운 후 300장의 동판을 연결하는 작업으로 내부 설계를 성공리에 마치게 됩니다. 자유의 여신상 내부에 철골 구조를 심는다는 에펠의 아이디어가 없었더라면 아마도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 바닷가의 거센 바람을 견뎌내지 못하고 쓰려졌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렇듯 에펠탑은 새로운 건축물의 등장을 가능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단순한 철 구조물을 넘어 시대를 대표하는 파리의 랜드마크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에펠탑 전망대에서 바라본 파리를 구경하실까요?

 

 

<세계인이 사랑하는 에텔탑/그곳에는 내 그리움이 있지요.>

 

 

 

 

<아이들을 위한 회전목마가 아름답기만 합니다.>

 

 

 

 

 

 

 

 

 

 

<푸른하늘이 더욱 더 높아보이는 에펠탑/2층 전망대에서 찍은 모습>

 

 

 

 

<비가 내리니 회색빛의 에펠탑이 되어버렸습니다. 갈매기인지 이름을 알수 없는 새가  날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유일하게 지하철이 센느강 위로 다니는 퐁트 비르하킴 다리입니다.>

 

 

 

 

 

 

 

 

<알렉산드르 3세 다리위에서 바라보이는 에펠탑>

 

 

 

 

 

 

 

 

<파리의 어떤 다리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다리 알렉산드르 3세다리>

 

 

 

 

 

 

 

 

 

 

 

 

 

<센느강을 따라가면 그녀를 만날수 있을까?/아름다운 파리의 여인>

 

 

 

 

 

<저멀리 퐁트알마라는 다리와 파리 시립근대미술관과 팔레트 토쿄를 이어주는 드빌리다리가 보인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샹 드 마르스 공원과 프랑스 육군사관학교>

<그리고 저멀리 우뚝서 있는 건물은 파리모나미 1호점에서 가까운 14구의 59층 몽파르나스 타워이다.>

 

 

 

 

<에펠탑 2층 전망대에서 철망 사이로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내 그리움이 살고 있는 파리>

 

 

 

 

 

 

 

 

 

 

 

 

<에펠탑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에나 다리와 그 앞에 샤이요 궁전>

<그 뒤 멀리 높은 건물들이 우뚝 서있는 곳이 신개선문 라데팡스이다.>

 

 

 

 

<에펠!에펠!! 에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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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여행하면 누구나 제일 먼저 가는곳이 에펠탑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파리모나미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머무는 동안 파리투어를 했다.

오늘 그리운 그녀? 가 그립다. ㅋ
내게 수많은 그리움중에 몰골아닌,철골이 주는 그리움 그녀는 한사람뿐이다.My Effel ㅋㅋ

에펠탑이 뭐길래?!!

그냥 철골구조물이 아닌가?

 

에펠탑은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889년 국제박람회때 공학도인 귀스타브 에펠( Gustav Effel)에 

의해 설게된 높이는 301m 인 철골구조물이었다.

박람회가 끝난후 20년이 지난 후 1909년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탑의 아름다움과 실질적인 이용가치로 (텔레비젼의 송신탑의 역활)  소수 선진세력으로  겨우 보호되어

지금은 파리의 관광수입으로 큰 몫을 차지하고 있으니 감사할뿐, 

소수 선진 세력과 귀스타브 에펠에게.... ^^ 감사.감사.

 

에펠탑은

1층은 57m로 리프트를 이용하거나 345계단을 이용할수도 있다.

그정도는 하면서 걸어보자,  젊은이들 젊으니까 한번 해볼만하지 않을까?! 

1층는 우체국과 에펠탑의 역사를 살펴보는 사진전시를 하고 있다.

 

2층은 115m , 359개의 계단,  ㅎㅎ

계단을 이용하거나 승강기 이용, 이곳은 전망대가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인 쥘 베른이 있다,

 

3층은 276 m,전망대가 있어 파리의 명소를 볼수 있다.

에펠탑은 지금은 무선전화의 안테나로 탑을 이용하고, 1957년 높이를 324m로 갱신되었다.

 

에펠탑은 낮에 보는 느낌과 밤의 보는 느낌이 다르다,

낮의 에펠도 좋지만 약간은 아주 큰 철골구조물을 생각하기도 하지만.^^

더할 나위 없는  밤의 야경은 잊을수 없는 풍경이다.

