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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해당되는 글 94건

  1. 2014.01.04 -내게 그리움이란-
  2. 2014.01.01 당신의 말 한마디가 그리운것을..., 4
  3. 2013.12.26 나는 마치 방금 잠에서 깨어난 듯하다.
  4. 2013.12.25 운명(運命)과 인연(因緣) 2
  5. 2013.12.25 그대 잠든 꿈속에 2
  6. 2013.12.13 인생에서 인연이란 한순간의 마주침이다. 4
  7. 2013.12.13 그건 아름다운 통곡이였다. 2
  8. 2013.12.12 그대 그리워서 나는 서러움에 울었다. 4
  9. 2013.12.12 흔들리더라도 결코 멈추지는 말라 2
  10. 2013.12.12 이유가 없는 사랑에는 떨림만 있다.
  11. 2013.12.03 그래서 그리워하며 살고 있지 않는가?! 2
  12. 2013.12.03 집으로 돌아가는 길 2
  13. 2013.11.19 내가 보내지 못한것은 밤이 아니라 그리움이다.
  14. 2013.11.19 낙엽이 흰눈에 하얗게 덮힐때
  15. 2013.11.19 그리움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4
  16. 2013.11.18 나는 오늘도 손톱에 곱게 봉숭아 물들이는 꿈을 꾼다. 4
  17. 2013.11.08 마흔하고도 한참은..., 5
  18. 2013.11.08 그래도 가을이다..., 단풍이 지기도 전에 눈이 내렸단다. 2
  19. 2013.11.08 사랑은 스스로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3
  20. 2013.11.05 -쪽빛 하늘에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21. 2013.08.29 억겁의 인연으로 찾아온 오늘, 그대, 그리움 4
  22. 2013.08.25 여행이란..., 8
  23. 2013.07.31 난 너의 아름다운 발이다. 3
  24. 2013.07.31 내가 먼저 다가서는 그사람의 그리움이 되어서 3
  25. 2013.07.31 그사람 그리울 때 그리워 할걸...,
  26. 2013.07.31 아름다운 시작,정리(整理) 잘 하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만 합니다. 2
  27. 2013.07.25 사랑은 여름 소나기 2
  28. 2013.07.24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 2
  29. 2013.07.24 보고픈 그리움
  30. 2013.07.21 당신이 가장 행복한 사람 4

-내게 그리움이란-

1.

문득 골목길을 따라 내려가면 

금방이라도 마주칠 것만 같고,


우산은 손에 들었으나 

몸은 비를 피할수 없고,


가슴은 미친듯이 뛰어가는데도 

걸음은 한발짝도 뗄 수 없는게,

나의 그리움이다.



2.

내가 말하지 않았는가!

그리움이란 홀로 집으로 돌아가는 어둑해진 길위에서 만나는 바람 같은거라고…,

그 길 모퉁이를 돌면 희미한 가로등 아래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기대 같은거라고...,





3.

그리움이란 내가 원하고 간절히 바라는것을 말하는게 아니다.

그저 밀어내지도 못하고 떨쳐버리지도 못한 나의 어떤 익숙함 같은것을 말한다.

지나가버린것들을 도로 찾아오고,잊어버린것들을 다시 주워오는 일인 것이다.



4.

내게 그리움이란 이미 오래전 지나가버린 어떤 낯설은 것을 다시 추억하는 일이 아니고,

오래전 지나가 버렸으나 내게는 아직도 늘 익숙한 채로 남은 지나가지 못한 남은 흔적을 찾는 일인 것이다.


그래서 나는 말한다.

그리움은 아직도 떠나지 못한 낯설지 않은 익숙한 것들의 내 흔적이라고...,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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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 한마디가 그리운것을...,

당신은 어찌 모르신단 말입니까...,
눈 녹고 봄이 와야지만 꽃이 핀답니까...,

눈 속에서도 저리 꽃이 이쁘게 피거늘...,
가슴에 피는 그리움은 얼마나 더 아름답겠습니까?!...,


이른 아침 기지개를 켜며 마시는 모닝 커피향에서도,
늦은 저녁 듣는 월광소나타(Moonlight)의 선율에서도,
당신은 은은한 향으로 묻어나고 감미로운 선율로 배어나는 나의 그리움입니다.






어제는 당신 생각에 많이 그리웠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두운 방안에 찬서리같은 하얀 그리움이 가득합니다.

내가 그것은 사랑이라 말해도 좋을까요?
나는 그렇게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만일 오늘 만나는 누군가의 모습속에 당신이 있다면,
아마도 나는 그사람을 무작정 사랑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단 한사람, 
당신만을 사랑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당신은 그리움으로 묻어나고,외로움으로 배어나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아쉬운듯 그립고,익숙한듯 허전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내게 당신은...,
내가 평생을 그리워하는 내 그리움의 단 하나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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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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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별이 뜨고,
별이 지면 내 그리움이 뜬다.

그리움이 어둠처럼 짙어져 오고,
기억하지도 못하는 그리움으로 밤을 하얗게 지새운다.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샘 솟고,
가슴에서는 차갑고 시린 눈물이 새어 난다.



세상이 늘 그렇듯이 
내 생각과는 반대로

사랑이 떠나면 사람은 잃어버리는데도
사람이 떠나도 사랑은 여전히 그대로이다.

인생은 우리를 슬프게 하는것들로 가득차 있다.


늘 아쉽고 그리워서 달려가면 더 멀어지는 세상...,

인생은 금방이라도 잡힐듯하나 손 내밀면 산산히 깨져버리는 꿈처럼 나는 마치 방금 잠에서 깨어난 듯하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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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運命)과 인연(因緣)




운명이란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하는 말이고,가장 좋아하는 단어이다.

사실 누구나 다 한번쯤은 경험한 일이겠지만 운명적 인연이란 연인들의 사랑의 화살같은 사랑의 부적같은 그런 의미 일게다.

운명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운명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운명은 과거 현재 미래 중에서 어느 자리에 있는것일까?






