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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글'에 해당되는 글 163건

  1. 2014.02.24 바로가기보다 더 쉬운 바로보기
  2. 2014.02.24 때로는 세상을 살다보면,가슴에서 바람이 불고 눈에서 비가 내릴때가 있다.
  3. 2014.02.23 motion is the emotion 2
  4. 2014.02.23 사발 가득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그립다. 4
  5. 2014.02.21 대가리를 쳐들고 4
  6. 2014.02.21 누군가의 흔적을 찾는 일 4
  7. 2014.02.21 가장 올바른 인생이란 나를 살펴보는 일이다. 3
  8. 2014.02.21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는 일은 몹시도 어려운 일이다. 4
  9. 2014.02.21 일기일회(一期一會) 2
  10. 2014.02.21 그리움은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것이다. 4
  11. 2014.02.19 빛바랜 사진하나..., 4
  12. 2014.02.19 사람이란 모름지기 누군가의 어떤 만남에 의해서 성장한다. 6
  13. 2014.02.18 그리하면..., 6
  14. 2014.02.17 사랑은 찰흙이다. 2
  15. 2014.02.17 나는 참 간사하다. 12
  16. 2014.02.16 울면 가슴이 시원해 지듯이 세상은 똑바로 바라볼 줄 알때가 가장 아름답다. 4
  17. 2014.02.15 오로지 이론적인 마음은 오로지 날만 있는 칼과 같다. 그것을 쓰다가는 손에 피가 흐르게 된다. 6
  18. 2014.02.15 마음으로 먼저 가는 여행이 제일 멋지다 2
  19. 2014.02.14 담장넘어로 내민 니 모습 2
  20. 2014.02.14 사랑과 그리움 2
  21. 2014.02.13 검정 고무신을 보며 4
  22. 2014.02.13 마음을 열어야 날을수 있다. 6
  23. 2014.02.13 제 몸 속에는 그리움의 DNA가 있나 봅니다. 10
  24. 2014.02.12 이렇게 늙어간다면 4
  25. 2014.02.12 죽어서도 그리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행복한 일 입니다. 4
  26. 2014.02.11 의미있는 한사람이되어 살수있다면
  27. 2014.02.10 아침까지 방황하는게 그리움이리라 2
  28. 2014.02.10 흔적을 그리워하는게 그리움이다. 4
  29. 2014.02.06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2
  30. 2014.02.06 그리움 4

세상의 수많은 나쁜것들은 고등 교육받은자들이 만들고 저질러왔다.

학습되어진 인간은 다를것 같지만 

인간의 본성에는 깨닫지 못하는 잔인함이 숨어 있다.



그래서 교육은 살기 위해서만 필요한게 아니다.

교육은 깨닫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지성은 머리에서 나오지 않고,가슴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는 잘못된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역사를 써 왔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역사가 아닌 진실이다.

거짓된 것은 역사가 될수 없고,

거짓된 역사는 진실이 될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거짓된 것을 진실이라 말하지 않는다.









가식이란 거짓 가에, 꾸밀 식 자라는 한자어이다.

가식이 없는게 진실이고, 진실된 것이 우리의 역사이다.


가식이 만드는 것이라면 진실은 생겨나는 것이다.


사회가 만든 수많은 약속들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지키지 못할것을 알고 만들어진 것은 어쩌면 가식일지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아픈 흔적마저도 그대로  두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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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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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세상을 살다보면,가슴에서 바람이 불고 눈에서 비가 내릴때가 있다.


바람이 불면 비가 오듯이,가슴에서 바람이 불면 눈에서는 비가 내리는 법이다.



어두워도 가야하고,
낯설어도 가야하는 우리의 인생길


한번도 가본적 없는,익숙하지 않은 낯선 길이 우리의 걸어갈 길이다.


낯설어도 받아들이면 우리의 길이 되고,걷다보면 어느새 익숙한 길에 서 있게 될것이다.


넘어지는게 두려워 걷지 못하는 아이 없듯이,넘어지고 일어서다보면 어느덧 자기자리에 서있을것이다.








부디...,

가슴에 나만의 집을 지어서
바람이 불면 바람을 피하고 
비가 오면 비를 피해 보자

대문에 그대라는 이쁜 이름을 달고
그리움이라는 예쁜 울타리를 만들어
나만의 아름답고 아담한 집을 꾸며 보자.

울타리 넘어 보이는 이쁜 정원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화초가 만발하고
바람이 불면 향기가 피어나는 그런 집을 만들어 보자.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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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다보면 
우리는 쉽게 여유가 없다는 소리를 합니다.


생각해보면 여태껏 여유롭게 살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기를 바라기만 했을 뿐입니다.


늦은 저녁 글을 쓰고,
아무때나 시도때도없이 사진을 찍습니다.
마음은 많이 각박한데 조금이라도 각박하게 살고 싶지 않음입니다.


