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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입은 가슴은 감사함으로 치유되어야 하며

상처입은 영혼은 회개함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믿음은 쌓아둘수록 오랫동안 향을 머금고
소망은 담아둘수록 오랫동안 향을 풍기며
사랑은 열어두어야 향이 사라지지 않는다.


보지 못한채 믿는것은 가슴으로 하는 일이지만
눈으로 보아 믿는것은 머리로 하는 일이 된다.


사람은 가슴으로 믿을때 그 진실함은 평생이지만
사람을 머리로 믿을때는 그저 단 하루의 믿음일뿐이다.


세상은 나더러 믿어야 산다고 말하고
사람은 세상을 믿어야 내가 산다고 말한다.


혼돈의 하루가 매일 매일 계속되어도
단 하루도 멈추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나는 나라는 내 스스로가 혼돈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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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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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는것은 
그때,그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이다.



돌아가고싶은 
그때,그곳에는 여전히 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



한때는 여름이 좋더니,
나도 모르게 가을이 좋아졌고,이제는 가을이 좋더니 어느덧 겨울이 더 좋아졌다.



가을보다 겨울이 더 좋아진 것은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이다.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다는 것이다.
따스한 온기가 그립다는 것이다.



겨울엔 큰 욕심없이 털 목도리 하나를 걸치고,
털 장갑 하나에 털 모자만 써도 부자가 된듯하고 
두툼한 외투를 하나만 걸쳐도 든든한게 금새 기분이 좋아지고,


굳이 일부러 찾지 않아도 
눈에 들어오는 카페에 들어가 따스한 커피 한잔을 두손으로 감싸며 
언 손을 녹이는 여유를 즐기는 마음이 생겨서 좋다.






이젠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던 나홀로 외로움보다는 
서로의 어울림이 좋아지는것을 보면 
이제는 혼자보다는 둘이 더 좋고,시원함보다는 따스함이 더 좋다.



오래전부터 찾아 헤매이던 외로움과 고독의 반대말은 아직도 찾질 못했다.
머리속에는 가슴에서는 분명히 있는듯 하나 
사전적의미의 고독과 외로움의 반대말은 아직도 찾질 못했다.



평생 입에 달고 살던 내 그리움 또한 내재된 외로움이고 고독함을 말하는 것인지 모른다.
하지만 내 그리움은 가슴이 따스해져오는 외로움이라 말하고 싶다.
언제가 돌아가고 싶은 오랜 기다림이라 말하고 싶다.



어찌보면 혼자이기 싫어서 늘 찾아 헤매이던 
돌아가고 싶은 내 집같은 것이 내게는 그리움이였으리라.


고독이 나를 강하게 성장케 했다면 
그리움은 나를 더욱 더 완숙하게 해주었던 정서적 성숙이였으리라.

셀수도 없이 내가 그리워했던 그 밤만큼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지만 
내게 이른 아침으로 깨어남을 주지 않았던가...,


오늘도 나는 어제 꾼 꿈처럼 잡을수도 만질수도 가질수도 없는 꿈속 그리움을 그리워하며 살련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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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뜨겁고 짧게 지나간다.
그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


청춘은 뜨겁고 아름다웠다.
그때는 왜 그걸 몰랐을까...


짧으니 뜨겁고,
지나가면 아름다운것을 나는 왜 몰랐을까....


뜨거운것은 금방 식어버리고,
아름다운것은 금방 지나간다는 사실을 나는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매일 매일 사랑하며 살아도 부족하고 아쉽다는 사실을 알았을때에는 
이미 늦었기에 슬픈게 아니라 


이제는 그때가 얼마남지 않았기에 슬픈것임을 알게 되었고,
때늦은 후회를 해도 아름다운 것은 쉬이 뜨겁고 빠르고 짧게 지나간다.

더 많은것들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붙잡기보다는 멈추게 해야만 한다.