운명은 우리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가는 일인지 모른다.

아니면 아주 오래전부터 이미 정해진 약속을 지키기위한 시작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오래전부터 이상하게 마음이 끌렸어요.이상하게 헤어진 이후로도 자꾸 생각이 나요"

대부분의 연인들의 스토리는 이렇게 흔한 삼류 신파같은 이야기로 시작되었다가 결국은 아름답거나 슬픈 결과로 매듭지어진다.아름답거나 슬픈것은 모두 운명적 인연이 원인이고 모든것을 운명의 탓으로 결과를 맺는다는거다.

운명적 인연이란 무한한 내면의 끌림 혹은 막연한 떨림 같은 모습을 하고 찾아온다.





준비되지 않은,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일들이 세상에서 무작위로 내게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들 속에서 내가 어떤 결과를 어떻게 만들어가는냐에 따라 운명적 인연이 되기도 한다.


세상에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연은 없다고 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것이다.찰나와 억겁의 시간을 돌고 돌아야만이 한번의 옷깃을 스치는 인연이 있다는 말이다.다른말로 운명적 인연이라고 한다.

참 어렵고,삼라만상을 초월하는 범 우주적인 사상이고 말씀이다.





아무튼 아무리 멋지고 어려운 말로 설명을 한다해도 나는 만남은 운명적 인연이라 생각한다.

인연은 만남이요 만남은 운명이다.


운명은 세상의 어떤 일이거니와 사람의 어떤 일이기도 하다.그래서 그 어떤일 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연의 시작은 운명적 만남이라는 것이다. 

전혀 준비되지 않은 만남속에서,준비되지 않는 마음이 누군가를 향해 움직이는 것이 바로 운명이요 인연이다.






불교적으로 말한다면 
붓다는 "존재하는 모든것은 인연으로 생겨나고 인연으로 소멸한다"고 한다.


나를 존재케하는 시작은 운명으로부터 생겨났고,그 운명은 만남이라는 인연으로 인해 시.공간을 초월하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난 것을 시작으로 운명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준비되어져 왔다는 사실적 과정속에서 우리라는 인연으로 "너와 나" "만남과 이별" "시작과 끝" "빛과 어둠"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같은 의미로 먼 시간으로부터 존재하여 온 것이라고 나는 "운명과 인연"을 말하고 싶다.


만나야 할 이유가 우리에게 있다면 언젠가 우리는 인연이라는 운명의 다른 이름으로 만나게 될 것이다. 

운명(運命) 혹은 숙명(宿命)이란 
원래부터 정해져 있는 것을 말하지 않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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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 잠든 꿈속에
희미한 그림자되어 살아도...,



어쩌다 한번 

그대 찾아가는 부푼 꿈이 되고 싶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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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인연이란 한순간의 마주침이다.-

인생이란 
누구나 다 예외없이 떠나왔던 곳으로 언젠가는 되돌아 가야 하는것이다.


우리는 어디에 머물러야 하는가?

이 짧은 질문에 답은..., "없다"



언제나 같은 길위에 있었는데도 함께 있었다고 알지 못하면 

항상 -"나는 가고 너는 온다."때로는 "너는가고 나는 온다." - 이것뿐이다.


흔적은 몸에 있으나 기억은 정신에 있고
이별은 나에게 있으나 아픔은 너에게 있고 
헤어짐은 눈앞에 있으나 마음으로 느끼는것이다.

사람은 눈으로 바라볼지라도
사랑은 마음으로 바라보는것이다.

보이듯 안보이고 안보이듯 보이는게 인생이다.

삶이란 만남이고
삶이란 이별이고
삶이란 죽음이다.

"만남","이별","죽음"- 이 모든것은 다른말로 새로운 "시작"을 말한다.



사는듯 죽은 죽은듯 사는게 인생이다.
본질은 같으나 각자가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말하는것과 같다.

나라는 "너", 너라는 "나"
다른 철길위를 달리고 있지만 네가 갔던 곳으로 내가 가고,내가 왔던 곳으로 네가 오는것이다.

그리움이란 내가 그리워서 그대가 그리운게 아니라 그대가 있어 내가 그리운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대가 영원하기보다는 염원한다.

-인생에서 인연이란 한순간의 마주침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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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침이 눈뜨기 전에 나는 시린 눈을 비비며 어둠속 긴 터널에서 나오고 있었다.


인생이란 늘 그렇듯이 젊은날의 悔恨들이 사나운 발톱을 세우고 

自愧하며 痛哭하는 심장을 후벼파는 아프고 시린 忘却의 痕迹일 뿐이다.



人生事 不如意...,



삶이란 항상 내 意志대로만 되지 않았다.

인생은 내 意圖와 다르게 달려야 할 파란색 신호등에 멈춰서야하고 멈춰서야 할 빨간색 신호등에 달려야 하는 것이다.


파란신호을 보며 거침없이 달렸으니 이제는 잠시 빨간신호에 멈춰야 할때가 왔나보다...,






하늘만 바라봐도 눈물이 난다.


인생이 내게 이렇게 아름다운것인줄 이제야 알았다.

눈에 흐르는게 눈물인지 피인지 모르더라도 뜨거운것만은 똑같다는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하늘만 바라보며 지나온 내 삶 한가운데 덩그라니 서 있었다.


아무런 흔적이나 소리도 내지 않고 무심하게 버려진듯 흘러가는 저 구름처럼 인생이란 고요한듯하나 바람이 불었고,가지 않는듯하나 흘러가고 있었다.



잠시 멈추어 서서 
하늘을 바라보니 모든게 분명하게 보였다.

그렇게 노을이 빨갛게 지고 있었다.


황혼...,
그건 아름다운 통곡이였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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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걷는 길에 

만나는 그리움  가슴에 일고 


그대 생각에 

헝클어진 머리결 부는 바람에 흩날리니


내가 사랑한 죄로

그대 그리워서 나는 서러움에 울었더라


그대 생각에 마음이 흔들리는데  왜 두눈에서는 그리움이 일렁이는가?