골프치러가서 멋진 풍광을 보면 사진을 찍습니다.
옆 사람들은 공도 제대로 못치면서 딴짓을 하는것처럼 나를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만 살고,
공만 치다 죽을 사람처럼 살고 싶지 않음입니다.
물론 주어진 내 순서를 까먹는다던가 아니면 사진 때문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힘들때 글이 더 잘 써지고,힘들때는 글을 씀으로 인해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아주 오래전 어릴적에 붓글씨를 배울때 예서,해서,전서등등을 모두 마치고 싶었으나,
당시 분주하게 살아야 할 젊은 나이에 그것을 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냐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서도를 하는것보다 전각을 더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글씨를 쓸줄 모르는 사람이 전각을 한다는것은 어렵습니다.
이유는 나무에 먼저 글을 써야,글을 파낼수 있기 때문입니다.하고 싶은게 전각이였는데 난 그때는 나중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금(처음)보다 나중(마지막)을 생각해야 합니다.
목표는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시시때때로 바뀔수도 있지만 목적을 잊어버리면 아무것도 할수 없음입니다.


살다보면 어떨때에는 사람들을 이해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말못할 사정은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음의 여유란 지금 당장 가져야지만 나중에 행복할수 있습니다.
나중에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지 하면 그 나중에는 행복을 가질 여유가 없습니다.


시간을 붙잡는다 해도 젊음은 붙잡을수가 없고,
사람을 붙잡는다 해도 마음을 붙잡을수 없는게 우리의 인생이고 세상의 이치입니다.


세상 살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일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감성이 됩니다.


누군가 나에게 사랑한다라고 한다면 그사람은 내게 마음이 움직인것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감성이 된다는 말은 결국 사랑이란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마음에 여유를 갖는다는것,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것은 마음의 자기 경계를 낮추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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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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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른 새벽을 좋아한다.


특히 일요일은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새벽의 적막과 고요함을 혼자 즐길수 있어서 좋다.
홀로 깨어나 눈뜸처럼 맑은 새벽은 세상에 때묻은 영혼의 씻김이며,깨끗한 영혼의 부름에 응답이다.


깨어나는 아침과 인사를 하고
다가오는 밝은 하늘과 눈을 맞춘다.


밤새 사각거리는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죄없는 만년필만 붙든채 한 글자도 쓰지 못한채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같은 날은 새벽 이슬을 맞은 채 안개가 깔린 풀숲 사이를 걸었으면 좋겠다.


오늘처럼 어느날 갑자기 마음을 걷잡을수 없을때가 있다.
그럴때면 시골 동네 어귀에 있는 해장국 집엘 가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새벽에 나가 막걸리 한잔을 하고 싶은 가슴이 답답한 날이 있다.
조금은 이른 새벽에 그냥 나누는 대화 한마디 없이 가슴이 취하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이다.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 미묘하고 담아둘수가 없다.
너그러울때는 세상을 다 받아들이고,모든 사람들을 다 이해 할듯하면서도
어떤때는 한없이 옹졸해져서 바늘하나 꽂을때가 없다.


어떨때는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아닌냥, 따로 놀고 있는듯하고 감당이 안될때가 있다.


오늘은 그런 날일지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분주함에서 벗어나고,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때는 마음이 주는 메세지를 읽을줄 알아야 한다.


묵은 마음의 밭을 갈아 엎고서,새로운 씨를 뿌리고 심을때 그때 마음의 주인이 되는것이다.
세상은 내 마음대로 경작할수 없고,사람은 내 마음대로 수추할수 없으니
새벽 들바람처럼 바람이 불때엔 가슴을 활짝펴고 가슴을 열어야 할때이다.


나는 그렇게 새벽 갈증을 풀어 줄 사발 가득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그립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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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풀어 헤치고 

까 뒤집어 놓아야

꼬들 꼬들 잘 마를수 있다.


너는 나를 그렇게 아무런 상념없이 바라본다.



///

///

///



나는 머리속에 온갖 잡념을 다 집어 넣고서,

더덕 더벅 삶의 시커먼 이끼가 낀 대가리를 쳐들고는

내 깡통 니 깡통 크기만를 자랑한다.


어짜피 비우지도 못하는 대가리를 가지고

뭘 채우겠다는것인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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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누군가 미울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누군가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아무리 재촉해도 잠이 오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막연한 그리움이 못견디게 지겨울때가 있습니다.

이 모두다 내 마음이 넉넉하 못하고 고르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리움이란 
가득 채우지 못하는 늘 부족한 것입니다.

그리움이란 
두개 중에 하나를 고르거나 버리는 선택이 아닙니다.














그리움이란 
새는 바가지처럼 아무리 퍼 담아도 채우지도 담아두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보고싶을때 보고,
안고 싶을때 안는다면 
나는 그리움이라 말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움은 채우지도 담아두지도 못하는 
깨진 항아리에 깨진 바가지를 들고서 설레발을 치는 일인가 봅니다.


그래서 얄팍하게 옹삭해진 마음으로는 그리워하며 살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내가 누군가의 그리운 사람이 되는것은 세상에서 아름답고도 가치있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움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산다는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신을 살펴보는게 어려운 것처럼,
그리움이란 내 안에서 그 누군가의 흔적을 찾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몹시도 어려운 일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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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태어날때 들고 온 내가 낸 문제를 내가 알지 못해서 평생을 같은 문제를 풀면서 사는 일이다.


인생이란
죽을때 가져가지도 못할 풀지 못하는 숙제를 들고 매일 매일 고민으로 사는 일이다.



조그만 틈새 사이로 바라본 그곳이 인생의 전부 아니던가?


인생은 다 볼수 있는게 아니다.

틈새 사이로 저 멀리 보이는게 있다면 거기까지가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전부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바라보고,
더 많이 깨닫고 싶거든 남이 아닌 너를 바라보라












가장 올바른 인생이란 나를 살펴보는 일이다.

