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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나만의시'에 해당되는 글 174건

  1. 2014.02.02 그리운 파리의 밤 6
  2. 2014.01.28 인생이란게 그렇더라..., 6
  3. 2014.01.28 그리움은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시를 쓰는 일이다. 2
  4. 2014.01.04 -내게 그리움이란-
  5. 2013.12.29 세느강에서- 2
  6. 2013.12.28 Le Pensevr 2
  7. 2013.12.26 인생은 서로가 같은 자리에 누워도 다른 꿈을 꾸듯이 늘 다른 모습으로 슬픈것이다.
  8. 2013.12.26 나는 마치 방금 잠에서 깨어난 듯하다.
  9. 2013.12.25 그대 잠든 꿈속에 2
  10. 2013.12.13 헤어짐은 따로 있는게 아니다. 2
  11. 2013.12.13 그건 아름다운 통곡이였다. 2
  12. 2013.12.12 그대 그리워서 나는 서러움에 울었다. 4
  13. 2013.12.12 이유가 없는 사랑에는 떨림만 있다.
  14. 2013.12.03 그래서 그리워하며 살고 있지 않는가?! 2
  15. 2013.11.19 내가 보내지 못한것은 밤이 아니라 그리움이다.
  16. 2013.11.19 낙엽이 흰눈에 하얗게 덮힐때
  17. 2013.11.18 나는 오늘도 손톱에 곱게 봉숭아 물들이는 꿈을 꾼다. 4
  18. 2013.11.08 마흔하고도 한참은..., 5
  19. 2013.11.07 우리의 삶의 경계는 그리움 아니겠는가? 4
  20. 2013.11.06 내 그리움두고 가는날 2
  21. 2013.11.05 -쪽빛 하늘에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22. 2013.08.29 억겁의 인연으로 찾아온 오늘, 그대, 그리움 4
  23. 2013.07.31 내가 먼저 다가서는 그사람의 그리움이 되어서 3
  24. 2013.07.31 그사람 그리울 때 그리워 할걸...,
  25. 2013.07.25 사랑은 여름 소나기 2
  26. 2013.07.24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 2
  27. 2013.07.24 보고픈 그리움
  28. 2013.07.24 비와눈물
  29. 2013.07.21 제일 좋은 엡타이즈는 사랑이다.
  30. 2013.07.20 사랑은 늘 바라봄이다.

집을 떠난다는 것은...,

어느날 문득 한참동안 잊고 지내던 날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가 다 그리운 사연들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숨쉬던 숨결하나,

내가 걷던 동네 모퉁이하나,

지난것 모두가 다 내 그리운 사연들이 되었다.




그리운 사연들을 가득 적은 나의 집 Porte d’Orleans…,


눈에 익은 모습들이 가슴에 곱게 접어놓은 낡고 닳은 오래된 엽서 한장을 꺼내듯이,

고즈넉한 시골길을 걸어가듯 기억 속 희미한 정취가 오랜 향기로 가득한 피어나고, 

오늘은 왠지 그 길따라 무작정 걷는 그저 그립고 아름다운 한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울적할때면 우산없이 걸어도 좋던 집 앞 사거리 신문가판대 키오스크에도,

적적할때면 지갑없이 편하게 찾던 털털한 주인 아저씨의 허름한 바(Bar)에도,

나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서 그리운 사연을 채우는 엽서 한장이 되어버렸고,



퇴근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들려가던 시청 옆  피자집에서 피자를 주문하고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던 나의 마음은 어느덧  행복을 포장하는 그리운 시간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집을 떠나고,시간이 지나면, 이 모두가 그리운 사연이 되는것을....,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고,어둑어둑 어둠이 지면...,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등대처럼 나를 반기며 서있던 성당 꼭대기 십자가 탑이 내 그리운 사연이 되고,

그때마다 그리운 사람들의 얼굴이 환하게 나를 비추며 바라보듯 종탑이 울리는 그리운 꿈을 나는 오늘도 꾸어본다.


그리움이란 깍이고 깍여서 닳아 뭉툭해진 연필 같은것...,





그래서일까?