실존이란 존재와 본질이다.
실존이란 나누어 질수 없는 두가지 의미로 이루어져 있다.


바로 "너와나"이다.


사랑의 속성은 지남이고,바램이다.
늘 지나가는 듯 하나 영원히 기억되는 의미이다.
더 늦기 전에 지나버린 시간을 갖고 싶다면 기억하고 담아두라.



나는 오늘도 내게는 여전히 난해한 알베르토 카뮈의 [이방인]을 다시 읽어야겠다.


카뮈의 [이방인]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다.어제인지 오늘인지 모르겠다."로 시작된다.

누군가의 무관심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지금 이 사회에는 사랑은 없다.





[작금(昨今)/어제와 오늘]

작금의 시대는 무관심한 아침으로 시작된다.

카뮈가 말한 "어제인지 오늘인지 모르겠다"는 작금은 아니겠는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관심한 세대는 작금이 아니겠는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루면서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고,다음날 코미디 영화를 보고,
처음 만난 사람과 정사를 나누며 이렇게 살아가는 이 시대,

이 세대는 작금이 아니겠는가?


섹스(Sex)는 있으나 사랑(Love)은 없는 이 시대,
사랑은 없고 섹스만 있는 우리에게 사랑은 무관심의 관심은 아닐까...


"살아있는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죽어야 한다."이것은 내말이다.


그런데 카뮈의 말이 오늘은 더 그립다.

"인간이란 죽는 것이다.그러나 반항하면서 죽어야 하겠다."-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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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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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깊어갈수록 
그리움은 더 깊은 구멍을 남긴다.

하지만 
깊게 패인 마음을 메우고 텅빈 마음을 채우기 위해서는 
깊은 밤을 갈아엎어야만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난다.

마음을 심어 그리움을 피워야
밤은 향기 가득한 나의 꽃이 된다.

밤이 깊어질때 바람은 오래 남고
아침이 다가올때 아쉬움은 크지.

비가 올때는 우산을 써야 하지만
바람이 불때는 우산을 접어야 하지.







하지만 가끔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불지,
그때는 바람을 이겨내기 위해 온 몸으로 비를 맞아야 하지.

이 길 모퉁이만 돌아서면 
금방이라도 길이 보일것 같고

이 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금방이라도 너를 만날것 같은데

여전히 그때 그 자리 그 길 위에 서있을 뿐이지

그리움이 깊어질때 사랑은 오래 남고
밤이 깊어질때 그리움은 크게 남는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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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과 고요함은 다르다.

하나는 순간을 붙잡기 위함이고,
또다른 하나는 오래 잡아두기 위함이다.

아프다고 모두 다 울지 않고,
그립다고 누구나 다 그립지는 않는다.

어제와 같은 하루 해가 진다.
하지만 가슴에 뜨는 달은 다르고,
반짝인다고 모두 다 별이 되지는 않는다.






어두워지는 하늘을 바라보면 어제와 같은 하늘이라 생각되나 
아프도록 그립고 시리도록 보고픈 나의 사람은 너무나 멀리 있기에 
어두워지는 가슴속 그림자같은 그리움은 더욱 더 진해져 온다.


바람은 풍경을 울게 하지만 
삶의 끝자락에 앉은 잠자리는 소리내지 않았고 
오히려 더욱 더 남은 한자락 그 끝을 붙잡게 한다.

세상은 나를 울게 하였지만 그리움은 오늘을 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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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헐어버렸다.

기웃거리듯 들여다보지말고 그냥 들어오라고...,


대문을 열어두었다.

말도없이 나갔듯이 말없이 들어오라고...,


사람은 떠나도 집은 사람을 떠나지 않지 않던가...,

너는 떠났어도 집은 너를 날마다 기다리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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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지금 내리는 이 비를 멈출수 있다면
그때 그 자리로 돌아 갈수 있겠지.

다시 돌아갈 수 없기에
비를 멈출수 없는 것이다.