현자도,성자도,위인들도 모두다 집에는 빈손으로 가지 않았는가? 말이다.



좀 더 잘살고,
좀 더 뛰어나고,
좀 더 멋지게 산다해도 모두가 결국에는 집으로 가야하지 않은가?



더 많이 깨닫고,
더 많은 후회를 하기에는 우리의 남은 시간이 부족하지 않은가?



집에 갈 시간이 멀지 않았고,
좀 더 늦출수 있는게 아니라면 제때에 맞춰 가는게 가장 좋은일 아닌가?



더 많은것,
더 큰것,
더 높은것을 찾았다 한들 그때에 무엇을 어찌 할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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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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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누군가 미울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누군가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아무리 재촉해도 잠이 오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막연한 그리움이 못견디게 지겨울때가 있습니다.


이 모두다 

내 마음이 넉넉하 못하고 고르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리움이란 채우지 못하는 늘 부족한 것입니다.

그리움이란 두개 중에 하나를 고르는 선택이 아닙니다.



그리움이란 

새는 바가지처럼 아무리 퍼 담아도 채우지도 담아두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보고싶을때 보고

안고 싶을때 안는다면 

나는 그리움이라 말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움은 채우지도 담아두지도 못하는 

깨진 항아리에 깨진 바가지를 들고서 설레발을 치는 일인가 봅니다.


그래서 얄팍하게 옹삭해진 마음으로는 그리워하며 살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내가 누군가의 그리운 사람이 되는것은 세상에서 아름답고도 가치있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움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산다는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신을 살펴보는게 어려운 것처럼

그리움이란 내 안에서 그 누군가의 흔적을 찾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몹시도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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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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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一期一會)  -법정-



오늘 핀 꽃은 어제 핀 꽃이 아니다.
오늘의 나도 어제의 내가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이다.


묵은 시간에 갇혀 시간을 등지지 말라.
과거의 좁은 방에서 나와 내일이면 이 세상에 없을 것처럼 살라.


우리는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삶을 당연히 여기지 말라. 
 


일기일회(一期一會) 
"단 한 번의 기회.단 한 번의 만남."
이 고마움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삶 자체가 되어 살아가라.
그것이 불행과 행복을 피하는 길이다.


삶을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순간 속에서 살고, 순간 속에서 죽으라.


자기답게 살고, 자기답게 죽으라.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가지려면 어떤 것도 필요로 함 없이 그것을 가져야 한다.


버렸더라도 버렸다는 관념에서조차 벗어나라.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고 지나가듯 그렇게 지나가라.


우리에게는 그립고 아쉬운 삶의 여백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가득 채우려고 하지 말라.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불필요한 말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본질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하찮은 생각을 제쳐두고 삶의 본질에 눈을 돌려라.
그래야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다.

얻었다고 좋을 것도 없고,잃었다고 기죽을 것도 없다.
괴롭고 힘든 일도 그때 그 곳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다 한때다.

그 의미를 안다면 고통스럽지 않다.
삶을 순간순간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그러면 행복에도 불행에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때그때 감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일기일회(一期一會)다.
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이다.


지금을 어떻게 사는가가 다음의 나를 결정한다.
삶은 인간에게 주어진 길고 어려운, 
그러나 가장 행복한 수행의 길.



매 순간 우리는 다음 생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다.

-법정-






법정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누구를 만나는가?는 내 인생에 중요한 한번이다.
인생에 두번이란 있을수 없고,
만일 인생에 두번이 있다면 과연 만남에 기뻐하고,이별에 슬퍼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어머니의 뱃 속에 자리를 잡는 순간부터 우리의 시작은 만남이다.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만남이다.


한번의 만남과 한번의 기회로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났다.

어제와 만났고,어제와 헤어졌으며
오늘과 만났고,오늘과 헤어졌으며
내일과 만나고,내일과 헤어질것이다.

인생은 만남으로 시작해서 헤어짐으로 끝난다.


우리가 태어남에 감사하듯,
우리는 먼저 만남에 감사하고,헤어짐에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한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돌아섰다면 결코 다시 뒤돌아 보지말아야 한다.
이미 지나간것에 대한 후회나 회한은 하지말자

큰 맘먹고 돌아선 길이니 미련없이 정한대로 자기길을 가는것이 옳으리라.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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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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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두고 하는 그리움이였다면 
변함없는 한마음 한뜻으로 영원한 그리움을 노래 할수 없었으리라


발코니에 나가 이미 죽어버린 일년생 화초를 보면서도 지난 여름 만났던 일을 이야기하고, 
잎이 시든 다년생 화초에도 봄이오면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한다.


어둠이 찾아오는 저녁 거리에서 만나는 숱한 이별같은 불빛에도 어제의 깜박거림을 기억해주고,
기억 저편 버려진 현실같은 길가 돌멩이 하나에도 이름을 불러주며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한다.


어느 집 창문으로 들리는 피아노 소리에도 그리움이 노래 부르고,
희미한듯 나즈막한 웃음소리에도 가슴으로 만나고 부딪치는 그리움들이 있다.


어느날은 그리운게 당신이기도 하고 어느날은 그리운게 막연한 누군가이기도 한다.
어느날은 어머니를 만나고,어느날은 어린시절 마음을 아리게 하던 첫사랑도 만난다.