어쩌면 우리의 삶은 그 날카롭지 않은 뭉툭한 심으로 하루 하루 일기를 쓰듯 그리운 사연을 쓰는 일이며,

삶에 있어 그리움은 매일 24가지 색연필을 깍아 들고서 매일 그리는 같은 얼굴에 각기 다른 색을 칠하며 사는 일인지 모른다.



오늘도 해가 지고,어둠이 찾아오면,내 마음에는 하나 둘씩 어둠을 밝히는 그리움의 등불이 켜진다.


시간이 지나,

어둠이 깔리면, 

오늘도 나는 저멀리 성당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종탑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들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꿈을 꾸어본다.


언제 즈음...,

그대 내 그리운 꿈으로 찾아 오려나...,


-그리운 파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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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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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게 그렇더라-

나는 소주를 잘 마시는 사람이 좋다.

아니...,
그저 소주를 잘 마시는 사람보다는 


좋은 곳은 아니여도 같이 나눌수 있고

꼭 정해지지 않는 곳에서 늦은 시간이라도 

출신성분,빈부격차를 불문하고 한잔의 소주를 같이 나눌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 좋겠다.






마음으로 울더라도,

가슴으로 기꺼이 안아줄 줄 알며,

머리보다 가슴이 더 따뜻해서 가슴으로 시린 마음을 데펴 줄 줄도 아는 사람이면 더 좋겠다.


아플때는 
약보다도 주사보다도 
한잔의 소주가 더 좋을때가 있더라.

인생이란게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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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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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춘이 어느 뜨겁던 여름날이였다면
사랑은 세차게 내리던 한 여름밤의 소나기이다.

숨길수 없는 밤하늘의 별처럼
지난 그리움이 여름밤 별이되어 뜰때

사랑은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지난 여름 소나기이다.


2.

가슴에서 돌아서는 그대일지라도

마음으로 다가가는 내 그리움은 
아직도 여름 해가 지지 않았다. 

그렇게..., 

우리들의 사랑은 
아직도 식지 않은 무더운 지난 여름 이야기이다.






3.
잊지 못할 사랑이 그리움으로 남는다면
그리움은 영원히 멈추지 않은 소나기가 된다.

이렇게...,

그리움은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시를 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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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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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그리움이란-

1.

문득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면 

금방이라도 마주칠 것만 같고,


우산은 손에 들었으나 

몸은 비를 피할수 없고,


가슴은 미친듯이 뛰어가는데도 

걸음은 한발짝도 뗄 수 없는게,

나의 그리움이다.



2.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그리움이란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어둑해진 길위에서 만나는 바람 같은거라고…,

그 길 모퉁이를 돌면 희미한 가로등 아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기대 같은거라고...,





3.

그리움이란 내가 원하고 간절히 바라는것을 말하는게 아니다.

그저 밀어내지도 못하고 떨쳐버리지도 못한 나의 어떤 익숙함 같은것을 말한다.

지나가버린것들을 도로 찾아오고,잊어버린것들을 다시 주워오는 일인 것이다.



4.

내게 그리움이란 이미 오래전 지나가버린 어떤 낯설은 것을 다시 추억하는 일이 아니고,

오래전 지나가 버렸으나 내게는 아직도 늘 익숙한 채로 남은 지나가지 못한 남은 흔적을 찾는 일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그리움은 아직도 떠나지 못한 낯설지 않은 익숙한 것들의 내 흔적이라고...,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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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에서-

인생은 
혼자라는 낯선 길위에서 
스치듯 마주하는 바람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바람처럼 만났던 수많은것들과 이별을 한다.

붙잡을수 없는 빛바랜 約束과 
씻겨지지 않은 無量한 흔적들

버리고 버려도 
여전히 남은 쓰레기같은 想念들





움켜 쥔 손을 펴니 
모두 한줌 바람인걸

쥐고 있다고 내것이 되던가?

흐르는 강물
붙잡고 막아본들 멈출수 있겠는가?


인생은 한순간
영원한 만남도 없고,영원한 이별도 없다.

한순간 타오르다 꺼지는 불꽃
강물은 쌓이지 않고 영원히 흐르고 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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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nsevr

감성&나만의시 2013. 12. 28. 02:16



나를 내버려 두지 않는다.

後悔가 나를 내버려두지 않는다.
自我가 나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삶의 무게보다 더 무거운 苦惱와 煩悶이 나를 에워싸고 나를 不眠으로 몰아 세운다.