돌아 가고 싶을때 마다
되돌아 갈수 있고,







멈추고 싶을때 마다 
멈출수 있다면,

누가 그리움이라 말하겠는가?


내리는 이 비를 멈출수만 있다면...,

"너" 이기에 그리운거지...,
"너" 아니라면 결코 그리워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이 밤 지나 너의 그리운 비로 내리고 싶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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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억 뉘억 해가 지고 
저 멀리 돌아갈 곳 없는 별하나가
떠돌이 별로 떠서 오늘도 밤을 밝힌다.

추녀 끝 풍경은 바람이 불어야 울고
내 마음은 이는 그대 그리움으로 울고 있다.






흐르는 것에는 눈물이 있고 
스쳐가는 것에는 다가서는 바람이 있다.

붉은 노을을 바라보기까지 
나는 얼마나 많은 시간으로 울어야 하는가

흐르는 눈물 앞에 멈출수 없는 그리움을 두고서 나는 스치는 바람으로 그대에게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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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비

감성&나만의시 2014. 8. 24. 06:00
창문 사이로 바람이 새벽을 깨우자 
이내 비가 찾아왔다.

바람 불면 비 내리듯,

나의 깨어남은 
바람같은 그리움으로 새벽을 맞이했다.




새벽이 눈을 뜨니 그대가 그립고,
바람이 비를 부르니 가을이 곁에 와 있었다.

세찬 빗소리에 마음이 젖는데,
그리움은 우산을 쓴 채 빗속에 서 있다.

그대 부르지 않았는데도,
그리움이 눈을 뜨니 
당신은 어느새 내 마음에 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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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이야기&사진관 2014. 8. 23. 06:00
사람은 입이 아닌 눈으로 말할때가 있다.
모두 다 열어야만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인생이란 
때로는 열어야 할 문고리가 없어도 열리고,열지 않고도 들어설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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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비가 내리니더니

깨어있던 나의 밤이 젖은 채 비를 맞고 앉아있습니다.


가슴에서는 벌써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머지 않아 여름이 그리워 질것입니다.


소나기처럼 갑작스런 일이 여름이라면
성숙한 열매를 맺는 가을은 잠긴 가슴을 열고 만나는 시간인지 모릅니다.



일어나 보면 얼마나 힘들게 잠이 들었는지 알게 되는 흔적이 있습니다.
반평도 안되는 좁은 침대를 두고서 얼마나 헤매이던 밤을 보냈는지 모릅니다.








인생은 어찌보면 불면의 연속
시간은 어찌 생각하면 기억의 작은 조각 한편이겠죠.



내리는 빗소리에 잠들지 못한 한 영혼이 무거운 몸을 뒤척이고 있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가을은 찾아 왔습니다,


가을은 떠나는 자를 위해 노래하는 계절이고
곧 다가올 겨울은 돌아오는 자를 위한 준비된 약속입니다.



그러나 지난 이 여름이 못내 그리워 아쉬움으로 남을 것을 나는 잘 압니다.
이 여름이 없었다면 사랑할 일도 없었을테니 말입니다.


그리움은 지난 시간에 남겨두었느니 사랑은 돌아올 시간에 맞춰 두어야 합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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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시대에는 우리가 간과해 버리는게 있다.
자신 스스로를 위해 기도할 줄은 모르고 오직 남을 위해서만 기도하는 것이다.


내 눈물을 모르면서 남의 눈물을 알수 있을까?
제 눈물을 훔쳐본 자가 남의 눈물을 닦아 줄수 있다.


악한 시대에는 거짓 눈물이 판을 치고,
정의롭지 못한 스스로를 보지 못하면서 남을 단죄하고 정죄하려고 할때가 곧 이때 이다.


명량을 보면서 수많은 정치인들이 한마디씩 한다.
스스로 깨우쳐야 할 그들이,
스스로를 깨우치지 못하면서 남에게 자기는 깨우친 것처럼 말하고 있는 이 시대...,







가슴을 치며 자복하고 통곡하라고 하니까...,
남의 아픈 가슴을 내리치며,남만 통곡케 하고 있다.