붙잡을수 없는 인생이라면 보내야만 하고,
가질수 없는 사람이라면 마음으로 만나는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두면 된다.










오늘은 어제의 다른 이름이지만, 
나는 어제와 같은 오늘의 사람이다.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두어야 하듯이
그리울땐 그냥 그리워 하면 된다.


갖고 싶은 욕심이 들면 그때는 내것이 아니고
그런날이 오면 그때는 그리워도 그리워 할수가 없다.


그리움은 그냥 그리운대로 두어야 아름답듯이,
오늘은 너를 그리워하다가 내일은 또다른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어느날 문득 어제의 그리움이 오늘이 그리움이 될때
너는 그렇게 나의 그리움이 되는것이다.


그래서 그리움은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것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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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하나...,

새벽에 일어나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려고 책장을 뒤적인다.
그리고 그 안에 감춰진 비밀처럼 오래된 사진 한장이 손에 쥐어진다.


다시는 되돌아 갈수 없을 정도로 이미 많이 와 버렸다.그리운 그때는 기억 저 편에서 맴돌고,
나는 어느새 삶의 마지막이 아닌 끝자락에서 맴돌고 있다.


옛날이 그립다는것은 지나간 시간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리라.
그 옛날처럼 살고 있지 못함이리라.


살때는 나의 전부로 살아야 하고
죽을때는 남의 전부가 죽어야 한다.


살때 기억되지 못한 사람이
죽어서 기억되는 일이란 거의 없다.









한편으로 문득 이런 생각들었다.


온전한 생각으로 살기 힘든 세상을 온전하게 산다는것은 은혜요,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볼 줄 모르면서 머리를 깍고 산으로 간다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고뇌와 번민만 스스로 만드는 일이다.


자아에 대한 고뇌와 번민은 새벽처럼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나타나며,
며칠동안 깍지 않은 수염처럼 아무도 모르게 자라나서 어느 순간 나를 괴롭힌다.


짊어진 가방을 내려놓는 이유는 무거워서가 아니라 잠시 쉬어가기 위함이며,
빈손이 좋은 이유는 가벼운 마음으로 쉽사리 떠날수 있어야 함이다.


아쉽지 않게 떠날수 있도록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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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은 필때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질때도 아름다워야 한다.

사람의 관계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2.
금방 새롭게 핀 꽃이 좋아 보이지만,
이것도 다 시들기 위한 마지막 과정일 뿐,
곧 시들면 처음의 모습으로 봐 주는 이가 없다. 

사람이란게 다 이와 마찬가지다.








3.
사람들에게 
만남이란 또 하나의 관계요,
또 다른 이별이요,
내가 먹고 자라야 할 육체적 정신적 성장이다.

우리의 만남과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4.
누군가와의 만남이란 관계요,성장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알수도 없고,예측도 계산도 할수 없는 정해지지 않은 그 무언가...,

우리 생각에는 우연같으나 이미 오래전 정해진 필연같은 만남과 관계를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누군가의 어떤 만남에 의해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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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줄수 있는 일이

그 사람을 위해 대신 울어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해줄수 있는 일이

그사람을 위해 대신 아파 줄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이 그리울 때 

그 사람이 보고플 때

나를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그 사람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은 아무런 흔적없이 왔기에 

한마디 말도 없이 그냥 가는데도

어느날 내 가슴이 아리고 시린 것은 그 사람의 다녀간 흔적입니다.



누군가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면...,

아직은 성숙한 그리움이 아닌듯 합니다.

다 자란 그리움은 눈물이나 미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답니다. 



당신의 그리움에는 눈물도 아픔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리하면...,

당신 곁에 영원히 붙잡아 둘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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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이
어릴적에 가지고 놀던 찰흙이 생각납니다.

부드러운게 마음대로 늘였다 줄였다.
뜯어내고 다시 붙이고 내가 원하는 모양은 다 만들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원하는 모양을 평생 영원히 갖고 싶어서 모양을 만들어 그늘에 말려버리면 
다시는 예전처럼 부드러워지거나 내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면서 가지고 놀수가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랑도 이와 같아서 
서로 열렬히 사랑할 때는 부드럽기가 한이 없어서,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나누기도하고,떼어내기도 하고 
그래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서로 좋아하는 모양으로 다 맞추고 살다가도...,



이 몹쓸놈의 사랑은 
한번 마음에서 굳어 버리면 절대로 전과 같이 부드러워지지 못하고,
그렇게 되면 다시는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만들수가 없습니다.



더 굳어지기 전에 계속 부드러워질수 있도록 촉촉히 물에 적신 수건으로 잘 덮어주고,
쉬이 마르지 않도록 뜨겁게 하지말고, 
시원한 그늘진 응달에 두었다가 꺼내어 주물러 만져주는 그 끝없는 반복을 해야하는게 우리들의 사랑입니다.



사랑과 관심으로 늘 지켜봐 주어야만이 사랑은 늘 부드럽고,
사랑을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빚어 낼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사랑은 찰흙이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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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아침은...,

뭐랄까? 상쾌한 코발트 블루의 냄새가 난다.


이른 아침 가장 먼저 불이켜지는 동네 바게트 빵집에서 나는 구수한 바게트 굽는 냄새...,
물론 이것은 일찍 일어나는 자에게 주는 특별한 아침의 풍경이다.