나는 佛家에서 말하는 解脫을 바라지 않는다.

인간이란 삶의 束縛에서 자유로워 질수는 없지 않은가?!



난 그저 無念無想을 바랄뿐이다.



아무것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를 원할뿐이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어떠한 생각이 마음속에 들어오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다.

생각을 버리고 마음을 비울수 있을까?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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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길을 모른체 
이정표없이 가는게 인생이다.


너무 멀리 온 느낌이 들때에
그때서야 혼자라는것을 알게된다.


인생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외로워지고,
외로움이란 그리움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을때 비로소 알게된다.






인생이란 영원히 건널수 없는 기억 저편 망각으로 가는 다리를 건너는 일이다.

매일 아픈데도 아픈것을 잊어버리고,육신이라는 껍데기에 감추어진 통증같은 눈물을 가슴에 끌어 안고 사는게 인생이다.



내가 아프더라도 너만 아프지 않으면 되고
니가 슬프더라도 내가 아무렇지 않으면 되는게 인생이다.

그래서 인생은 서로가 같은 자리에 누워도 다른 꿈을 꾸듯이 늘 다른 모습으로 슬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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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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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별이 뜨고,
별이 지면 내 그리움이 뜬다.

그리움이 어둠처럼 짙어져 오고,
기억하지도 못하는 그리움으로 밤을 하얗게 지새운다.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샘 솟고,
가슴에서는 차갑고 시린 눈물이 새어 난다.



세상이 늘 그렇듯이 
내 생각과는 반대로

사랑이 떠나면 사람은 잃어버리는데도
사람이 떠나도 사랑은 여전히 그대로이다.

인생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들로 가득차 있다.


늘 아쉽고 그리워서 달려가면 더 멀어지는 세상...,

인생은 금방이라도 잡힐듯하나 손 내밀면 산산히 깨져버리는 꿈처럼 나는 마치 방금 잠에서 깨어난 듯하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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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잠든 꿈속에
희미한 그림자되어 살아도...,



어쩌다 한번 

그대 찾아가는 부푼 꿈이 되고 싶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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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무작정 그리울때는

그리움만으로 지하철 역엘 간다.
기다리는 사람이 올 것 같은 내 믿음에서이다.






그래서 그리움은 일종의 믿음의 기다림 같은것이다.

나는 바보일지는 몰라도 결코 멍청하지는 않다.


그리움은 기다려야 찾을수 있고
기다림은 그리워야 얻을수 있다.





우리에게 운명적이란 말은...,


만나지 않아도 만나며
싸우지도 싸우고
잃지 않아도 잃으며
얻지 않아도 얻는것이다.


운명적이란 그냥 받아들이면 된다.
운명적이란것에는 헤어짐은 따로 있는게 아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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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침이 눈뜨기 전에 나는 시린 눈을 비비며 어둠속 긴 터널에서 나오고 있었다.


인생이란 늘 그렇듯이 젊은날의 悔恨들이 사나운 발톱을 세우고 

自愧하며 痛哭하는 심장을 후벼파는 아프고 시린 忘却의 痕迹일 뿐이다.



人生事 不如意...,



삶이란 항상 내 意志대로만 되지 않았다.

인생은 내 意圖와 다르게 달려야 할 파란색 신호등에 멈춰서야하고 멈춰서야 할 빨간색 신호등에 달려야 하는 것이다.


파란신호을 보며 거침없이 달렸으니 이제는 잠시 빨간신호에 멈춰야 할때가 왔나보다...,






하늘만 바라봐도 눈물이 난다.


인생이 내게 이렇게 아름다운것인줄 이제야 알았다.

눈에 흐르는게 눈물인지 피인지 모르더라도 뜨거운것만은 똑같다는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하늘만 바라보며 지나온 내 삶 한가운데 덩그라니 서 있었다.


아무런 흔적이나 소리도 내지 않고 무심하게 버려진듯 흘러가는 저 구름처럼 인생이란 고요한듯하나 바람이 불었고,가지 않는듯하나 흘러가고 있었다.



잠시 멈추어 서서 
하늘을 바라보니 모든게 분명하게 보였다.

그렇게 노을이 빨갛게 지고 있었다.