곧 이 시대는 악한 시대라...,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 영혼은 항상 발버둥치며 그자리에 있을지라도,
발버둥치며 거슬러 올라가길 원했기에 같은듯 제자리에 있어 보이나,
결코 우리는 제자리에 있는게 아니라는 사실에 감사하자.


이 시대가 날 버렸는가?
내가 이 시대를 버렸는가?


자각은 적고,망각이 많은 이 시대 곧 악한 시대이니 
일어나 깨어 몸무림치는 영혼의 목마름을 어찌하면 좋은가?


진정 정의로운 자는 악한 시대를 사는 자 이고,
어리석은 자는 스스로 정의로운 시대를 사는 자 이다.

진실을 본다고 하면서 진실로 살지 못한 악한 시대에 내가 우리가 그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부디 스스로를 통해 진실을 바라보고,
스스로를 통해 먼저 눈물로 회개하고 통곡하는 이 시대가 되기를 나는 소망한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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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

혼자만의이야기 2014. 8. 22. 06:00
스무살이 되던 그 해
손톱 끝에 남은 빨간 봉숭아 만큼 

가슴이 그렇게도 서러울 때,
나의 그리운 내 님은 울고 또 울었다.



어린 시절, 
그렇게...,

그리운 내 님을 보내고 나니
내 가슴엔 빨간 봉숭아 물이 들어 버렸다.



지울수 없는 
봉숭아 물이 가슴에 배어 버리고, 

그대로의 빨간 흔적으로 남아서 
나는 여전히 떠난 내 님을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 어린 시절 
그리움이 있기나 했을까?

그 어린 시절
가슴이 있기나 했을까?



나의 그리움,
부디 이제...,

손톱 끝에 남은 봉숭아 지기 전에 
매일이면 그리던 그 그리움되어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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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긴 설명없이
눈에 보이는것이 모든것을 말한다.


이념,가치,종교를 떠나 
편안함이 좋은 것은 마음이 주는 선물이다.









이 한장의 사진이 이토록 좋은 것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다.
그저 내 눈에 아름답기 때문이다.


그대도 내 눈에 이토록 아름답지 않은가?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땅을 밟고 서 있다고 
모두 다 같은 하늘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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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남은 것은
붙잡아야만 하는 절대 명제 같은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것이
또다른 시작이라면 

붙잡지 말고 놓아주고 떨어져야만 한다는 것이다.








나락[奈落]같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어느 한순간의 부딪힘을 인연이라 말고


헤어날수도 없고 
이해할수 없는 인생을 결코 운명이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나락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나락이란 본래 밑도 끝도 없는 구멍이라는 지옥의 다른 이름이 아니던가?


아름다운 우리의 인생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극한 상황일지라도 
결코 나락이라는 말로 인생을 위로해서는 안되리라...,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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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

감성&나만의시 2014. 8. 19. 00:07

하늘을 바라봄은

마음의 문을 여는것과 같고


그리움이란

마음의 문을 여닫는 문고리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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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야기&사진관 2014. 8. 19. 00:01

추녀 끝에 매달린 등불 

밤이 오길 기다리고






마음 한켠에 걸린 그리움

그대오는 밤을 밝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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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에...,

여름이면 
땅위에 내리던 여름 소나기는 이내 마르고 사라졌으나 
가슴을 적시던 그 해 여름 소나기는 영원히 마르지 않은채 여전히 긴 소나기가 내리고 있었다.


인생에 있어 
청춘같던 뜨거운 여름은 여름 소나기처럼 금방 지나가는데 
여전히 다가오는 가을 그리고 겨울에도 나의 지난 여름이 그대로 남아 아직도 뜨겁기만 하다.


이렇게 사람은 기억에 살고 시간은 추억에 산다. 