한번쯤 밤에 비쳐진 에펠의 조명을 보면서 전망을 본다면,,,

아~~~~~~다시한번 파리에 오고 싶다!!

에펠은 빛의 탑이다.

 

7월14일 혁명 기념일축제 불꽃놀이는 으악!!!

 

그 날을 기다리며...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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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사랑에 대한 멋진 말들이 너무나 많다.
누군가는 아름답고,
누군가는 슬프기도 하다.


 사랑은 이런 그 누군가가 내려놓은 정의일뿐이다.  

사랑때문에 목숨을 걸거나,

사랑때문에 모든것을 포기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사람은 자기가 경험한것에 의해 수많은 정의를 내려왔다.
사랑도,인생도 모두다 자기의 경험에 의해 존재할뿐이다.



이렇게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존재이다.




세상에는 오로지 주고만 싶은 사람은 없다.
주는만큼 받고 싶은게 사람이다.
사랑도 이만큼 이율배반적이다.


세상에 사랑과 가장 닮은것은 바람이다.
바람불면 이내 비가오고,가만히 서있는 나무가 흔들리지 않는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와서는
붙잡으려면 사라져 버리는 사랑

올때는 맨발로 뛰어 왔으면서
갈때는 헌신짝만 남기고 가버리는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아직까지 사랑의 정의는 끝나지 않았고,

그래서 사랑은 여전히 영원하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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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목입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꽃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흙을 파고 그 안에 꽃씨를 심어야 합니다.

뿌리가 내려,줄기가 생기고,잎이 생겨야 온전한 꽃이 되어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습니다.




꽃을 피우기 위해 중요한 것은 씨와 흙과 햇빛과 물 그리고 기타 필요한 영양소들 일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것들 만큼이나 다른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내가 꽃이 보고싶다고 해서 햇볕에 온종일을 둔다고,혹은 물을 아무리 많이 준다고 해서 


내 욕심대로 꽃은 바로 자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다림이 제일 필요하다는 것을 배워 갑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위한 것처럼,사람과의 관계도 같은 이치입니다.



단 하루를 만나 느낌이 좋다고 해서,오늘 당장 내 사람이 될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오래동안 지켜봐야 합니다.







햇빛과 물만 있다고 해서 금방 꽃을 피우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 인간 관계에도 


햇빛과 물같은 믿음과 소통의 영양소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가장 제일 먼저 중요한 것은 오래됨,즉 관계를 지속했던 시간입니다. 

속성으로 자란 꽃이나 나무는 금방 꽃을 피울런지는 몰라도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적은 시간을 살면서 스스로 배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인간은 믿고 신뢰할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단지 내 자신보다 더 많은 용서가 필요하고,나보다 더 많이 이해를 해야만 하는게 인간입니다.

인간은 자기 필요한 만큼의 신뢰를 줍니다.자기의 필요성이 없는 것에는 신뢰란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외가 있습니다.


다름아닌 오래됨입니다.


사람의 관계에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래서 피를 나눈 형제보다 더 평생을 함께 한 친구가 좋다는 것 입니다.

"친구는 오래되어 좋은것을 의미합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켜,고목이 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멋지고 잘생긴 나무들은 남에 눈에 쉽게 띄고,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산을 지킬수 없습니다.




사람도 이와 같아서,말을 잘해서,얼굴이 이뻐서,돈이 많아서,마음이 아닌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면,나를 사로잡던 환상에서 깨지는 순간 그 모든 것이 우리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외부적 환경이 아닌 마음이고,그것을 둘러쌓고 있는 원칙들입니다.

미리 예견되는 나아갈 방향을 바라보는 것을 우리는 통찰력이라고 하고,


내일을 아는 기술을 우리는 비젼이라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은 남이 아닌 내가 가져야 하는 내 기술들 입니다.





친구가 좋은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통찰력이나 비젼을 제시해주지는 못하지만,친구는 우리에게 내게 부족한 분별력을 줍니다.


자기가 바라보는 그대로 거침없이,내가 완벽하지 못한것에 채움,즉 분별력을 지키게 해줍니다.



못생긴 나무가 산을 지켜서 고목이 된다고 하지요.똑바로 바로 자란 고목은 없습니다.


똑바로 바로 자라지 못해서 고목이 된 것입니다.고목은 똑바로 반듯하게 자라지는 못하지만...,


고목은 절대로 휘어지는 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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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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