황혼...,
그건 아름다운 통곡이였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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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걷는 길에 

만나는 그리움  가슴에 일고 


그대 생각에 

헝클어진 머리결 부는 바람에 흩날리니


내가 사랑한 죄로

그대 그리워서 나는 서러움에 울었더라


그대 생각에 마음이 흔들리는데  왜 두눈에서는 그리움이 일렁이는가?




부는 바람은 붙잡지도 못하면서
왜 일렁이는 파도를 이기려고 하는가?

바람은 다스리지 못하면서 
이는 파도가 무슨 죄란 말이던가?

걷고 또 걸어도 끝날 길이 아닌줄 알면서
왜 그대 그리움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그리운 너에게 다가가는 길 위에서
혼자 부르는 노래는 가슴 속에 바람으로 날릴지라도 

부는 바람을 가슴에 꼭 껴안은 채
고개 숙이며 가야 그대가 더 그립지 아니하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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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유없이 사람이 좋을때가 있다.

성탄절은 크리스천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인데 누구나가 다 좋아한다.


이렇듯이 좋아한다는 것에 이유는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이 좋고,어떤 음악이 좋고,어떤 분위기 있는 곳이 좋은 것을 달리 무슨 이유가 있어야 좋은가 말이다.


사랑이란 아무런 이유없이 좋을때 사랑이라 말해도 좋다. 

진정한 사랑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금같고, 투명한 크리스탈같은 사랑인 것이다.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
그 사람이 좋은것을...,
그게 전부인것을...,


아름다운 사랑은 가슴에 두는 법이다.

가슴으로 하는 사랑은 몰래 소리없이 훔쳐봐야 한다.

가슴으로 만나는 사랑은 드러내지 않아서 좋다. 


들키지 말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이유없는 떨림 때문이다.

이렇듯 이유가 없는 사랑에는 떨림만 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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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모든것이 낯설기만 하다면 이제는 내가 가진 모든것을 내려 놓아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처음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릴줄 알아야만 한다.

생각보다 욕심이 더 많다면 그때는 물러나야 할 때이고,욕심보다 생각이 더 많다면 좀더 머물러도 좋을때이다.



생각을 비울수 있을때 영혼은 더 많이 채워지고, 욕심을 버릴수 있을때 영혼은 오히려 부유해진다.







처음 떠나 올때는...,


낯설고 외롭기만 한 길을 혼자서 왔지만 

나를 마중하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언젠가 다시 돌아 가야할 때는...,


배웅하는 사람들을 뒤로 두고 기다려주는 사람없이 혼자 떠나야만 한다.


이제는 내가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공평하다.






날 바라보는 너는 외롭지만 널 바라보는 나는 외롭지 않다.




너는 나를 혼자 보냈지만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말이다.

살아있다는 것이 좋은것이라면 그리워한다는 것은 아름다운것이다.



그래서 그리워하며 살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운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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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습니다.

맑은 눈망울 같던 불빛이 하나 둘 사라져 갑니다.

하지만 나의 밤은 아직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발코니 난간위에서 

아슬 아슬하게 걸린 눈물같은 빗방울이 하나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내 안의 눈물은 아직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밤을 보내야만 하는데...,

나는 아직도 나의 밤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별이 떨어지는 심정으로 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슴은 시린데,

왜 눈물은 뜨거운지 모르겠습니다.


뚝...,
뚝...,
뚝...,



이렇게 아직 보내지 못한 밤을 보냈습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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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하게도

아직 가을을 아직 보내지도 못했으면서 겨울을 바라봅니다.


나는 많이 치사하고 약삭빠른 사람인가 봅니다.


아직 겨울은 오지도 않았는데, 

지난 여름옷을 다 넣어버리고는 잊혀진 여름의 흔적을 어디서든 찾으려고 합니다.




작년에 보냈던 겨울이 그리 추웠는데도

지난 겨울을 잊은채, 

오는 겨울을 당연하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참 간사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리움은 그리 잘 써대면서도 

그립다는 말한마디 못하는 그런 나는 얼마나 용기없는 비겁한 사람인지 모릅니다.





사랑한다 말은 영원할수 없기에 함부로 말하지 못한다는 사람을 만나면

"아냐! 그건 틀린 생각이야" 라고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혼자서는 틀렸다고 생각하는 나는  얼마나 이기적이고,

저 혼자만의 사랑은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말하는 나는 참 간사한 사람입니다.