서른이 채 되기 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서른에 접어들때 즈음,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시절인줄만 알았는데 
삶은 여전히 서른 그해 여름의 긴 장마처럼 아직도 뜨겁고 소나기는 내린다.


마흔이 지나고...,
내 나이를 세는게 싫어질때 즈음...,


아이들 나이를 세는 버릇이 생겼다.
그렇게 마흔에서 오래 남고 싶었는지 모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인생은 숫자의 큰 순서대로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






내 손에는 아직도 그 여름 우산을 부여잡고 있다.
비 그친지가 한참 오래인데도...,

나의 존재함이란 어찌보면 나의 수많은 자유함을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일지 모른다.


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나는 아직도 나로 존재하며,
내가 스스로 내 이름으로 남을수 있을때라면 나는 아직도 지난 그 여름의 소나기를 맞고 있는 중이겠지...,


지나간 것을 잊지 않는 영원히 기억되는 한가지 방법은 내가 내 이름으로 남아 불리워지는 것이다.



아름다운 이름으로 남는다는 것은 누군가의 기억에 영원히 남아 있음이며,
나의 지친 그리움이란 사라져가는 기억속에 지켜야 할 남은 기억의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는 것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그 여름이면 내리던 더위를 식혀주던 소나기처럼 그리운 사람의 소나기가 된다는 것이다.
아직도 우리의 여름은 끝나지 않은것처럼 여전히 무더위 속 나의 소나기는 시절을 쫓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여름 소나기가 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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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대에 내가 바라고 원하는게 있다면...,

단하나 "제발 부족하길 바란다."

지금의 이 시대는 풍요함으로 넘치기에 행복하지 못하는것이다.
조금만 더 부족했다면 행복은 그만큼 더 컸을것이다.


가리고 살고 싶은데 가리지 못하고,숨기며 살고 싶은데 숨기지 못하는 PR시대가 난 너무 싫다.



감정은 감추고 드러내지 않았을때 진정함을 준다.
내 어린 고교시절 하얀 얼굴의 어느 여학생에게 말 한마디 건내지 못한,한마디의 말도 꺼내지 못한 설레임의 첫사랑이 내게 지금까지의 그리움이 되어 주었고,그녀의 그런 떨림과 만남이 내게 지금까지의 삶에 큰 감성이 되어 주었다.


이 시대 조금만 더 모르고 조금만 더 부족하다면 나의 행복은 더욱 더 컸을것이다.


넘치는 인터넷의 풍요함을 자기의 지식으로 알고 산다면 도서관이 필요없고 날을 새는 불면이 필요 없으리라.

그런 사람을 난 Copy People이라 부르고 싶다.
우리의 인생은 각자의 삶이 있기에 멋지고 좋은 것이다.


비록 내 삶이 빈곤할찌라도 남의 삶을 복사해서 살짝 붙이기 하거나,
남의 것을 복사해서 첨부하는 내것 아닌 것의 풍요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또한 일부러 복사한것을 메일링하거나 포워드해서 친절하게 알려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럼 최소한의 수고도 없이 찾지도 기웃거리지도 않고 네이버의 참 지식인이 되지 않겠는가?


우리가 바라본 인사 청문회가 비리 청문회가 되는 것을 그대들은 아는가?

남의 것을 너무 많이 카피하거나 알 필요없는 남의것을 너무 많이 잘 알아서이다.

내가 바라는것이 있다면 
내 얼굴을 감출수 있는 삿갓하나 구해 천하를 돌아다닌다면 난 더 행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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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Jeanne d'Arc'(잔 다르크)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대답했다.


"만약 제가 은총의 상태에 있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제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를,만약 제가 은총의 상태에 있다면 하나님께서 제게 계속해서 은총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녀를 죽이지는 않았을지라도 우리는 그녀를 죽였다.
우리는 그녀를 위해 눈물 흘리지 못했지만 그녀는 우리를 위해 기꺼이 눈물을 흘렸다.