부는 바람은 붙잡지도 못하면서
왜 일렁이는 파도를 이기려고 하는가?

바람은 다스리지 못하면서 
이는 파도가 무슨 죄란 말이던가?

걷고 또 걸어도 끝날 길이 아닌줄 알면서
왜 그대 그리움이 멈추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그리운 너에게 다가가는 길 위에서
혼자 부르는 노래는 가슴 속에 바람으로 날릴지라도 

부는 바람을 가슴에 꼭 껴안은 채
고개 숙이며 가야 그대가 더 그립지 아니하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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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달린것은 움직이지 않으면 넘어진다.

자전거만 말하는게 아니다.


사람도 끊임없이 움직여야만 한다.
두발로 움직이라는 말이 아니다.


-끊임없이 생각함으로 스스로의 내면을 바라보라는 말이다.
-매일 매일 각성하고 변화하라는 말이다.
-현실에 현재에 안주하지 말하는 의미다.





인간은 미완성의 존재이다.

끊임없이 완성을 위해 움직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아픔도 모르고,영혼이 없이 산다면 우리는 좀비가 아니고 무엇인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데스가 되라는 말이다.



세상에 완전하고 완벽한것은 없다. 

흔들리더라도 결코 멈추지는 말라는 말이다.






1.원칙중심 리더들에게는 특성
-끊임없이 받아들이고 배운다.
-자기직분을 사명으로 여긴다.
-긍정적인 사고를 함께 나눈다.
-사람을 믿으며,사람을 자산으로 여긴다.
-무조건 원칙이 아닌 분별력있는 원칙주의자다.
-인생을 모험쯤으로 여긴다.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더 크게 한다.(Synergy)
-자기 관리를 위해 자기비판과 쇄신에 철저하다.

2.자신을 파괴하는 7가지
-일하지 않고 얻는것
-양심이 없는 쾌락
-인품이 없는 지식
-윤리가 결여된 이익
-인간성이 결여된 봉사
-자기희생이 없는 종교
-원칙이 결여된 의지

피흘림없는 역사가 없듯이 깨달음없는 인생은 없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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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이유없이 사람이 좋을때가 있다.

성탄절은 크리스천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인데 누구나가 다 좋아한다.


이렇듯이 좋아한다는 것에 이유는 필요가 없다.

어떤 사람이 좋고,어떤 음악이 좋고,어떤 분위기 있는 곳이 좋은 것을 달리 무슨 이유가 있어야 좋은가 말이다.


사랑이란 아무런 이유없이 좋을때 사랑이라 말해도 좋다. 

진정한 사랑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금같고, 투명한 크리스탈같은 사랑인 것이다.

사랑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
그 사람이 좋은것을...,
그게 전부인것을...,


아름다운 사랑은 가슴에 두는 법이다.

가슴으로 하는 사랑은 몰래 소리없이 훔쳐봐야 한다.

가슴으로 만나는 사랑은 드러내지 않아서 좋다. 


들키지 말고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이유없는 떨림 때문이다.

이렇듯 이유가 없는 사랑에는 떨림만 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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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득 


모든것이 낯설기만 하다면 이제는 내가 가진 모든것을 내려 놓아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처음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버릴줄 알아야만 한다.

생각보다 욕심이 더 많다면 그때는 물러나야 할 때이고,욕심보다 생각이 더 많다면 좀더 머물러도 좋을때이다.



생각을 비울수 있을때 영혼은 더 많이 채워지고, 욕심을 버릴수 있을때 영혼은 오히려 부유해진다.







처음 떠나 올때는...,


낯설고 외롭기만 한 길을 혼자서 왔지만 

나를 마중하며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언젠가 다시 돌아 가야할 때는...,


배웅하는 사람들을 뒤로 두고 기다려주는 사람없이 혼자 떠나야만 한다.


이제는 내가 기다려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공평하다.






날 바라보는 너는 외롭지만 널 바라보는 나는 외롭지 않다.




너는 나를 혼자 보냈지만 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말이다.

살아있다는 것이 좋은것이라면 그리워한다는 것은 아름다운것이다.



그래서 그리워하며 살고 있지 않는가?!

그래서 인생은 아름다운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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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는 길-



밤이 많이 길어졌다.

5시만 되어도 어둠이 어둑어둑해진다.


오랫동안 추운 겨울이 되겠지

오랫동안 궂은 비가 내리겠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사진을 찍는다.





같은 길 위에 있는데

시시각각으로 세상이 변한듯 하늘의 색이 변한다.


같은 길위에 있는데

눈에 보이는 세상은 늘 다르다.





사이드미러 뒤로 보이는 거리를 지나쳐 왔을뿐인데 너무 멀게 느껴진다.


내 눈에 보이는데 붙잡을수 없을 만큼 멀다.

그게 내 그리움이다.







나를 파일럿 하듯 폴리스 오토바이 3대가 나란히 내 앞에 섰다.

그렇게 그리움이 내 앞에 섰다.







집으로 가는길에 마주하는 수많은것들이 어둠이 깊어지면서 강한 불빛으로 다가온다.

살아오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다 그리운것은 아니다.


내가 살아온 만큼 내게 오래 남은 사람들이 나는 그리운거다.






영원한 이별은 기억속에서 완전히 사라질때이다.그래서 그리움은 영원한 이별이 없는거다.

사람은 죽어도 그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이 남아 있는한 그 사람은 죽은게 아니다.



눈 앞에 보이지 않는다고 어디 그리움이 사라지던가? 

눈 앞에 보이지 않을때 나타나는게 사랑이고 눈물이고 그리움 아니던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이렇게 아름다운데...,


하물며 우리가 왔던 집으로 돌아가는것은 얼마나 더 아름답겠는가?



끝이 있기에 시작하지 않았던가?

인생은 그렇지 않던가?!