마음으로는 아직도 보내지 못한 사람에게 잘가라고 인사하면서, 

아직도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지내라는 말을 하는 나는 참 비겁한 사람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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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갈 수 없는 꿈을 꾼다.

이미 멈춰버린 시간일지도 모른다.

오래 전에 떠났던 길 위에 서서 내가 달려온 길을 이제서야 바라본다.



되돌아 갈수 없는 길 위에 헛된 꿈을 참 많이 꾸었나보다...,

상처가 아물면 고통은 사라지고, 

아팠던 흔적들은 기억으로 오래 머물지 않고 상흔으로만 남을뿐이다.




인생이란 함께 하던 고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상흔처럼 내 몸 어딘가에 남겨진 기억일 뿐이다.









나는 오늘도 손톱에 곱게 봉숭아 물들이는 꿈을 꾼다.




하지만...,

뜨거웠던 여름은 갔고 이제는 손톱 끝에 간당간당하게 남은 지난 여름에 물들인 봉숭아 끝물뿐이다...,

겨울이 오면 마지막 남은 손톱밑 붉은 봉숭아 물을 아쉬워하면서 바라보아야만 한다.









인생이란 



흘러가는 물처럼 붙잡을수 없고, 


두손에 움켜 쥔 한줌 물처럼 내 손에 오래 남겨둘 수가 없었다.



인생은 마치 악보없는 노래를 부르는 것만 같고, 

여운이 오래 남는 나만의 노래를 남기는 것이리라...,








사랑이란 


오래 머물지 못하는 지난 시간을 간직한 색바랜 노트에 적어둔 습작 시 같은 것,




수십년 동안 잊고 있었던 색바랜 노트를 펼칠때, 


맡을수 있는 지난 옛 향기의 그리움 같은것이리라...,







이제 내가 가진 수많은 그리움들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두려고 하는데..., 

날이면 날마다 부산한 걸음으로 달려와 나를 붙잡는 뒤척이는 불면의 긴 밤을 어찌 하면 좋은가?





인생은 끝나도 그리움과의 이별은 끝나지 않을터..., 
보내지 못할 이별이라면 더 많이 사랑하고,더 많이 그리워해야 하지 않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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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오래전
문득 잊어버리고 지내던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게 하는 여행이다.







기다리는 사람하나 없는 
낯선 간이역에서 

문득 마주친 바람이 왠지 낯설지 않을때...,

내가 이제 가을에 서있다는 것을 알았다.








중년의 40대는
마치 가을을 닮은듯 하다.

지나버린 시간이
안타깝고,
아쉽다가도, 

그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가을은...,

가랑비 내리듯 
소리없이 내리는 비에 내가 젖은 회한의 시간





수많은  
우리 삶의 

숱한 흔적을 
찾다가도 지워야 하는 시간








늦은 밤
보고픔이 꺼억 꺼억~


소리를 내며 
울다가 지쳐 잠든 그리움처럼




그리운듯 서럽고
허전한듯 배가 고픈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에...,

그 가을 앞에 내가 서있다.








하늘을 날던 
새의 작은 깃털 하나를 주워 


날개 짓 하던 
그 새를 추억하는 시간...,




이 가을...,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에...,

나는 서있다.









마흔의 길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삶의 여행에서 돌아와
내 집 현관에 들어 서니




몸은 아직 그대로 인데...,



입고 나간 옷이 다 젖어 
젖은 옷에서 비가 뚝뚝 떨어진다.



지금
내가 서있는
현관 바닥에 흐르는게



눈물인지...,
비인지...,








시린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덜 깬 잠에서 
하늘을 바라보듯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은 아직도 몽롱하다.








아쉬워 하지 말아야 잘 산 것이요.
그리워 하지 말아야 잘 만난 것이다.


하지만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은 
항상 아쉽고, 그립기만 하다.







그래도 

나는...,

너를 만나 후회없이 잘 살았고, 
너를 만나 미련없이 사랑했었다.





가을....,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인데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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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향일암의 원통보전







대자대비 부처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전각을 말하지요.관세음이란 뜻은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다". 


즉 사바세계 중생들의 괴로움을 듣고서 그들을 괴로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것을 말하지요.


