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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가슴 틈새로 겨울 바람이 불어오는듯...,
시리고
아프고
쓰리다. 
 
뜨거운 커피 잔의 김이 사라질 때까지는..., 
시리고
아프고
쓰리다. 



 



길 위의 지나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눈을 감은지도
눈물이 흐르는지도
아픈지도 모르게 가슴이 먹먹했다. 


감성으로 돌아가는 지금 이 시간에 눈이 내리면 좋겠다.
우산 하나만으로도 족했던 
가슴 하나만으로도 족했던
그때가 너무나 멀리 가버렸다.



 





우산을 쓰고도 왜 젖은 가슴이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이미 구멍나 버린 우산이거나
이미 젖어 버린 가슴이거나
이미 말라버린 눈물이거나. 
 
기다린 만큼 더 기다릴수 있지만
잡을수 없는 만큼 떠나버린 시간
돌아올수 있을지 알았던 그때엔   
 
얼마나 간절한지
얼마나 사랑한지 몰랐는데 
 
이제는 

기다린 만큼 간절하고 

그리운 만큼 사랑한다는 걸 알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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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이야기&사진관 2016. 12. 5. 23:14


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하늘과 땅 사이에



사랑과 그리움이 

바람과 함께 쓰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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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노을이 질때..,
발가벗은 외로움의 몸둥이에,그리움의 옷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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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감성&나만의시 2016. 11. 30. 20:28



십자가...,


짊어지지 못한채 내려놓은,
붉게 물든 내 마음의 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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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여행지&스토리 2016. 11. 30. 18:57



사랑이란 그리움이라는 또다른 이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리움을 시작하는 일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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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나만의시 2016. 10. 19. 17:30

삶은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았지만 

당신 때문에  나는 행복했고 


당신없이 보내는 가을 때문에 

내 행복은 당신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햇볕이 가장 잘드는 창가에 앉아 시를 읽고 있습니다.

그렇게 나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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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앞에서 푸른 하늘은 노래하고,

꽃과 나비는 춤을 추었다. 

 
흔들리는 마음으로 나는 가을 앞에 섰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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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운 것들은 바람에 실려 보내야 한다.
언젠가 또다시 그리움으로 돌아올지 모르니까 
 
사랑하는 것들은 마음에 오래두어야 한다.
언젠가 또다시 마음 속으로 찾아올지 모르니까 
 


2.
태어나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부는 바람처럼 언제나 우리들의 곁을 스쳐 지나갈수 있지만 
 
매일 뜬눈으로 누군가를 그리워 하는 것은
가슴에 불어 올 바람을 기다리는 일만큼이나 어렵기만 하다. 
 


3.
스쳐 지나가는 바람은 추억이 되겠지만
나를 휘감아 머물다 가는 바람은 인연이 된다. 
 
사람 사는 세상에 어찌 인연만이 있고
바람 부는 세상에 어찌 흔적만이 있겠는가 
 


4.
잠시 우리 곁에 머물면 인연이 되고,
평생동안 그리우면 운명이 되는 것을..., 
 
바람은 구름을 몰고 왔고,구름은 비를 만들었다.
우리는 사랑했고,그래서 늘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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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잠에서 깨어 당신만을 생각하고 있소. 

 지난밤 도취의 열락만이 나의 감각 속에 맴돌고 있소. 

 정다운 이여,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당신, 

도대체 내 마음에 어떤 신비한 효력을 불어넣은 거요?"     


나폴레옹이 결혼식을 앞둔 1795년 12월에  그를 사로잡았던 첫 번째 아내 조세핀에게 보낸 편지이다.  



파리 북서쪽 15km 떨어진 곳에 나폴레옹과 조세핀이 살았던 아담한(정원이 큰 주택 수준) 말메종 성(Château de Malmaison)이 있다.    