자동차 계기판을 들여다 본다.달리지 않으면 항상 1단인데...,

달리지 않고도 5단일때가 있다...,

/

그리움은 달리지 않아도 항상 5단이다. 

인생은 다 그렇지 않던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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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었습니다.

맑은 눈망울 같던 불빛이 하나 둘 사라져 갑니다.

하지만 나의 밤은 아직도 꺼지지 않았습니다.



발코니 난간위에서 

아슬 아슬하게 걸린 눈물같은 빗방울이 하나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내 안의 눈물은 아직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밤을 보내야만 하는데...,

나는 아직도 나의 밤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별이 떨어지는 심정으로 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슴은 시린데,

왜 눈물은 뜨거운지 모르겠습니다.


뚝...,
뚝...,
뚝...,



이렇게 아직 보내지 못한 밤을 보냈습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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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하게도

아직 가을을 아직 보내지도 못했으면서 겨울을 바라봅니다.


나는 많이 치사하고 약삭빠른 사람인가 봅니다.


아직 겨울은 오지도 않았는데, 

지난 여름옷을 다 넣어버리고는 잊혀진 여름의 흔적을 어디서든 찾으려고 합니다.




작년에 보냈던 겨울이 그리 추웠는데도

지난 겨울을 잊은채, 

오는 겨울을 당연하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참 간사합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리움은 그리 잘 써대면서도 

그립다는 말한마디 못하는 그런 나는 얼마나 용기없는 비겁한 사람인지 모릅니다.





사랑한다 말은 영원할수 없기에 함부로 말하지 못한다는 사람을 만나면

"아냐! 그건 틀린 생각이야" 라고 한마디 말도 못하면서, 

혼자서는 틀렸다고 생각하는 나는  얼마나 이기적이고,

저 혼자만의 사랑은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말하는 나는 참 간사한 사람입니다.



마음으로는 아직도 보내지 못한 사람에게 잘가라고 인사하면서, 

아직도 그렇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지내라는 말을 하는 나는 참 비겁한 사람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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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가슴에 담아 두는거니까...,

냄새를 막는 확실한 방법은 뚜껑을 꽉 닫아 놓는것이다.



그리움을 막을수 있는 방법은 가슴에 꽉 담아 두면 된다.









흘러가는 강물에게 멈추라고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 

강이 흐르는 방향으로 수영하는 방법을 배우는것이 현명할것이다.







내 안에 감추어진 갈등,번민,고뇌가 나만의 것이 되게 하려면 밖으로 드러내 보여서는 안된다.


그리움은 드러내 보이지 않음으로 나만의 값진 보화가 되는 것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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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갈 수 없는 꿈을 꾼다.

이미 멈춰버린 시간일지도 모른다.

오래 전에 떠났던 길 위에 서서 내가 달려온 길을 이제서야 바라본다.



되돌아 갈수 없는 길 위에 헛된 꿈을 참 많이 꾸었나보다...,

상처가 아물면 고통은 사라지고, 

아팠던 흔적들은 기억으로 오래 머물지 않고 상흔으로만 남을뿐이다.




인생이란 함께 하던 고통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상흔처럼 내 몸 어딘가에 남겨진 기억일 뿐이다.









나는 오늘도 손톱에 곱게 봉숭아 물들이는 꿈을 꾼다.




하지만...,

뜨거웠던 여름은 갔고 이제는 손톱 끝에 간당간당하게 남은 지난 여름에 물들인 봉숭아 끝물뿐이다...,

겨울이 오면 마지막 남은 손톱밑 붉은 봉숭아 물을 아쉬워하면서 바라보아야만 한다.









인생이란 



흘러가는 물처럼 붙잡을수 없고, 


두손에 움켜 쥔 한줌 물처럼 내 손에 오래 남겨둘 수가 없었다.



인생은 마치 악보없는 노래를 부르는 것만 같고, 

여운이 오래 남는 나만의 노래를 남기는 것이리라...,








사랑이란 


오래 머물지 못하는 지난 시간을 간직한 색바랜 노트에 적어둔 습작 시 같은 것,




수십년 동안 잊고 있었던 색바랜 노트를 펼칠때, 


맡을수 있는 지난 옛 향기의 그리움 같은것이리라...,







이제 내가 가진 수많은 그리움들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두려고 하는데..., 

날이면 날마다 부산한 걸음으로 달려와 나를 붙잡는 뒤척이는 불면의 긴 밤을 어찌 하면 좋은가?





인생은 끝나도 그리움과의 이별은 끝나지 않을터..., 
보내지 못할 이별이라면 더 많이 사랑하고,더 많이 그리워해야 하지 않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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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오래전
문득 잊어버리고 지내던 
오래된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게 하는 여행이다.







기다리는 사람하나 없는 
낯선 간이역에서 

문득 마주친 바람이 왠지 낯설지 않을때...,

내가 이제 가을에 서있다는 것을 알았다.








중년의 40대는
마치 가을을 닮은듯 하다.

지나버린 시간이
안타깝고,
아쉽다가도, 

그립고..., 
사랑스럽기만 하다.








가을은...,

가랑비 내리듯 
소리없이 내리는 비에 내가 젖은 회한의 시간





수많은  
우리 삶의 

숱한 흔적을 
찾다가도 지워야 하는 시간








늦은 밤
보고픔이 꺼억 꺼억~


소리를 내며 
울다가 지쳐 잠든 그리움처럼




그리운듯 서럽고
허전한듯 배가 고픈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에...,

그 가을 앞에 내가 서있다.








하늘을 날던 
새의 작은 깃털 하나를 주워 


날개 짓 하던 
그 새를 추억하는 시간...,




이 가을...,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에...,

나는 서있다.









마흔의 길에서 한참을 서성이다
삶의 여행에서 돌아와
내 집 현관에 들어 서니




몸은 아직 그대로 인데...,



입고 나간 옷이 다 젖어 
젖은 옷에서 비가 뚝뚝 떨어진다.