거기에 보살을 붙여 관세음보살 하게 되면 현세의 중생을 극락세계로 인도하는 인도자가 됩니다.

그래서 관세음보살을 원통대사라고도 합니다.




즉 원통이란 널리 통하여 두루 막힘이 없는것,긍정적 깨달음 상태를 말합니다.

남의 존중해야 내가 존중 받고, 나를 먼저 알아야 남을 알수 있지요. 


남의 종교도 인정해야 내 종교가 인정 받는 법...,

깨달음은 멀리 있는듯 하나,가까운 곳에 있지요. 그 깨달음을 실행하는게 너무 멀리 있을뿐...,





<금오산 향일암>







<해탈의 문>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아마도 백팔 계단의 중간쯤에 서있는것일게다.








백팔 계단  다 올라가면 아무것도 없으니


부디 백팔번뇌 다 올라가지 말고


마지막 한 계단은 마음으로 올라서면 어떤가...,








보이는것은 삶이요.


보이지 않는것도 삶이리라.

  



과연 우리는 무엇을 찾아 헤매는가?









낯선길 어디엔가 


잠시 서있는듯한게 인생이라는데..., 




나는 지금 어디에 서있는가?









<원효스님의 좌선대>


어떤 깨달음을 얻어야 깨달음인가?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맞 닿은듯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가?



우리의 삶의 경계는 그리움


우리 인생도 이처럼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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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못한 바람 어딘가에


잊혀진 기억들을 붙잡고 사는 우리





바람이 혼자 운다고


꽃이 따라 울겠는가?







어디서 날아오는 바람인지


우리는 알지도 알수도 물을수도 없는게 우리의 바람같은 인생이지


그래서 인생은 서글픈데 아름답고 눈물나지







바람에 흔적이 있던가?


우리 인생에 흔적이 남던가?




바람은 멈추지 않기에 흔적이 없고


인생은 멈춤으로 흔적이 되는거지







그리움이 인다고


그사람의 사랑이 꽃 피는가?



우리 인생 바람같이 머물지 못하는 흔적들뿐이지







내  가던 길 멈추는 날



바람도 따라 멈추겠지







언젠가 맞이하는 그날이 오면



그리운 흔적들 한데 모아 마지막 부는 바람에 날려 보내야지







바람을 보내는 날에



내 그리움 두고 가는 날이 되겠지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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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하늘에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어슴프레 밝아져 오는 아침을 보면서

보내야하는 시린 새벽이 아프기만하다.
 
하루 중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이 제일 아픈 시간이라면
가장 기뻐하고 사랑하는 시간은 여명이 눈을 뜨는 이른 새벽 아침이다.
 
만물이 새롭게 시린 눈을 뜨는 회색 아침
내 그리움은 푸른 바다 빛으로 피어나고 있다.
 
 
 
 
 
시린 새벽을 깨어 만나는 것 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힘이드는데
부시시 헝클어진 머리칼은 밤이 잠든 사이 다녀간 그리움의 또가리를 틀고 있다
 
 
눈을 감은 채 밤새 그리워하다가 밝아져 오는 새벽 아침을 맞이하기가 쉽겠는가?
그리움을 찾아 얼마나 헤매이던 밤이였기에 상처가 비가되어 내리고 있겠는가?
 
 
 
 
 
잠못드는 밤이여...,
그대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아픈 사랑을 하고 있다.
 
 
눈뜨는 새벽이여...,
이 시린 아침에 너의 사랑하는 마음 내가 몰라준다고 말하듯 떠나지마라
나는 너를 보내기에도 이미 가슴이 벅차고 아프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 내게 하고픈 말 있거들랑 
지난 밤을 멀리 보내고 오는 회색 아침에 실어 보내주고,
 
 
나의 벅차고 시린 그리움에 지새던 너의 온 밤은 

밝아져 오는 푸른 바다 펼쳐진 쪽빛 하늘에 띄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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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쳐 지날수 없는 억겁의 인연으로 만난 우리가 


바람보다 더 길고 먼 시간을 지나 오늘이라는 시간 앞에 서 있습니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오늘이지만 


우리를 스쳐가기 위해 얼마나 일찍부터 먼길을 돌고 돌아 찾아 왔는지...,

우리는 그렇게 바람보다 멀고 인연보다 질긴 오늘의 그리움 앞에 서 있습니다.