나는 평소와 다르게 일요일이면 아침 일찍 운동을 간다.
출근 준비로 분주하지 않는 이유이거니와 일요일 아침은 모두들 늦게까지 쉬느라 
아침이 한가하고 여유로워서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토요일 저녁을 거나하게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모임이나 골프라도 치는 토요일이면 일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요일이면 열리는 동네 재래시장을 간다.
까르프나 모노프리같은 대형마트와 다르게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작은 금액이나마 뭔가 흥정할수 있어서 더욱 더 좋다.
길 옆에 늘어선 가판대에서 옷을 고르고 야채를 고를때에는 막대기같은 바게트 빵을 하나 사서 뜯어 먹는 재미
아무튼 이런 사람 사는 냄새가 나서 일요일 아침을 그냥 잠으로 보내기가 싫다. 








 일요일  아침 6시가 되자 일찌감치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Amazonia라는 피트니스에서 운동을 하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섰다.



사실 특별히 어디가 아프지 않고서야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는게 정상이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행동과 생각들이 있다.

사람의 눈에 비치는 것은 아름다운게 좋고,
사람의 귀에 들리는 것은 감미로운게 좋으며,
사람의 코와 혀에는 향기롭고 달콤한게 좋다.


사람들이 자주하는 말 중에 "사람은 참 간사하다"는 말을 참 많이 한다.

오늘은 나도 간사한 나를 경험한다.


피트니스에 운동하려갔는데...,

수많은 런닝머신 기계중에서도 기왕이면 이쁘고 젊은 여자사람이 있는 옆에서 뛰고 싶다는거다.
사실 이것은 나의 지극히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행동인데....
내 스스로 간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집에서 나온지 몇분이나 되었다고?!ㅋ












세상 모든 사람은 이쁜게 좋고 젊은게 좋다.
이걸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생각은 수컷남자,암컷여자에게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각이고 행동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정상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간사하다고 하는것은
한마음에 두가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음에 두가지 마음을 가진다는것...,
우리들의 생각으로는 용납되지 않지만  눈으로 본 이후 행동으로는 우리들은 그것을 기꺼이 용납한다는것이다.

무엇이 우리의 생각을 바꾸는가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무엇 때문에 생각이 바뀌는가 가 더 중요하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는 약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런데 사실,세상에 약속이 생겨난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아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는것 같다.

세상에 약속이 필요하고,우리가 사는 사회에 약속이 생겨난것은 
다름 아닌 한마음에 두가지 마음을 갖기 때문이고,그럼으로 인해 지키지 못하는 생각이나 행동들이 많기 때문이다.












한쌍의 남녀가 사랑한다는것은...,
매일 함께 있고 싶고,매일 헤어지기가 싫은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죽도록까지 함께 하고 싶어서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세상의 문제는 이렇게 죽도록 좋아서 결혼하는 사람을 앞에 두고,
여러 하객들 앞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맹세,확인하고 그것도 모라자서 결혼서약을 하는것을 보면서 
나는 참 안타깝다는 생각뿐이다.

이렇게 우리는 완전한듯해도 흠 투성이고
이렇게 우리는 이쁘고 아름다워도 상처 투성이다.

눈에 보이는 그대로를 바라보는게 중요하고,가슴에서 처음 가진 생각은 처음 그대로 지키는게 올바른 일이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러하지 못하다.
그래서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스스로 간사하다고 한다.
지난 여름 그렇게 더웠는데도 겨울이 오면 여름을 기다리고, 여름이 오면 겨울을 기다린다.

우리들이 간사하다는 것은 제대로 바라보는게 잘못된 것이 아니라 처음 마음 그대로를 지키지 못해서 간사한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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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을 아름답게 볼 수 있고
시린 것을 시리게 느낄수 있는 것도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감사해야 한다.



이른 새벽

아무도 깨어나지 않은 시간에 발코니에 나가 서니


맨발과 얼굴이 제일 먼저 시립니다.

감추어진 것이 아닌 것은 모두 시리고 차가운데...,


내안의 감추어진 가슴,폐부에도 찬바람이 스며드는것은 어인 일인가? 







아름다운 마음없이는
아름답게 볼수 있는게 없고

따뜻한 마음없이는 
시린 가슴을  안을수가 없다.


울면 가슴이 시원해 지듯이 세상은 똑바로 바라볼 줄 알때가 가장 아름답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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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빈드라나드 타고르는 이런말을 했습니다.

오로지 이론적인 마음은 오로지 날만 있는 칼과 같다. 그것을 쓰다가는 손에 피가 흐르게 된다.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나는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남에게 보여주기만 하는 멋진말과 행동만을 한다면 우리가 속것을 다 풀어 헤치고 발가벗고 사는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실천하지도 못할 수많은 학식과 덕목을 가지고 있으면 멋있는 삶을 살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결코 멋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성경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사실은 내게 제일 무서운 말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야고보서 2:26)

내게 믿음은 죽음보다도 두려운 것입니다.또한 내게 믿음이란 내가 약속하지 못하는 세상의 유일한 것입니다.




행하지도 못하는 믿음을 두고 나는 거짓된 입술로 얼마나 달콤한 기도를 했는지 모릅니다.

혀가 제일 정직하다고 믿었으나 혀가 제일 사악한 것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내게 제일 부족하고 내게 제일 필요한 것은 믿음이 아니라 행함이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믿음에는 믿음의 깊이 만큼 행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 믿음의 깊이는 들여다 보면 금방 끝이 보입니다.
내 추한 모습과 내 일그러진 분별력에 통탄할 따름입니다.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영적 분별력 그것 하나 뿐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얼마나 많이 나는 사람들에게 이 말을 했는지 모릅니다.