조세핀은 1763년 서인도 제도 마르티니크 섬의 트르와질레서 프랑스 장교의 장녀로 태어났다.본명은 마리 조제프 로제 타셰 드 라 파제리(Marie-Josephe-Rose Tascher de la Pagerie) 1779년 16세의 조세핀은 부유한 집안의 청년 장교 알렉상드르 드 보아르네와 중매 결혼을 하였고  이후 프랑스로 이주해 두 남매를 낳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애정없는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하고 결국 파탄을 맞아 오랫동안 별거에 들어갔다.    그러던 중 프랑스 혁명이 일어났고 보아르네 자작은 처형당하고 조세핀은 투옥되었다.이후  로베스 피에르의 공포정치가 몰락하고 조세핀은 석방되었고,이후 그녀의 우아하고 세련된 미모로 파리의 사교계를 휘어잡으며, 1796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3개월의 만남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조세핀이 나폴레옹을 만났을때 나폴레옹은 27살의 미혼남이였고,조세핀은 남편을 여의고 두 자녀를 둔 33세 이혼녀였다.말메종 성은 나폴레옹이 집정하기 전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을 나갔던 1799년,조세핀이 나폴레옹은 위하여(?)  말메종 성을 구입했고,이집트 원정에서 돌아온 나폴레옹은 조세핀의 요청에 따라 말메종성의 인테리어 및 장미정원을 조성하는데 거액(300,000프랑 이상)을 소비함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한다.   



 1804년 12월 1일 나폴레옹과 조세핀은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황제. 황후 즉위식을 거행하게 되었고, 이들의 대관식은 다비드의 대작 ‘나폴레옹 대관식’에도 그날의 화려함이 담겨져 있다.    



이러한 남다른 그녀의 애정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그녀의 사치심(1809년 한 해에 985개의 장갑과 520개의 신발을 주문했다고함)과 향락 생활에서 오는 염문에 권태와 실망을 한 나폴레옹은 후계자를 낳아주지 못하자 1810년 이혼 한후 그녀를 말메종으로 보내고 재혼을 해버린다.



결국 조세핀은 1814년 5월 29일 급성 편도선으로 51세의 나이에 숨을 거두고 만다.



또한 나폴레옹도 조세핀을 잊지 못하고,서신 왕래를 계속했고,조세핀 사후 이듬해 1815년 나폴레옹이 워터루 전쟁에서 패한 후 "세인트 헬레나'섬으로 유배를 떠나기 전에도 말메종에 들려 그녀와의 사랑에 대한 마지막 추억을 기렸다고 한다.어찌보면 한마음에 사랑과 미움이 교차한 애증이였는지도 모르겠다.    



성 안은 고혹적인 우아함으로 꾸며져 있다.황제와 여제의 방들, 화실, 음악실, 서재, 나폴레옹의 당구대, 조세핀이 수놓은 수건, 조세핀이 연주하던 하프, 나폴레옹의 옷들, 고전주의 양식의 동상들, 가구와 초상화, 기념품, 퐁텐블로에서 가져온 나폴레옹 왕관, 나폴레옹 사망 시 사용한 야전침대와 데드 마스크 등 두 사람의 유품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며,조세핀의 살아 생전의 세심한 손길을 느낄수 있다.    



 방 중에서도 나폴레옹의 간소한 방과 대조를 이루는 조세핀의 방은 그녀만의 공간으로 추억이 깃든 곳으로 그녀가 아끼던 그림, 탁자 등과 함께, 유명한 딜에 게라르 공방에서 만든 기념 차 세트와 접시 세트는 프랑스 곳곳의 풍경이 정교하게 새겨진 황금식 띠를 두르고 있는 세트로 보물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방 안의 벽을 장식하는 수많은 명화들 중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우리에게 <정복하지 않으면 정복당한다>로 알려진 고전주의 예술의 대표적인 화가인 다비드의 ‘알프스 생베르나르 산맥을 넘어가는 나폴레옹’이라는 그림이다. 섬세한 묘사와 색채감이 뛰어난 그의 그림은 살아있는 듯하며 미적 아름다움이 뛰어나다.   