우리가 지키려고 한것은 무엇이고,그녀가 지키려고 한것은 무엇인가?


철 갑옷이 제아무리 두꺼워도 심장을 뚫으며,심장은 그 어느것을 두르지 않아도 우리를 살린다.
정신은 이길수 있는게 아니고 지켜야 하는 것이며,가슴은 지킬수 있는게 아니고 살려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이성과 지성은 이와 같아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죽고,스스로를 이기기 위해 산다. 


살다보면 때때로 우리의 의지로는 도저히 이길수 없는 현실 앞에 서야 할때가 있다.
만일 그때가 온다면 부디 기꺼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살고,살기 위해서 스스로를 죽이길 바란다.

이것이 우리들의 자유하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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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이란

내가 나를 알기 전 
그토록 사무친 오래 묵은 묶인 실타래를 푸는 일이다.


그 한올 한올 얽히고 섥힌 무수한 시간을 감당하며 
나 아닌 누군가에게 다가서기란 밤 하늘의 별을 세는 일만큼이나 그렇게 어려운 일이다.


내가 만나는 일분 일초
그 시간을 오늘이라는 의미로 만나는게 인연이다.



인연이란 수천의 기억들이 돌고 돌아서 오늘에서야 바로 서는 일이며,
수천 수만 갈래의 수많은 빛을 통해 단 한사람을 바라보는 일이다.








어두운 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때 그때가 내가 가장 잘 보이듯 


아무것도 알수 없는 세상...,
그 세상에 내가 존재할 때 나는 비로소 그 인연의 시간을 지나 그 길로 통하는 문고리를 잡았다.
 
그 질긴 인연이 시작 되는 문을 열고서 바로 그때서야 나는 오늘의 단 한사람이 되었다.



어제,오늘 그리고 다가서는 모든 내일이란 나에게 오늘 그 하루 그 한사람의 인연이 되게 하며,

"나의 그 한사람" 그리고 "그 한사람에게 나"라는 나의 닫혀졌던 그리움의 모든 창을 활짝 여는 일이다.



태어남이란 혼자 걷는 여행이며...,
혼자 걷는 여행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은 오늘이라는 저녁이 질때,
그때가 되어야만 비로소 내일이라는 아침을 마주하고 바로 서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여행이 모두 끝나고 돌아가는 길목에서 말할수 있겠는가?

그리운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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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마당을 나서니

어제 내린 비는 
청사과의 맛을 깊게하고

풋풋하고 싱그러운 햇살은 
가슴을 비추어 영혼의 맛을 깊게만 한다.






눈물같은 흔적이 
삶을 감싸야 그 삶은 맛이 깊어지고

한 입 베어 문 
시리도록 달고,달고도 시린 인생은

어찌보면 바람에 흔들리다 떨어진 청사과처럼 마음 속 깊이 들어버린 멍은 아닐까...,

바람이 부니 어제 내린 빗물이 얼굴에 흩날린다.
그 순간 눈물을 맛보는듯 내 입술은 달기만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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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아침을 맞이하는 것은 
시린 가슴으로 눈을 뜨는 일이다.

혼자서 깨어나 홀로 아침을 맞이 한다는 것이 이토록 슬픈 것은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사실이다.


끝없는 이유와 사실들,
쉼없는 존재와 기억들
그래서 밤은 길고 아침은 짧은 것이다.


한번의 뒤척임없이 깨어남은 여전히 낯설고 슬픈 아침의 현실이고 시린 가슴의 눈뜸이다.


은 밤의 반을 뜬 눈으로 지새우듯 반으로 세워진 돌아눕는 등이 허전한 것은 채워지지 않는 텅빈 그 자리에 여전히 그리움이 남아서 이다.


이렇게 밤새 눈감지 못하는 그리움은 아침이 되서야 홀로 깨어나는 시린 눈뜸이 된다.