당신의 아픔에 함께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나누어 짊어지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멋진 말을 달콤한 입술과 추악한 혀로 당신을 얼마나 더 많이 아프고 상처받게 했는지 부끄러울 뿐입니다.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하면서 
난 말로만 사랑했고 입술로만 행했으며 이렇게 추한 진실함으로 살았습니다.



나는 언제 어디서든 내 스스로의 자기 표현에 거짓없이 솔직했습니다.
어찌보면 당당함이 주는 내 기쁨만을 가지려고 그랬는지 모릅니다.
그것이 타인에게는 상처가 되고 더 날선 칼을 세우게 했습니다. 
내 영혼과 가슴에 솔직하지 못하면서 난 타인을 솔직하지 못한 양심없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내 스스로 가진것을 과시만 하고 어느 경우에도 그것을 부족한 자를 위해서 사용하지 않는 나는 
어찌보면 내 배만 채우는 배부른 돼지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스스로의 과오를 가슴의 통곡없이 입술로 회개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혀가 뽑히는 아픔을 감내하고서라고 진정성을 가지고 회개하고 뉘우쳐야 하는데...,



나의 간절함은 영적 분별력 뿐입니다.속히 어두운 밤이 지나고 밝은 영적 아침이 찾아 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파수꾼이 아침 기다리듯 내가 아침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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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티스토리를 한지가 20개월이 다 되어간다.


집을 떠난 출장 중에는 거의 손대지 못하고,그래서 매일 저녁이면 감성과 시상에 감정이 울컥해서 글을 쓰고 사진을 찍었다.

나의 일상의 삶이 일기처럼 여행처럼 그대로 녹아있는 글과 사진들이다.


오래 전 네이버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얼리 어댑터의 사명때문이였다면 지금 티스토리는 내 삶 한편을 남기고 가기 위함이다.



내가 세상과 이별하는 날도 글은 남아서 영원히 세상과 소통하겠지...,


많은 글들을 카스토리에 올리면서 생각했다.
카스토리는 폐쇄된 SNS라면 티스토리는 무작위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모두 오픈된 SNS이다.


오래전 무분별하게 카스토리에 글과 사진들을 올리던 친구들을 일제히 삭제했다.
알고 싶지않은 일상의 구석구석을 남기니 그것도 나에게는 힘든 관계와 같았다.


그래서 지웠다.그래서 몇명은 화가 났는지...,뒤도 안돌아보고 떠났다.


그래...,
인생이란 그렇게 말하지 않고 떠나는거다.







그리고 일제 청소기간에 해야할 나머지 부분...,
친하지도 않은데...,
업무적 관계로 남는 사람들...,
이들은 어찌할것인가?


카스토리 읽는다고 전부를 아는것처럼 떠들고 다닌다.
전화 한통 없으면서 늘 안부전하고 사는것으로 오해하면서...,
어느날 모임에 가면 나를 가장 잘아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너무 친한 사람은 너무 쉽게 말해서 어려울때도 있다...,
나름 그 글을 쓸때는 그 감정이 아닌데 다른 감정으로 가져가는 사람들...,


몇주전 선배를 만났다.
내 글과 사진이 너무 좋아 나타나지 않고 늘 애독하던 지하세계의 나의 링커였는데...,


어느날 삭제가 되었다는거다.

그러면서 이랬다.
그래도 날 지운 이유는 삭제 당할때 알수 있었으니 하나를 가르쳐 준거라고...,
많이 미안하고 죄송스러웠다.그런데 그날 이후 집에 돌아와 곰곰히 생각했다.


사람과의 관계가 무엇인가?
나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만 사는데...,그들은 진짜 선한 바리새인이라는 것이다.


어떤 친구는 사람과의 관계가 자기의 행복지수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나는 제일 먼저 나와 소통하는 사람이다.
감성으로 감정으로 글로 말이다.
나와의 막힘없는 소통이 나를 자유하게하고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만들어 준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아픈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교회가 그렇게 많은데도 왜 병원에 입원한 환자보다도 더 아픈 사람이 많은지 아직도 의문이다.


부디 나의 님들은 그리운 사람되어 그리운 세상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죽어서도 그리운 사람...,


우리는 항상 준비와 실행의 중간 쯤에서 머무는 사람들이다.

마음으로 먼저 가는 여행이 제일 멋지다는것 아는가?


마음으로 떠나는 그리운 여행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면 좋겠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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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넘어로 내민 니 모습-



담장넘어 예쁘게 핀 꽃을 바라봅니다.

누구의 집 앞인지 모르지만 한번쯤 들어가고 싶은 마음도 생깁니다.

사람도 이렇듯
얼굴보다 마음이 이쁜 사람을 만나면 그 맘속에 들어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담장 넘어 핀 꽃이든
말을 통한 예쁜 마음이든
모두 그 집은 주인 닮아 예쁠듯 합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다가가야 한다면 이런 마음으로 다가가면 좋을듯 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게 사람이라고 하는데,사람은 꽃같이 단아하게 화사한 얼굴을 하면서도 


욕심은 단촐하지 못하고 붉은 장미보다 더 붉은 인주처럼 진해서 금새 지워지지 않는 욕심에 부끄러울뿐입니다.