 여름이면 생전에 조세핀이 좋아했던 수많은 종류의 장미 꽃들이 만발한 정원을 구경할수가 있다.장미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그녀는 나중에 자신의 이름 중간에 'rose'를 추가했다고 하니...,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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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지면 
가로등 불이 더욱 더 밝아지듯이 
 
그리움이 쌓이면  
마음은 더욱 더 깊어지는 법이다. 
 
밝은 것을 보고 싶거든 
어두운 것도 볼 수 있어야 한다. 
 
채워진 마음을 비우려고 할때 
비로소 그리움은 더욱더 가벼워진다. 


 



잊으려고 할때 
더욱 더 생각나고 
 
버리려고 할때 
더욱 더 붙잡고 싶다면  
 
그것은 마음의 욕심이다. 
 
밤이 되어야만 
빛이 존재 할 수 있고 
 
혼자가 되어야만 
그리움도 깊어지는 법 
 
나의 밤은 그리움에 휩싸여 그렇게 깊어져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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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그리움으로 떠난 르와르 여행 첫번째    


르와르 강을 따라서 르와르 옛 고성들을 여행합니다. 첫번째 Chateau d'Amboise(앙부아즈성) 

파리집에서 230km    앙부아즈는 고대부터 요새화된 성곽도시 오피둠(Oppidum)이 형성되어 있었다. 


성은 중세시대 때는 앙주 백작 가문을 비롯한 봉건 영주들의 요새로 쓰이다 1431년 앙부아즈의 영주 루이(Louis d'Amboise)가 샤를 7세의 측근이었던 라 트레무아유(La Trémoille) 가문에 대한 반란 사건에 연루되자 프랑스 왕실에서 몰수했고, 루이는 후에 사면되었으나 성은 반환받지 못했다.      


성이 지금의 모습으로 개축되기 시작한 것은 앙부아즈 성에서 태어나고 이곳에서 생을 마감할 만큼 사랑했던 샤를 8세에 의해서이다. 샤를 8세는 15세기 말에 이탈리아 원정에서 돌아 올 때 이탈리아 건축가와 조각가를 데려와 요새 같은 성을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과 중세 고딕양식이 조화를 이룬 성으로 개축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샤를 8세의 뒤를 이은 루이 12세는 블루아 성에서 주로 머물면서 개축을 계속했고, 이어 샤를 8세처럼 이탈리아 양식을 좋아하던 프랑수아 1세가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앙부아즈 성에 정성을 기울이며 이탈리아 양식을 반영하며 뒤를 이어 증축했다.  프랑수아 1세가 이탈리아 원정에서 돌아올 때 초빙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앙부아즈 성과 클로 뤼세 성에 머물며 궁정화가로 그림을 그리며, 운하설계나 궁정설계를 했고, 이 성의 일부 설계도 맡아 일하며 ‘모나리자’ 그림을 완성했다.     


‘앙부아즈의 음모’의 전조는 프랑수아 1세 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프랑수아 1세는 교회 개혁을 지지하면서도 구교와 신교 간의 종교 논쟁과는 거리를 유지했지만, 1534년 10월 17일 밤 파리와 오를레앙, 투르 등에 교황을 규탄하는 벽보가 붙었고, 벽보는 앙부아즈 성에 있는 왕의 침실 문 앞에도 붙었다. 고위 성직자들과 궁정 신하들은 분노하여, 300여명이 체포되고 그중 20명이 화형을 당하며 종교 갈등이 커지기 시작했다.       