지금
내가 서있는
현관 바닥에 흐르는게



눈물인지...,
비인지...,








시린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덜 깬 잠에서 
하늘을 바라보듯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은 아직도 몽롱하다.








아쉬워 하지 말아야 잘 산 것이요.
그리워 하지 말아야 잘 만난 것이다.


하지만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은 
항상 아쉽고, 그립기만 하다.







그래도 

나는...,

너를 만나 후회없이 잘 살았고, 
너를 만나 미련없이 사랑했었다.





가을....,

내 나이 


마흔 하고도 한참인데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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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채 지기도 전에 겨울이 왔다.

아무런 준비없이 가을이 가기만을 기다리다가 갑자기 겨울이 온것처럼,사랑은 그렇게 찾아 오는것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거리를 걸어도 가을의 정취가 가득하다.









문득 작년 겨울에 새로 사놓은 단추를 채우지 않고 입는 추위를 위해서 보다는 멋을 위해서 입는 회색 격자 
무늬 반 코트가 있는데..., 지금 옷장에서 바로 꺼내 입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났다.




그러자 
갑자기 멀리 있는 집이 그립고, 덩달아 나도 추워지는듯 싶다.


이렇게 사람의 감정은 자기 마음대로 붙잡아두고, 놓아주고 할수 있는게 아닌데...,
사람들은 때로는 감성이 아닌 이성만으로 모든 판단을 하거나 결정하려고 하는 모습들을 본다.


사랑이나 그리움은 우리들의 생각대로 마음대로 오게 하거나 가게 하거나 할수 있는게 아닌데, 
억지로 만들거나 억지로 지우려는 사람들은 무슨 의지로 어찌 그리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다. 









누군가를 무엇인가를 기억한다는 것은 그것이 누군가의 마음에는 아직 끝나지 않은 까닭인데..., 
억지로 그것을 지울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몹시 궁금할때가 있다.




나는 이성적으로 판단하나 결정은 감성적으로 한다. 
아니 감성적으로 판단해서 이성적으로 결정하는게 맞는것 같다.



아무튼 세상에는 사람 마음대로 할수 있는게 없고, 의지대로 참을수 없는게 몇가지 있다.









사실을 말하자면
나는 지금까지 세상을 살아오면서 참을수 없는게 세가지 있었다. 




재채기, 사랑, 그리움이였다.

이 세가지의 공통점은 준비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다는 것이다.








한국 출장 중  지나는 거리에서 티비 뉴스를 보았다.


"단풍이 지기도 전에 눈이 내렸다고"한다.



인생은 이미 정해져 있으나 
무작위로 하루 하루가 만들어지고, 절대로 내 마음과 생각, 의지대로 살수는 없는것이다.



어둑어둑해지는 저녁 노을을 바라보면서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는 기억속에 중요한 사람과
중요한 순간이 아주 선명하게 남아 마음의 낙엽이 떨어지기도 전에 마음을 꽁꽁 얼어버리게 한다.









내 마음도
내 기억도 
내 그리움은 아직 떠날 준비가 안되었는데...,


지우고,잊고,버려야만 하는 그런 슬프고도 추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사람은 스스로가 옳다고 믿는 일을 하는 것이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 자기 삶을 살고 있다면 작은 실수 그리고 작은 상처같은 흔적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것일까...,








모든 사람은 자기보호를 위해 남을 희생시키고 있고, 남의 희생으로 자기가 보호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단 하나 예외가 있다.

사랑은 절대로 자기를 위해 남을 희생시키지 않으며, 남을 위해 사랑하지도 않는다.









2013.10.17일    -내 삶이 그리움 하나를 더 만들던 날에-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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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사람들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사랑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사랑에 대해서 물으면서 어떤 정의를 내리고자 한다.


사실 사랑에 대해서 묻는 것은 "너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고 물어보는것과 같다.


사랑은 철학과 수학의 명제처럼 "A 는 B이다"."참이다 거짓이다".로 결론 지을수 없고, 
수학의 공식처럼 외우고,그 공식에 어떤 수를 대입해서 어떤 정답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간혹 사람들은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묻곤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들이 원하는 답을 타인을 통해서 찾거나,듣고 싶어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왜냐면 자신이 원하는 답을 아직 찾지 못했거나, 자신이 답이라 믿고 있는것에 불확신 하기 때문이다.








사실 사랑은 스스로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따라서 타인의 답이 내 답이 될 수 없고, 같은 답은 나올수는 없다. 
사랑의 깊이가 다르고,사랑의 색이 다르고,사랑의 의미도 다를수 있다.


원색적인 의미의 사랑만이 사랑이 아니다.그렇다고 철학적 의미의 사랑이 사랑인것은 아니다.

사랑이란 이 세상에서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풀 수 없는 것들 중의 하나이다.







요즘 티비광고에서 자주 말하는 자기 눈높이에 맞춘 사랑, 
자기에게 맞는 맞춤형의 사랑을 하는게 가장 좋은 사랑은 아닐런지...,

사랑은 이미 정해진 답이 있는게 아니다. 
부디 이미 정해져버린 사랑을 찾는 사람되지 말고,사랑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랑은 항상 과정이지 결론이 아니다.

답을 찾아가는 과정같은 사랑을 하고, 결론을 내리는 사랑을 하지말길...,부디 부탁한다.


당신은 지금 어떤 사랑을 하고 있는가?

만일 지금 사랑에 대한 어떤 답을 찾을려고 한다면 가장 먼저 당신 자신을 찾아보길 바란다.









독사의 치명적인 독속에 해독제가 있듯이,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사랑의 답이 있다.

가끔은 이미 결혼한 사람에게 지금 사랑하고 있냐?고 묻다. 모든 결혼한 사람이 그렇다고 사랑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것은 쉽지않다.

현재 어떤 사랑하고 있는가?에 따라 그 정의는 달라질수 있다.또한 과거에 어떤 사랑을 했느냐에 따라 정의는 여러가지로 해석될수도 있다.