그렇게 그리운 사람을 오늘 만납니다.


그래서 내게 그사람은 늘 그리운 오늘입니다.



나는 오늘 또 어제처럼 


바람보다 더 먼길을 떠나는 억겁의 진한 그리움 앞에 홀로 서 있습니다.


내 그리운 사람은 늘 오늘입니다.








바람이 스쳐 지나가듯 긴 억겁의 인연으로 만난 오늘은 


내 그리운 그 사람의 하루입니다.





천지가 개벽하고 그 다음 개벽이 있을때까지를 겁이라고 했습니다.

"겁"나게 이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당신이라는 "인연"을 만났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

/

인연이란 무엇인가?








이 옷깃을 스치기 위해서 우리에게 억겁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니,



우리의 인연이라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함부로 할 수가 없음 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당신을 만나기 위함이었다면 


우리의 만남이란게 오늘 하루를 위해서 얼마나 먼길을 떠나 왔는지 






소중한 가치는 말로도 형용 할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내게 당신의 그리움은 소중한 인연이 됩니다.







인생이라는 무수한 시간속의 오늘은 비록 찰나와 같은 한 순간이겠지만 



그 찰나같은 만남을 위해 찾아온 오늘,이 그리운 억겁의 만남



바람의 인연처럼 먼길을 돌고 돌아 찾아온 억겁의 그대를 오늘은 귀하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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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있는 무수한 별들처럼 

내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은 내 가슴에 빛나는 별이 되어 있었다.

휙~~~하고 

바람소리를 내고 반짝이던 별하나가 가슴에 떨어졌다.

바람처럼 돌고 돌다가 만났던 무수한 별 하나,별 둘,별 셋...,
그렇게 수많은 별들이 환하게 내 밤을 밝히는 그리운 사연들이 되었고,

 

 

때로는 지는 아쉬운 별도 되었다.

떨어진 별은 내 가슴에 어두운 이별이 되었고,

아직 내 가슴에 남아 반짝이는 별은 따뜻한 사연을 간직한 그립던 그리움이 되어 있었다.

그리움이 내 가슴에 별이 되었을 때,

마음에는 반짝이는 빛이 생겨났고,

두려운 밤은 더 이상 어둡지 않고 밝은 빛이 들었다. 

 

 

 

 

늦은 저녁 깜깜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날씨가 제법 춥다.
엇그제까지도 서재 의자에 걸쳐 놓았던 가디건을 덥다고,가을에 입어야지 하며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오늘 그 가디건을 다시 꺼내 입는 나를 보면서...,


휴~~~,

그리움은 이렇게 문득 찾아 오는것이라는 걸 알았다.


인생은 보내야 할때가 있고,맞이 해야 할때가 있다.
맞이하는것은 기뻐하고 보내야 하는것은 슬퍼하는게 우리이다.

하지만 아쉽지 않고,두려움 없는 삶이 어디 있으며,그립지 않은 인연이 어디 있으랴...,


오늘 만나는 많은 시간속에 

그 사람이 그립다면 보내지 않는 그리움 되기를,기뻐 맞이하는 그리움 되기를 바래본다.


그 사람에게 내가 그리운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이 내게 그리운 사람이 된다면...,

내가 먼저 다가서는 그사람의 그리움이 되어서 영원히 보내지 않는 그리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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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너를 붙잡지 못해서 
어제는 그렇게 슬펐나보다

가슴에 부르다만 노래가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가버린 너를 그리워하다 
낯선 입맞춤으로 오늘을 보낸다

 

 



마른 입술,젖은 눈가는 서로 다른 슬픈 이별을 하고,

뛰는 가슴,멈춰버린 기억은 서로 다른 슬픈 만남이 되는구나

가버린 그리움은 어제 인데,
왜 오늘이 슬픈지...,


한줄기 세찬 소나기는 너를 보내고도 울지 못한 내 마음인가 보다...,

그사람 그리울 때 그리워 할걸...,

이제는 비에 젖은 그리움도 그립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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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여름 소나기 내리니 방금 전 널어두었던 빨래는 어디로 가고,

어느새 눈물만 남았습니다.


여름은 태풍과 무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몇번 내리면 금방 지나갑니다.