이 갈등은 1559년 앙리 2세가 죽은 뒤 어린 나이의 아들 프랑수아 2세가 왕위에 오르면서 왕비 메리 스튜어트의 백부인 제2대 기즈 공 프랑수아가 실권을 장악하면서 증폭된다. 구교도인 기즈 가문은 신교도 탄압정책을 실시했고, 이에 불만을 품은 신교도들은 반란군을 조직했다. 전국의 신교도들은 1560년 1월 낭트에서 모여 출발해, 왕이 머물고 있는 블루아 성에 가기 위해 투르의 위그노 성문이 앞에 집결했다. 이 때부터 신교도를 지칭하는 위그노(Huguenot)라는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반란군들이 블루아 성으로 가려 할 때 파리의 변호사 아브넬이 배신하여 반란 기도가 알려졌고,  기즈 가문과 왕족은 블루아 성이 적을 방어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앙부아즈 성으로 피신했다. 앙부아즈 성은 요새화된 성으로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이다. 결국 앙부아즈 성에서 기즈 가문이 이끄는 왕립군의 기습공격에 반란군의 공격은 실패로 돌아갔고, 기즈 공은 신교도들에게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신교도들을 처형하는 장면을 지켜 볼 수 있는 관람석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단두대에서 처형당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했다.     


이 때 1200여명의 신교도들은 앙부아즈 성에서 1주일 동안 고문과 사지를 찢는 고문을 받으며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고, 그들의 시체는 루아르 강에 내던져져 강은 핏물로 물드는 고통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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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그리움으로 떠난 르와르 여행 두번째 

르와르 옛 고성들을 찾아 르와르 강을 따라서 갑니다.
두번째 🚩Le Clos luce(르 클로 뤼세/레오나르도 다빈치성) 
 
앙부아즈(Amboise)에 위치한 이곳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생애 마지막까지 살았던 곳입니다. 1516년 65세의 나이에 프랑스와1세의 초청으로 프랑스로 건너온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마지막 3년을 클로 뤼세에서 보내게 됩니다.  
 
그는 이 성에서 왕의 수석화가, 건축가, 기술자라는 칭호를 부여 받았으며, 후세들은 그가 프랑스 르네상스에 엄청난 공헌을 하였다고 합니다.  
 
프랑스와1세가 바캉스를 보내던 앙브와즈성과 이곳에는 지하 비밀통로가 연결되어 왕이 부르면 언제든지 갈수 있었다고 합니다.(앙부아즈 성에서 약 3킬로정도)  그리고 그가 죽고(67세) 난 후에 그의 무덤은 앙부아즈 정원에 묻혔습니다.(실제로 앙주아즈 성에 가시면 불수 있음) 
 
현재는 이 성(규모는 저택 정도 수준임) 다빈치의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의 침실과 거실, 식당 등을 둘러보며 그의 체취를 느낄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사람이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의 그림을 프랑스가 소유하게 된것도 이때에 역사적으로 유명하게 될 그 그림을 이곳에 가져왔기 때문입니다.(약탈이 아님 ㅋ)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원본 모나리자(Monna Lisa)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의 1층 6번방(드농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이것을 감상하기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모나리자의 그림속 여인은 피렌체의 은행가였던 프란체스코 델 조콘다의 아내였다.따라서 "조콘다의 아내" 라는 뜻으로 작품 제목을 "라 조콘다"로 붙여놓고 있습니다.부인의 애칭이 "리자"였고, "모나"라는 뜻은 당시 상류층의 부인들을 부르는 존칭이였습니다.따라서 프랑스식으로 말한다면 "마담"의 뜻이니,"마담 리자" 되시겠습니다.ㅎ 
 
아무튼 르와르 고성 투어에서 빠질수 없는 역사적 가치를 가진 곳이며,생전에 그가 설계하고 디자인하고 만들었던 물품들을 볼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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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그리움으로 떠난 르와르 여행 네번째  
 
🚩Chateau de Chaumont(쇼몽성)  


우리들의 여름 여행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바람으로 불어와 향기로 남는 추억 속에서 우리는 아직도 여행중이다.르와르 강이 훤히 바라다 보이는 르와르 고성들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성이 쇼몽성이다.다음에는 이곳에 하루밤을 머물며 르와르 강가에 서서 아름다운 시 한편을 쓰고 싶다.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아픈 역사만큼 아름답다"라고 혼자 말했다.  
 