나도 사랑을 잘 모른다. 이 글을 쓰기 전에 2002년에 개봉한 "A beautiful mind" 라는 영화를 보았다.

그 영화속에 이런 명 대사가 있었다.

존:"사랑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줘요.확실한 증거 같은거...,"
알리샤:"우주가 얼마나 크죠?"
존:"끝이 없을 정도로...,"
알리샤:"그걸 어떻게 알죠? 그걸 본 적도 없으면서...,"
존:"그걸 본적은 없죠...,그렇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믿는거죠."

알리샤:"사랑도 똑같은 거예요."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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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하늘에 물고기가 살고 있었다.-

 

 

어슴프레 밝아져 오는 아침을 보면서

보내야하는 시린 새벽이 아프기만하다.
 
하루 중 저녁 노을이 지는 시간이 제일 아픈 시간이라면
가장 기뻐하고 사랑하는 시간은 여명이 눈을 뜨는 이른 새벽 아침이다.
 
만물이 새롭게 시린 눈을 뜨는 회색 아침
내 그리움은 푸른 바다 빛으로 피어나고 있다.
 
 
 
 
 
시린 새벽을 깨어 만나는 것 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힘이드는데
부시시 헝클어진 머리칼은 밤이 잠든 사이 다녀간 그리움의 또가리를 틀고 있다
 
 
눈을 감은 채 밤새 그리워하다가 밝아져 오는 새벽 아침을 맞이하기가 쉽겠는가?
그리움을 찾아 얼마나 헤매이던 밤이였기에 상처가 비가되어 내리고 있겠는가?
 
 
 
 
 
잠못드는 밤이여...,
그대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이미 아픈 사랑을 하고 있다.
 
 
눈뜨는 새벽이여...,
이 시린 아침에 너의 사랑하는 마음 내가 몰라준다고 말하듯 떠나지마라
나는 너를 보내기에도 이미 가슴이 벅차고 아프다.
 
 
 
 
 
사랑하는 이여...,
그대 내게 하고픈 말 있거들랑 
지난 밤을 멀리 보내고 오는 회색 아침에 실어 보내주고,
 
 
나의 벅차고 시린 그리움에 지새던 너의 온 밤은 

밝아져 오는 푸른 바다 펼쳐진 쪽빛 하늘에 띄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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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쳐 지날수 없는 억겁의 인연으로 만난 우리가 


바람보다 더 길고 먼 시간을 지나 오늘이라는 시간 앞에 서 있습니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오늘이지만 


우리를 스쳐가기 위해 얼마나 일찍부터 먼길을 돌고 돌아 찾아 왔는지...,

우리는 그렇게 바람보다 멀고 인연보다 질긴 오늘의 그리움 앞에 서 있습니다.







그렇게 그리운 사람을 오늘 만납니다.


그래서 내게 그사람은 늘 그리운 오늘입니다.



나는 오늘 또 어제처럼 


바람보다 더 먼길을 떠나는 억겁의 진한 그리움 앞에 홀로 서 있습니다.


내 그리운 사람은 늘 오늘입니다.








바람이 스쳐 지나가듯 긴 억겁의 인연으로 만난 오늘은 


내 그리운 그 사람의 하루입니다.





천지가 개벽하고 그 다음 개벽이 있을때까지를 겁이라고 했습니다.

"겁"나게 이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당신이라는 "인연"을 만났습니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

/

인연이란 무엇인가?








이 옷깃을 스치기 위해서 우리에게 억겁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이니,



우리의 인연이라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함부로 할 수가 없음 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당신을 만나기 위함이었다면 


우리의 만남이란게 오늘 하루를 위해서 얼마나 먼길을 떠나 왔는지 






소중한 가치는 말로도 형용 할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내게 당신의 그리움은 소중한 인연이 됩니다.







인생이라는 무수한 시간속의 오늘은 비록 찰나와 같은 한 순간이겠지만 



그 찰나같은 만남을 위해 찾아온 오늘,이 그리운 억겁의 만남



바람의 인연처럼 먼길을 돌고 돌아 찾아온 억겁의 그대를 오늘은 귀하게 맞이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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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아름다운 내 삶의 그림을 더욱 더 멋지게 색칠하는 시간이 된다.



여행은 
나를 되돌아 보게함으로  보지 못한 뒷모습을 보는 시간이 된다. 




여행은
인생을 조금만 뒤로 되돌릴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을 떨쳐 버리게하고

다시금 내 현실을 찾아 미련없이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오게 하는 시간이 된다.







여행은 
내 인생의 잃어버린 주소를 찾아 네비게이션을 다시 켜는 시간 


여행은 
내 영혼의 어두운 곳을 찾아 환하게 타오르는 촛불을 켜는 시간


여행은
지친 나를 격려하고, 잘못된 나를 꾸짖으며,타이르 듯  이해하며 설득케 하는 시간







여행은 
나를 더욱 더 멀리 바라보게 하고,
나를 더욱 더 멀리 던지게 하며,
나를 더욱 더 멀리 뛰어가게 하는 시간



여행은
밥 뜸 들이듯 그렇게 나를 성숙케 하고 여유롭게 하는 시간이 된다.

여행은

내 영혼이 너무 타지도 설 익지도 않게 하는 은근하고 알맞은 기다림과 노련함을 주는 시간이 된다.




여행은

구수한 영혼의 향기 모락모락 피어나게 하는 시간

여행은 
다른 세상과의 만남이 아닌 바로 내 세상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게 하는 시간이 된다.








멋진 낭만의 파리여행,쉼을 주는 아름다운 여행

http://cafe.daum.net/tesa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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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사람은 냄새나고 더럽다고 생각하겠지만...,

신체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게 발이다.


가장 냄새나고,땀 흘리고,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를 지탱해주며,

내 무거운 삶의 무게를 다 짊어지면서도 불평 한마디 않는 고마운 발이다.