2.
베개를 끌어안고 잠에서 깨어났다.
베개에 남은 따스한 온기가 가슴을 더욱 시리게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밤새 뒤척인 것은 몸 뿐만 아니라 생각도 함께 였나보다...,


산발의 머리를 한채 일어나 우두커니 한숨같은 아쉬움에 걸터 앉은 난 누구의 그리움인가?

누군가 다녀간 흔적을 발견하는 어느 깊은 겨울 밤 남겨진 발자욱을 따라가는 내 모습이 보인다.


푹자고 일어나 하늘을 끌어안듯 한없는 기지개를 편 것이 언제 이던가...,

밤에는 다가오는 그리움으로 이불을 덮고,아침이면 다가서는 그리움의 이불을 곱게 개어본다.


다가오는 그리움은 없어도 다가서는 그리움으로 아침을 맞이하는게 나의 그립고 시린 가슴이 주는 채워지지 않는 공백같은 하얀 허전함이다.







3.
누군가를 오늘 또 그리워 할것인가?
"나는 아직 모른다."

한번도 그리움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여전히 기다리는 사실이 되었다.

그리움은 또 언제올지...,
오늘이 될지,내일이 될지 나는 모른다.

그러나...,
곧 언젠가는 또 올거라는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머지않아...,
Maybe not today,but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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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고장나서 한동안 사진을 찍지 못했다.
물론 그만큼 핸폰으로 찍는 일이 많아졌고,또다른 그만큼은 가슴으로 글쓰는 일이 줄어들고 있다.


카메라는 눈으로 본다.그래서 카메라는 무언가 세상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남기는 일을 한다.


사진이 좋은 이유는 렌즈를 통해서 보는 그대로,즉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담을수 있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사진이란 왜곡도 보정도 없는 원래의 것이 좋은 것이다.


그러나...,
나의 가슴은 눈이 아닌 마음으로,흔적이 아닌 감성으로 감동을 남기는 일을 하게 한다.


나의 두눈은 세상과 사람들을 바라보는데 왜곡이 생기고 보정이 생길수 있다.
하지만 나의 가슴은 왜곡도 보정도 할수가 없어서 가슴으로 노래하는 글과 시가 좋은것이다. 


머리는 언어의 유희를 즐길지라도 가슴은 유희없는 무언의 고백이 된다.


전쟁터에서 찍은 사진 하나가 사람들의 감동을 준다.
그래서 셔터는 손이 아닌 가슴으로 눌러야 한다.








감동은 손이 아닌 가슴으로 온다.
감성은 손이 아닌 가슴으로 써야 한다.


하나는 디지털이고,다른 하나는 아날로그이다.
하나는 빠르고,다른 하나는 늦어야만 좋다.
하나는 진실이고,하나는 진심이다.


사랑은 진실을 필요로 하고,그리움은 진심을 필요로 한다.
사람은 기억하고 싶은 것들로 가득하지만 세상은 잊혀져야 할 것으로 가득하다.

사랑은 오랫동안 기억 그대로 늘 간직하는게 어렵고,그리움은 기억 속에 잊어 버리는게 어렵다.


요즘들어 사람들은 잊혀질 권리를 필요로 한다.
작은 USB 하나에 인생 전부를 담을수 있는 세상을 살면서 세상을 떠나면 잊혀지고 싶은게 사람이다.


사람은 모두 흙으로 돌아가야 하듯이 웹사이트에 남은 흔적도 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살다보면 어떤때는 나도 기억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행복 10계명은 간단히 이렇다.

인정,관대,겸손,느림,대화,공유,나눔,존중,긍정,평화 


이 중에...,
나의 가슴을 움직이는 한가지는...,
"자신의 신념.종교를 강요하지 마라!"

이 말은 종교가 아닌 사람을 먼저 사랑하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종교를 사랑하고 예수만 사랑하면서 살고 있다.