욕심부리지 않는게 더 큰 욕심임을  배워 갑니다.

향나무 싼 종이에서 향내가 나고,생선 싼 종이에선  생선 비린내가 납니다.

나는 멋진 얼굴을 하고 멋진 옷을 입고서 무슨 냄새가 날지 사뭇 궁금합니다.



인간의 사욕이나 욕정이 가득찬 냄새 가득한 항아리 깨질까봐 염려스럽고 조심스러운지도 모릅니다.

부디 담장 넘어 핀 꽃처럼만 소박하고 욕심없는 아름다운 향기만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누군가 찾아오고 싶은 이쁜 마음의 정원을 만들어 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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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듯 닮은 

닮은듯 다른게 있습니다.

사랑과 그리움
그리움과 사랑의 관계입니다.

보냈으나 남아있고
남아있으나 이미 보내버린 마음

채웠으나 텅빈
비웠으나 가득 찬 종잡을수 없는 생각

마음과 생각
사랑과 그리움은 서로 다른듯 닮고 닮은듯 다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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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무신으로 보는 추억의 사진•


2013-2014년 포근한 파리의 겨울을 보내면서,
언제쯤 파리에는 백설기같은 하얀 눈이 내릴까 행복한 생각을 해 봅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의 사진을 한장 찾았습니다.



2002년에 프랑스에 10여년 만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그때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워낙 눈이 안오던 나라라서,월동준비도 없고,제설장비도 없어서 눈이 온지 몇시간만에 모든 차가 고속도로가 갇히게 되었고,
하루를 꼬박 추위와 배고픔에 떨며 고속도로의 차안에서 지내야만 했던 아주 고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블로뉴에 살던 때인데...,
파리에 눈이 오니 막내 아들은 아프리카에 살다가 온지라 한국에서 보고 처음보는 눈이라서 그런지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큰딸은 뭔가가 심각합니다.
온 동네의 눈을 어떻게 치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것 같기도 하고...,
동생들이 약을 올렸는지 아무튼 아무도 모르는 혼자의 생각이 심각한듯 보입니다. 


그 옆에 큰 아들은 그런 누나가 왜 심각한지 재미있는듯,
아니면 눈을 뭉쳐 한대 때릴까 행복한 상상을 하는것 같습니다.


검정 고무신 같은 10년 전의 우리 가족 사진입니다.
오늘 우연치 않게 본 검정고무신이라는 한국 만화를 보니 옛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우리 곁에 없지만 미국에서 공부하는 큰 딸도 건강하고 공부도 잘했으면 합니다.


옛날 그 모습의 우리가족 모두가 오늘은 무척이나 보고 싶습니다.


새벽 3시가 넘은 늦은 밤인데...,
창문을 열고 나가니 찬바람에 그리움이 밀려와 어느덧 제 가슴에 하얀 눈이 펑펑 내립니다.

•LSH•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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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펴고 저 하늘을 마음껏 날고 싶으나,
우리는 더이상 날개 짓을 할 수가 없다...,



날지 못하도록 새장에 갇혀버린 우리는...,
이제 타락 천사이다.



하늘에서 내려온 순간,
우리는 세상에 갇혀버린 타락 천사가 되어 버렸다.



꼬리뼈같은 흔적만 남은 날개를 보라...,



세상을 사랑함으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 날개를 잃고 새장에 갇혀버렸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날지 못한다.



두팔로 안기 위해서,
세상을 안기기 위해서 우리는 스스로 날개를 잃었다.

세상이 우리에게 날개를 잃게 한 것이다.


그러나...,
...,
...,

사랑하면 우리는 다시 날을 수 있다.
사랑이 갇힌 창살을 열어줄 열쇠이다.

날개는 부러졌으나 마음을 열면 마음으로 날을수가 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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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 속에는 그리움의 DNA가 있나 봅니다.



오늘 돌아오는 길에
만났던 바람 속에도

겨울 저녁이 지는 
시린 눈을 뜬 노을속에도

어제와 같은 그리움이 찾아왔습니다.







바이올린 선율같은 내 그리움

듣고 있지 않아도
가슴에서는 울고

말하지 않아도
가슴에서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슴에 담아두지 못한 그리움은 
또 얼마나 많을지...,

잊혀진 추억으로 가는 그리움








이제서야 눈물나게 가슴이 아프고
이제서야 가슴이 아프게 안타까운것은

미안함보다는 그리움이 더 많은 까닭입니다.


인생은 그렇게 아쉽고 그립게 가는 것 입니다.

울고 싶을때 마음껏 울 수 있지만
울어도 가슴이 후련하지 못한 이유는 

울어도 다 흘려버리지 못한 그리움 때문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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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름답고 화려했던 젊음이 이렇게 말라간다.


하지만 시들고 말라가도,장미는 여전히 장미이고,이쁜 것은 여전히 이쁘다.



앞으로 남은 삶을 살면서 

우리의 정의가 올바르지 못한 사회와 타협하지 않고,

우리의 지성이 칼끝처럼 예리해서 잘못된 세상를 바로잡고,

우리의 감성이 태양처럼 밝게 빛남으로  시린 세상을 더욱 더 밝고 따뜻하게 한다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리라.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이 장미처럼 아름답게 늙어간다면 더할 나위없겠다는 바램을 꿈꿔본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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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세상에 지쳐 힘이들고,삶에 위안이 필요할때면
집에서 가까운 몽파르나스 묘지를 찾습니다.