내가 가고자하는 곳을 가장 먼저 몸으로 몸소 실천하는 아름답고 고마운 발...,
지금까지 이곳까지 나아오게 했으며,지금까지 힘든 일을 굳세게 견뎌준 보이지 않는 나의 참 일꾼이다.


이런 일꾼이 세상에 한명만 더 있다면...,


그런 사람이 있을까...,


딱 두발 뿐이다.






혀는 나의 가장 정직하고 솔직하다.

어떠한 것도 절대로 평가하고,있는 그대로를 말해준다.


맛이 있으면 있다고,없으면 없다고,쓰면 쓰다고,달면 달다고,시면 시다고 할 줄 아는 내 충신 중에 충신이다.


사람 간 볼 줄 모르는 직언만 하는 진솔한 나의 가장 절친이다.


눈은 콩깍지가 씌워질수 있고 현혹될수도 있다.
귀는 좋은 말만 들으려 한다.

코는 좋은 향기는 좋다고 하지만 싫은 냄새는 깍쟁이 얌체처럼 피하는 녀석이다.


나에게 가장 아름다운 것이 있다면 감정을 가진 머리가 아니다.

머리는 이기적이여서  자기 위로를 잘하고,자기 이유에 충실한 계산적인 녀석일뿐이다.


감성은...,

글쎄....,


머리가 만드는게 아니고,가슴에서 나오는 느낌을 언어라는 코드를 통해 멋진 조합을 잘하는 정도 아닐까? 



눈은 아름다운것을 바라보는게 아니다.

때로는 진실을 외면하려고 하고,부끄럽게도 가장 용기 없는 녀석이다.

모든것을 다 아는냥 제일 잘난척을 하지만 눈은 모든것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한다.

그저 앞길만 제대로 봐주면 된다.


제대로 된 사람 하나도 구별 못하게 해서 번번히 속임을 당하게 하는 제일 나쁜 녀석이다.


내게 가장 아름다운 것은 얼굴이 아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입술도 아니다.

난 가장 추하고,가장 냄새나고,가장 누추한 곳에서 힘들어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고,

어떠한 사랑도 받지 못하는 발이 제일 아름답다 생각한다.






혀는 어떠한가?드러내 놓고는 어떤한 것도 못하지만 아름다운 말을 만들어주고,

가장 솔직하게 내게 말하는 제일 사랑스럽고 믿음직스러우며,아름답고,가장 값진 녀석이다.

사랑하고 고맙다.
모든 감사와 갈채를 너희에게 보낸다.


욕심이 있다면 모든것을 살리고,아름답게 보며,가치를 부여해주는 눈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얼굴를 보지말고,사람의 가슴을 보는 눈이 되어준다면 난 가장 행복한 사람일것이다.


시끄럽고,재잘거리는 잔소리도 받아줄수 있고,거짓과 진실을 구별하며,

좋은 말만 듣는게 아니라 가장 듣기 싫은 소리를 가장 아름답고 감사하게 들어주는 귀가 되어주기를 바란다.


아름다운 사람은 얼굴이 이쁜 사람이 아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감추지도 숨기지도 않는 영혼을 가진 사람일뿐...,


자기 감정에 충실한 스스로에게 솔직한 혀와 발처럼 살아봄이 어떠하겠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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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떠있는 무수한 별들처럼 

내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은 내 가슴에 빛나는 별이 되어 있었다.

휙~~~하고 

바람소리를 내고 반짝이던 별하나가 가슴에 떨어졌다.

바람처럼 돌고 돌다가 만났던 무수한 별 하나,별 둘,별 셋...,
그렇게 수많은 별들이 환하게 내 밤을 밝히는 그리운 사연들이 되었고,

 

 

때로는 지는 아쉬운 별도 되었다.

떨어진 별은 내 가슴에 어두운 이별이 되었고,

아직 내 가슴에 남아 반짝이는 별은 따뜻한 사연을 간직한 그립던 그리움이 되어 있었다.

그리움이 내 가슴에 별이 되었을 때,

마음에는 반짝이는 빛이 생겨났고,

두려운 밤은 더 이상 어둡지 않고 밝은 빛이 들었다. 

 

 

 

 

늦은 저녁 깜깜한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날씨가 제법 춥다.
엇그제까지도 서재 의자에 걸쳐 놓았던 가디건을 덥다고,가을에 입어야지 하며 옷장에 넣어두었는데...,


오늘 그 가디건을 다시 꺼내 입는 나를 보면서...,


휴~~~,

그리움은 이렇게 문득 찾아 오는것이라는 걸 알았다.


인생은 보내야 할때가 있고,맞이 해야 할때가 있다.
맞이하는것은 기뻐하고 보내야 하는것은 슬퍼하는게 우리이다.

하지만 아쉽지 않고,두려움 없는 삶이 어디 있으며,그립지 않은 인연이 어디 있으랴...,


오늘 만나는 많은 시간속에 

그 사람이 그립다면 보내지 않는 그리움 되기를,기뻐 맞이하는 그리움 되기를 바래본다.


그 사람에게 내가 그리운 사람이 되고,

그 사람이 내게 그리운 사람이 된다면...,

내가 먼저 다가서는 그사람의 그리움이 되어서 영원히 보내지 않는 그리움 되리라.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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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너를 붙잡지 못해서 
어제는 그렇게 슬펐나보다

가슴에 부르다만 노래가 
그리움이 되어 버리고,

가버린 너를 그리워하다 
낯선 입맞춤으로 오늘을 보낸다

 

 



마른 입술,젖은 눈가는 서로 다른 슬픈 이별을 하고,

뛰는 가슴,멈춰버린 기억은 서로 다른 슬픈 만남이 되는구나

가버린 그리움은 어제 인데,
왜 오늘이 슬픈지...,


한줄기 세찬 소나기는 너를 보내고도 울지 못한 내 마음인가 보다...,

그사람 그리울 때 그리워 할걸...,

이제는 비에 젖은 그리움도 그립기만 하구나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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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者必滅(생자필멸) 
去者必返(거자필반)
會者定離(회자정리)

산 것은 반드시 죽고,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오며,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라는 법화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만해 한용운 스님은 "님의 침묵"에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시의 내용에 대한 해석은 다르겠지만 아무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아끼는 물건들이 오래 곁에 머물러주며,영원히 변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것은 변하게 되고,영원히 사라지게 됩니다.