쇼몽성의 역사를 살펴보면 1559년 7월 ‘앙리 2세 Henri II’가 지구종말 예언자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대로, 기마대장 ‘몽고메리’ 근위대장과의 기마 창 시합에서 눈을 찔려 사망하자마자 그의 왕비 ‘까트린 드 메디치 (Catherine de Médicis)가, 왕의 총애를 받던 애첩 ‘디안느 드 쁘와티에 (Diane de Poitir)를 쫒아 낸 성이 바로 쇼몽성이다. 
 
앙리 2세가 죽자, ‘디안느’가 왕으로부터 선물 받았던 가장 여성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쉬농소 성(Chenonceau)을 빼앗으며,눈에 가시처럼 생각하던 애첩을 이 성으로 내쫓아 버렸지만 이를 치욕으로 생각한 ‘디안느’는 단 하루도 이곳에서 살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디안느가 머물던 쉬농성의 '디안느' 침실에는 까트린 드 메디치의 초상화를 걸어두었을 정도이니 까트린의 질투를 미루어 짐작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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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지난 여름은

잊혀진듯 잊혀지지 않아서 여름밤이 너무나 길다.



청춘은 빨간색 티셔츠처럼

 아직도 붉기만 한데 여름은 지나가려고만 한다.


붙잡을수 없으니 여름이고, 다가가면 가버리니 청춘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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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야기&사진관 2016. 7. 17. 05:40

어쩌면 
그립다는 것은 
내 안에 나를 비추는 거울을 통해 너를 바라보는 일이다.

어쩌면
그립다는 것은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너를 다시 꺼내 보는 일이다.

산다는 것은 항상 그리워하는 일이요,
죽는다는 것은 그리움이 끝나는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그립고,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죽고 못사는 것처럼 보고싶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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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움 

 
이 세가지
가슴속 풍경
멋지게 그려서 

 


그리움 가득 담아
바람 부는대로 그려
그대에게 보내 드리오 
 


이토록 바람이 싱그럽고
이토록 가슴이 벅차오를까
멋진 풍경에 그리움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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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그리움으로 떠난 르와르



Chateau de Chaumont (쇼몽성),Loire








르와르 강가에서(Lo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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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 어느 추운 겨울날

샹제리제에서...,






별은 뜨지 않았고 밤은 잠들어 버렸다.
나는 그렇게 떠돌이 별이 되어 버렸다.







꿈꿀수 없는 밤을 붙잡고 별을 불렀다.
나는 그렇게 부를수 없는 별이 되었다.







수많은 바램이 잠들지 못해 별이 되고
수많은 꿈들을 이루지 못해 밤이 된다.







떠나는 사람은 뒷 모습을 보이며 가도
보내는 사람은 그저 바라만 볼 뿐이다.







밤이 잠들지 못할때 꿈이 별되어 뜨고
내가 잠들지 못할때 누군가 별이 된다.






별은 뜨지 않았고 밤은 잠들어 버렸다.
나는 그렇게 떠돌이 별이 되어 버렸다.

꿈꿀수 없는 밤을 붙잡고 별을 불렀다.
나는 그렇게 부를수 없는 별이 되었다.

수많은 바램이 잠들지 못해 별이 되고
수많은 꿈들을 이루지 못해 밤이 된다.

떠나는 사람은 뒷 모습을 보이며 가도
보내는 사람은 그저 바라만 볼 뿐이다.

밤이 잠들지 못할때 꿈이 별되어 뜨고
내가 잠들지 못할때 누군가 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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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던 시간..., 

우리가 머물던 시간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우리가 머물던 여름...,

우리가 머물던 그곳에 이제는 그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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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남겨진 하트처럼,
비온 뒤 고인 빗물에 비추는 하늘처럼,
잔잔한 호수에 투영되는 은빛 기억처럼,


방에는 아직도 불이 켜진듯,
떠나버린 그리움들이 여전히 그 방에 머물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뭔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란,


멋진 여행이 주는 
아름다운 뒷모습인지 모릅니다.


좋은 사람이란 
떠난 자리가 아름답다는 것을 
머물던 시간이 떠난 뒤에야 우리는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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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란

떠난 자리로 찾아오기 위함이고,


이별이란 

떠난 자리로 돌아가기 위함이다.