그 곳에 가면 먼저 간 이들의 귀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스치듯 지나가는 인연같은 바람이 내게 속삭이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지나간 역사를 찾아보듯 까맣게 잊고 지내던 흔적들을 찾습니다.

젊은 시절 나에게 감명을 주고 사상을 주었던 수많은 사람들을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회색 하늘아래 뭉개져버린 욕심같은 지나간 세월...,
그럴때마다 한 순간을 정열로 살다간 빈센트 반 고흐의 묘지를 찾습니다. 그 곳에 가면 한번도 만나지 못한 그가 그립습니다.


어제는 집에서 가까운 몽파르나스 묘지를 찾아가 20세기 지성이라 말하는 실존주의 철학자 장폴 샤르트르와 악의 꽃의 시인 샤를 보들레르,그리고 여자의 일생을 쓴 모파상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눈을 사로잡는 묘지가 하나 있었습니다.한참을 바라보니 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빛보다도 짧은 삶을 사는 우리에게 가장 가슴 아픈일은 그리움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사랑하였으면...,
"얼마나 그리웠으면...,
"얼마나 아팠으면...,

불면의 밤에 목놓아 울던 그리움이 바람처럼 일었습니다.


죽어서도 그리운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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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란 무엇일까?

과연 무엇이 수많은 사람들을 괴롭게 하였으며,
무엇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은 머리를 깍고 산으로 들어가는것일까?

고행이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 괴로운 수행을 하는것을 말한다.







결국 모든 종교는 깨달음을 얻기 위함이다.


과연 그렇다면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자기를 찾기 위함이며,자기를 버리기 위함이다.
우리는 스스로를 버릴수 있을때 비로소 스스로를 찾게 된다.



피상적인 이상을 찾기위해서 세상을 등지고 현실을 떠났지만,
깊은 산 속 그 곳에서도 엄연한 가장 기초적인 먹고 마시고 자야한다는 현실이 있음을 깨달았을때 
결국 우리는 또  살아있다는 현실에 부딪혀야만 한다.


깨달음이란 
결국에는하나의 이유를 찾아 나섰다가 또 다른 이유들을 발견하는 일은 아닐까?


현실을 떠난 깨달음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죽어서 해탈을 한다면 과연 내게 무슨 의미가 되겠는가?

그저 내 바램대로 살수 있다면 
나는 오늘도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의미있는 한사람이 되어 한날을 살면 그걸로 족하겠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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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는 보냈지만,
가슴에서는 여전히 보내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듯 
무언으로 맴도는게 그리움이리라


이른 아침 바다에 서면 
밀려오는 밀물,그 작은 흔적들 사이로

원치도 않던 바람이 불어 
가슴에 파도를 일게 하는게 그리움이리라



여전히 밤새도록 정의하지 못하는 
그리움이 아침까지 방황하는게 내 그리움이리라

깨어나 눈뜸으로 고요한 아침이 눈을 뜰때 
그렇게 다가서는게 그리움이리라






여전히 밤새도록 정의하지 못해서 
아침까지 방황하는게  그리움이리라

깨어나 눈뜸으로 고요한 아침이 눈을 뜰때 

그렇게 조용히 다가서는게 그리움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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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기다리는게 아니고 다가가는것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못하지만
우리는 마중나가듯 기쁜 마음으로 시간을 기다릴수가 있다.


그리움이란

기쁜 마음으로 그 사람을 마중하는 일이다.



그리움이란

떠나 버린 작은 흔적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시 찾는 일이다.



그리움은 서로를 바라보는 무언의 눈빛이다.
그 그윽하고 깊은 눈빛으로 마음을 나누는게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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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이 채 어둠이 가시기도 전에 일어났다.

누가 깨우기도 전에 내 그녀가 도착했을 시간에 맞추어 일어난다는게 참 신기하다.

그렇게 문득 피어나는 그리움 앞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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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란
보내 버린것을 끌어내어 반추하는 일은 아닐까...,

주차장의 번호에도
보내고 돌아서는 걸음에도...,

그렇게 지나간 흔적을 그리워하는게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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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놓인다고 그림이 아니더냐?
아름다운것은 어디에 두어도 같은 것을


그림을 그림으로 보지 않을때
사실이 외도가 되고 본질이 왜곡이 된다. 




그리움을 그냥 둔다고 
마음의 그리움이 덜하더냐?


그리움이란
마음속 빈자리를 채우는 일이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의 빈자리는 더욱 더 커져만 간다.


떨어져 있으면
모두가 그리운 법이다.


하지만 멀리 있다고 멀어져가는 그리움은 없다.
그리움은 멀어질때 가까이 오고,가까이 오면 멀어져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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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감성&나만의시 2014. 2. 6. 03:14

수없이 많은 밤을 지새우고도 
여전히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침이면 어제와 같은 해가뜨고
같은 하늘을 바라볼수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그리움으로
오늘 하루를 사는 것은 







저녁이면 어제처럼 다가올 
어둠을 그냥 보낼수 없기 때문이다.


내게 남은 삶 만큼
나는 또 붙잡지 못할 그리움으로 살겠지


오늘도 어제와 똑같은 어둠이 지는데
나는 오늘도 어제처럼 그리움을 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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