아픈 사랑도 이와 같습니다.
지금은 사랑에 아파도 살아지는게 사랑입니다.그래서 사랑은 같잖은 것이지요.

 

 




널어놓은 빨래는 걷어지고,누군가의 몸을 다시 감춰주고 있겠지만 

빨래집게는 그자리에서 그 사람을 기억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눈물은 아름다운가 봅니다.


여름은 모르는 사이 금방 지나가겠지만 

소나기에 흠뻑 젖은 기억은 그대로 이겠지요...,


그래서 사랑은 여름 소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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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


비가 내릴때면,

아직 다 보내지 못한 마음이 혼자 빗속에 울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 나서야, 

그리운 그 사람은 비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그 사람은 내게 비가 되어 그리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야속하다는 말한마디 않고 떠나던 그 사람을 

나는 이제서야 보내면 안될 그리운 내 사람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쁜 사람입니다.



비가 내릴때, 

나는 비로소 알았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보낸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를 보내주었다는것을 나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토록 사랑한 그 사람을 보내고나서 이제야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했지만 
그 사람은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은 둘로 나누어질수 없다는것을...,



그리운 마음과 보고픈 마음은 

오로지 나를 위한 이기적인 마음이라는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서야,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다는것을 알았고,다 들려주지 못한 노래가 얼마나 많은지 알았습니다.



그 사람을 떠나 보낸 미안한 마음에 

비가 내릴때면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빗속에 홀로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서야...,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이라는것을...,





아름다운 파리여행 파리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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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침 가슴에 


피어 오르는 그대의 보고픔이 분주하고,



밤새 피어오른 


그리움은 하루가 다르게 커져만 가는데,




나는 먼 하늘을 바라보며 


긴 한숨 내쉬는 지친 시름뿐이라네




가는 밤 야속하게 내모는 아침이 야속하다가도,


그래야 또 오늘 그대 그리워 할 만남이 있지 않겠는가...,


이는 바람이 슬픈 소리를 낼때면


고운 향기 그대 가슴에 피어나는 보고픈 그리움이어라.




아름다운 파리여행 파리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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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눈물

감성&나만의시 2013. 7. 24. 11:49

 

 

비는 바람의 눈물이다.


바람처럼 살다가는 인생도 마지막에는 눈물뿐이다.

 


바람이 불면 비가 내리고,내가 울면 마음이 젖는다.

 


내가 슬프고 괴로울 때 마음은 눈물에 젖어도 넘쳐나지는 않는다.


그래서 가슴은 넓고도 깊은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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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아침은 매우 고요하다.
간만에 밤에 잠을 좀 잤다.

일어나지 않고 새벽을 맞이했는데,오늘은 일어나 아침을 맞이해 보았다.
잠처럼 좋은게 없는데,왜 잠과 친해지지 않은지 모르겠다.



아내가 준비해준 식사를 이른 아침 모처럼 발코니에서 먹어본다.


 



와인 한잔은 여기선 술이 아니다.
입맞을 돋구워주는 엡타이즈다.


주일은 마치 엡타이즈와 같아서 한주간의 아름다운 시작이 되게 해준다.
우리 인생에 엡타이즈 같은게 많다는 생각을 한다.

삭막하고 지친 인생을 더욱 더 아름답게 해주는...,
추억,그리움,사랑...,이것들이 없다면 인생이 맛이 없을텐데...,

돈이 엡타이즈가 되는 사람도 있고,시와글이 엡타이즈가 되는 사람도 있고,

그리움 혹은 추억이 엡타이즈가 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제일 좋은 엡타이즈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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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음은

 

가로막혀 있어도 다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사랑은 늘 바라봄이 된다.


그리운 사랑을 해본적이 있는가?

사랑은 누군가를 그리워할때 

 

서럽지만 기쁘고,어둡지만 빛이나며,춥지만 따듯하기만 하다.

 

 

 

 

 


사랑과 그리움의 차이는 

 

목마름과 배고픔이라 말해도 좋겠다.

사랑하는 마음은

 

숨길수 없는 재채기처럼 아무때나 불쑥 찾아온다.

그래서 사랑은 숨길수도 감출수도 없는 것이다.

 

사랑은 보여주지 않아도 보이고,숨겨두어도 보이고,들키는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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