해가 지는 석양을 바라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生者必滅 去者必返 會者定離" 

 

이 멋진 말 앞에 먼저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냐 하는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있어도 그만,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라면 잘못된 삶을 산 것이고,그런 사람에게 "거자필반 회자정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누군가의 삶을 바꿔 놓을수는 없지만 지금 현재 내가 가진 내 역활이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이는 결국 "거자필반 회자정리"는 그저 아쉬움을 나타내는 멋있는 말에 불과하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멋진말,멋진 모습,수많은 생각이 중요한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좋은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서 단 한번도 어떠한 좋은것을 위해 고민하거나 가슴아프거나 하는 결단이 없다면 그것은 좋은것이 될수 없음 입니다.






 

세상사는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게 사람들과의 관계입니다.

 


이런 관계에 있어 정리(定離/떠나고 헤어지는것)보다 더 좋은것은 정리(整理)입니다.


이별이,헤어짐이 능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더 좋은 관계를 위해서 定離(정리)가 아닌 整理(정리)를 할줄 알아야 합니다.


去者必返(거자필반) 
會者定離(회자정리)...,


참 멋진 말이긴 한데...,



우리는 먼저 나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줄 아름다운 시작,정리(整理) 잘 하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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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여름 소나기 내리니 방금 전 널어두었던 빨래는 어디로 가고,

어느새 눈물만 남았습니다.


여름은 태풍과 무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몇번 내리면 금방 지나갑니다.

아픈 사랑도 이와 같습니다.
지금은 사랑에 아파도 살아지는게 사랑입니다.그래서 사랑은 같잖은 것이지요.

 

 




널어놓은 빨래는 걷어지고,누군가의 몸을 다시 감춰주고 있겠지만 

빨래집게는 그자리에서 그 사람을 기억하고 있을것입니다.


그래서 눈물은 아름다운가 봅니다.


여름은 모르는 사이 금방 지나가겠지만 

소나기에 흠뻑 젖은 기억은 그대로 이겠지요...,


그래서 사랑은 여름 소나기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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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


비가 내릴때면,

아직 다 보내지 못한 마음이 혼자 빗속에 울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 나서야, 

그리운 그 사람은 비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그 사람은 내게 비가 되어 그리움으로 돌아왔습니다.







야속하다는 말한마디 않고 떠나던 그 사람을 

나는 이제서야 보내면 안될 그리운 내 사람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나쁜 사람입니다.



비가 내릴때, 

나는 비로소 알았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보낸게 아니라 

그 사람이 나를 보내주었다는것을 나는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미련한 사람입니다.









그토록 사랑한 그 사람을 보내고나서 이제야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나를 사랑했지만 
그 사람은 나를 사랑했다는 것을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배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은 둘로 나누어질수 없다는것을...,



그리운 마음과 보고픈 마음은 

오로지 나를 위한 이기적인 마음이라는것을 나는 배우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서야,
못다한 말들이 너무 많다는것을 알았고,다 들려주지 못한 노래가 얼마나 많은지 알았습니다.



그 사람을 떠나 보낸 미안한 마음에 

비가 내릴때면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빗속에 홀로 남아 있습니다.



  




그 사람을 보내고서야...,


나는 알았습니다.


나는 아직도 그 사람의 사람이라는것을...,





아름다운 파리여행 파리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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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침 가슴에 


피어 오르는 그대의 보고픔이 분주하고,



밤새 피어오른 


그리움은 하루가 다르게 커져만 가는데,




나는 먼 하늘을 바라보며 


긴 한숨 내쉬는 지친 시름뿐이라네




가는 밤 야속하게 내모는 아침이 야속하다가도,


그래야 또 오늘 그대 그리워 할 만남이 있지 않겠는가...,


이는 바람이 슬픈 소리를 낼때면


고운 향기 그대 가슴에 피어나는 보고픈 그리움이어라.




아름다운 파리여행 파리모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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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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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파리의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렇게 그리워하던 그리움도 떠나가는 석양 앞에서는 놓아주어야 멋지게 하루가 질수 있습니다.

석양이 지는 하늘을 보십시오.

막지도 붙잡지도 않음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마지막을 하고 있습니까?...,

그리움도 이와 같습니다.
하물며 사랑은 얼마나 더 아름답겠습니까?!!!


 

 

 

오는 사랑을 막지 못했으니,가는 사랑을 붙잡지 못하는것 입니다.
진정한 사랑 앞에 비겁한 사람이 되지말고,용기없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를 살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하셨습니까?
아니,하지못했다면...,

 

오늘은 꼭 당신의 그 사람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말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추하기도 하고,아름답기도 합니다.
말로 사람을 얻기도 하고,잃기도 합니다.
말에는 생명력이 있고,성결하기까지 합니다.

당신 마음속의 말과 입술의 말이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비겁하거나 거짓말쟁이 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부디 바라건대...,
매일 하루 해가 지더라도 당신이 사랑하는 그 사람에게는 사랑한다는 말이 지지 않게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어려운것은 그말을 듣는 사람이 말하는 사람과 같은 느낌으로 듣느냐 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서로가 함께 바라보지 못해도 해가 뜨는것과 지는것을 분명히 아는것처럼 

사랑은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세상에는 아무것도 통하지 않아도,통하는게 딱 하나 있습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은 진실이기에 진심이 되는것입니다.

"For better or worse,till death do us part I'll love you with every beat of my heart."
(좋을때나 나쁠때나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때까지 내심장이 뛰는 그 순간순간 마다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이렇게 멋진말을 할수 있고,들을수 있다면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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