이런 세상을 살기에 우리는 잊혀질 권리가 더욱 더 필요한것인지 모른다.



나의 그리움은 잊혀져 가는 것들을 오랫동안 붙잡는 일이다.

사람들은 살아온 세상속에 오랫동안 기억되길 원한다.
하지만 모든것을 그리워하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그리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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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향한 
밤이 깊어져 갈때면 
쌓일듯 쌓이지 않는 아스라한 꿈을 꾼다.


눈이 내리고 
겨울 코트깃에 싸락눈이 쌓이면 
기다리던 창가에 아스라이 하나둘 불이 켜지고


지난 겨울 다녀간 꿈이 
오늘 그대 별이 되어 가슴에 떨어지면 
그때 그사람의 창가에 다시 불이 켜진다.


///////////////////////


그대 기다리던 밤이 
가슴에 가득 차면 겨울 바닷가엔 눈이 내리겠지

그대 바라보던 눈에
촉촉히 그리움이 서글프면 가슴엔 별이 뜨겠지


///////////////////////


그대 그리워 하는 밤이 
이렇게 한없이 깊어져 가는데

아스라이 꾸는 엷은 내 꿈은 
누구를 밝히는 가슴으로 빛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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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곧 만남이다.
무수한 선으로 연결된 무작위한 접촉점


만남은 곧 눈뜸이며 깨어남이다.
수많은 준비되지 않은 무계획의 교차점






매일 사랑하며 살아도 사랑은 매일 부족하고,
아직 만나지 못한 눈뜸과 깨어남은 매일 매일 우리를 찾아온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순간 한점으로 남을찌라도 
오작교를 건너는 일점 일획의 다가섬이 아니라면 우리 삶은 순간의 스쳐 지나감에 불과하다.

여전히 눈뜸으로 만나는 오늘은 우리에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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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한 자리에 
그대로 서있는 너를 


내가 
아직도 그리워 하는것은


나는 변해도 
나는 달라져도
나는 돌아서도 

너는 언제나 내게 똑같은 모습이기 때문이다.


이름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듯이 
내게 있어 니가 없다면 나는 세상이 존재할수가 없다.

여전히 너는 내게 그리움의 존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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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멀리 있는데 
그리움은 가까이에 있고

당신은 나를 보며 웃고 있는데 
나는 당신을 보며 울고 있다.

여전히 내 그리움은 
해가 지는 저녁이면 지친 걸음으로 다가온다. 

다가서는 당신을
돌아서는 그리움에 떠나 보내고 

어제처럼 붙잡지 못한 
그리운 그사람의 오늘이 지나간다.

어린 시절 여름,옥상위에 누워 별을 보며 
아직 다가오지 않는 첫사랑을 설레임으로 마주하던 그 날과 같은 그 하루가 지나간다.

하늘을 바라보며 그리운 내사람의 그리운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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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다는것은 
그리움이라는 사실 하나를 발견하는 일이다.

혼자라는것에 익숙해질때 즈음...,
혼잣말로 늘 만나는 것이 하나가 있다.

"보고싶다...,"


어느날은 밤이 무척 길때가 있다.
그때마다 늘 나와 마주하는게 하나 있다.

잠들지 못하는 불면같은 그리움이다.
그 그리움을 붙잡고 있으면 오래된 사연 하나가 생각난다.

"보고싶다...,"



보고싶을때 볼수 없어도 니가 그리워 나는 니가 좋다.

-니가 그리워 나는 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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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는 외로움이 
너를 만나 그리움이 되었고,

나'라는 존재가
너'라는 의미를 알았을때 우리'가 되었다.


나'는 늘 부족했지만
너'는 늘 내게 완전함으로 채워주었고,

너와 내가 우리'라는 이름으로 함께 불리워졌을때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었다.

이렇게 함께 한 우리는 이미 서로의 그리움이 되어 버렸다.


-아침이 눈 뜨기전 나는 늘 니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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