결국 만남과 헤어짐은 제자리 찾기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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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파리에서 출발하여 1박2일의 일정으로 다시한번 혼플레르-몽생미셀-생말로를 다녀왔습니다.(왕복 약 1,000킬로)


총 일주일의 여행 중,1박2일 일정의 대미는 역시 생말로 입니다.

벌써 3번째 다녀왔는데도,항상 가고 싶은 곳입니다.


브리타니 페리...,


태풍이 불어 페리호는 내항으로 접안했고,바닷물은 가득 해안에 채워졌다.

넘실거리는 파도,그리고 쏟아지는 비...,


이게 여행의 묘미 아닐까...,싶습니다.

예상되지 않은 준비할수 없는 만남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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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을 사랑하는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저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당신의 축복이 아니라 나의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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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보내주어도 좋을 가을 앞에 


내려놓을수 없었던 

그리운 마음들을 내려놓고 


가난한 마음으로 너에게 편지를 쓴다. 

 



어쩌면 

나는 


사랑해서 그리운게 아니라 

그리워서 사랑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살갗을 스치는 시린 바람 앞에 


이토록 뜨거운 가슴은 어찌하면 좋은가



그리움으로 노래하고 

사랑으로 편지를 쓴다. 


너라서 그리운 이름,

그대를 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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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여행지&스토리 2015. 12. 2. 00:52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이란 깨어 있음을 말한다. 
 
비워야 채워지고,
가득 채워야 비울수 있지 않은가! 
 
깨어 있지도 못하면서,
깨달음을 얻으려 하고 
 
비워 두지도 못하면서,
채우려 하는게 우리 아니런가?! 
 
백날 밤을 뜬눈으로 지새워도,
한날 밤을 끌어안지 못한 영혼에게 밤이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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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코 가을을 보내지 않았다.

가을은 말없이 스스로 혼자 떠났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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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을이 내게 슬픈건 

우리 모두는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렇게 조금씩 
보이지 않게 조금씩 
잊혀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2.
가을이 내게 슬픈건

내 삶에 있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이 잔인한 시간을 
혼자 보내고 있다는거다.

가디건을 
꺼내 입고서도

저녁이면 추워서 
사람이 그립다는건

내가 혼자라는 사실 때문이다.






3.
가을이 내게 슬픈건

혼자라는 사실을 
깨닫고도

그저 가을을 
혼자서 보내야만 한다는 것이다.

괜한 헛기침으로
너를 기다리는 밤을 깨워도

혼자라는 사실은
몸저 누운 어둠에

일어나지도 못한 
밤을 가누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4.
가을이 내게 슬픈건

따뜻한 목도리를 하고서도
이내 온기를 잃어 버리고

콜록 콜록
기침같은 발자국 소리로

스스로 혼자되는
밤이 오는 길목으로 걸어가

아프다고 소리 낼수도 없는
새어나오는 기침처럼

혼자라는 사실을 
또 참아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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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곁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가을이라서 
바람까지도 외롭고 쓸쓸했어...,

바람속에서 
그대 생각이 바람처럼 흔들리고 있어...,

가을 닮은 바람처럼 
내가 흔들리고 있을때,

바람 닮은 가을처럼 
그대가 다가오고 있어...,

가을 앞에 스카프가 필요한 것처럼
나도 그렇게 너를 감쌀수 있다면 좋겠어...,



이 가을에 그대가 
곁에 있다면 더욱 더 좋겠어...,

마음이 가을처럼 물들고 
생각이 바람처럼 흔들리고 있어...,

어느덧 그리움이 
빨갛게 물들고 있어...,

시켜 놓은 카페라떼가 
다 식어버릴때까지 

우두커니 창밖을 보면서 
그대를 생각했어...,



그대가 지금 
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

지금 이 시간이 
그대를 기다리는 시간이라면 말야...,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그 사람들이 부럽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어...,

나도 이렇게 빨간 가을로 물드는
그대 기다리는 그리운 사람이 되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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