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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이 어디 그대뿐이겠는가?님의 글과 사진'에 해당되는 글 566건

  1. 2014.03.01 눈으로 선택하지 말고 귀로 선택하자. 2
  2. 2014.03.01 기대..., 2
  3. 2014.03.01 만남 8
  4. 2014.03.01 너 그리울때 2
  5. 2014.02.26 •그대 그리운 날• 4
  6. 2014.02.26 그리움으로 가는 메트로..., 2
  7. 2014.02.26 아침이 오면 보내야 할 너를 두고서 나는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8. 2014.02.24 그냥 그대로 둔다는것은...,
  9. 2014.02.24 바로가기보다 더 쉬운 바로보기
  10. 2014.02.24 흔적
  11. 2014.02.24 때로는 세상을 살다보면,가슴에서 바람이 불고 눈에서 비가 내릴때가 있다.
  12. 2014.02.23 motion is the emotion 2
  13. 2014.02.23 사발 가득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그립다. 4
  14. 2014.02.21 대가리를 쳐들고 4
  15. 2014.02.21 정해진 내 자리 2
  16. 2014.02.21 누군가의 흔적을 찾는 일 4
  17. 2014.02.21 가장 올바른 인생이란 나를 살펴보는 일이다. 3
  18. 2014.02.21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는 일은 몹시도 어려운 일이다. 4
  19. 2014.02.21 일기일회(一期一會) 2
  20. 2014.02.21 마음을 채운다는 것이 바로 그리움이다. 6
  21. 2014.02.21 그리움은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것이다. 4
  22. 2014.02.19 일본 넘들의 정한론(征韓論)이란 2
  23. 2014.02.19 아쉬운 이별앞에
  24. 2014.02.19 빛바랜 사진하나..., 4
  25. 2014.02.19 사람이란 모름지기 누군가의 어떤 만남에 의해서 성장한다. 6
  26. 2014.02.19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2
  27. 2014.02.18 파리의 아침 이야기 4
  28. 2014.02.18 더 울 이유가 있는가? 4
  29. 2014.02.18 간절한 소망처럼 눈물 흘리지 말기
  30. 2014.02.18 그리하면..., 6

T.풀러는 "아내를 눈으로 선택해서는 안되고 귀로 선택해야만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요즘 남성들은 예쁜 여자만을 고르는데,혈안이 되어있다.
아니 요즘 남성들은 집안이 좋은,돈이 많은 외동딸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


그러다보니 한 여자 만나서 사귀고,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책임질 행동을 했음에도 
더 나은 여자가 나타나면 마음 바꾸는것쯤은 옷갈아 입는것보다 쉽게 생각한다.


이런 시대를 살다보니 좀 더 자기를 드러내기 위해,머리는 깡통이지만 서류상 스펙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시집이나 철학서 한권 보지 않으면서,그 돈이 아까워 벌벌 떨면서도 해외 언어 연수를 가는것에는 전혀 돈을 아끼지 않는다.


외국친구 하나 정도 사귀고,곁에 두는것이 자랑인냥 서로 초대 못하고,친구 못해서 환장한 사람들처럼 산다.
그나라의 문화나 그 친구의 이성적 사고나 감성적 취향도 모르면서 말이다.


마찬가지로 여성들은 어떤가?
기왕이면 잘생기고,돈많은 남자를 선호한다.
백마 탄 왕자를 꿈꾸는 드라마를 보면서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어떤 남자는 평강공주를 찾고, 또 어떤 여자는 신데렐라가 되길 꿈꾼다.

어찌보면 성형중독은 당연한 일이고,
중대형차가 국토 면적에 비례해 가장 많은것은 이상한 일도 아닌 대한민국은 겉치례 왕국이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양반.상놈으로 나뉘어진 세대에서 얼마나 많은 여자편력을 일삼았는지 모른다.
돈있고,집안이 좋으면 부인을 둘,셋 두는 것은 일도 아니였다.


돈 없고,지위없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도 못하고,돈 있고,지위 있으면 남의 사랑도 빼앗는 것은 우습지도 않았다.
아직까지도 이어져 내려오는 이 멋진 문화적 역사를 우리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더 나아가 양반은 배고파도 배고픈것을 나타내서는 안되고,
음식을 먹지도 않았는데 잘먹었다고 억지 공갈 트림을 하고 이를 쑤시게 다녔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 녹아든 이 비천하고 어이없는 행동들,이런 솔직하지 못한 문화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폐단을 낳았는지 생각해봐야 할때이다.



세상이 무섭고,세상에 믿을놈 하나 없다고 한다.
이제는 아버지도 남자라면 믿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우습지도 않은 시대가 되어버렸다.



외국 유학생들과 결혼을 할 때는 신앙이 있는 남자,여자를 더 선호한단다. 
믿음이 좋은 신랑 신부를 찾기 위해서라면 정말 행복할텐데..., 
슬프게도 이유는 간단하다...,
그나마 교회 다니는 여자,남자가 조금이라도 성문화에 필터링이 되어서 조금은 사생활이 깨끗하니 그렇단다.

참 슬프다!!!



어디서나 참 대단한 민족이다.
대한민국에 살지 않은것에 감사하는 나를 보며...,

참 서글프다는 생각을 한다.



문화적 성숙없이 우리는 너무 발전해왔고,
나눔이나  연대감 없이 그저 서로 어깨동무만를 하고 먼길을 짧은 시간에 와 버렸다.

그러다 보니 결국 목적지에 먼저 도달하면 어깨 동무하고 온 동료나 회사를 서로 물어 뜯어야만이 살수 있다고 하며,
먼저 물어 뜯는게 똑똑하다라고 말하는 얼짱,몸짱이 최고인 줄 아는 빌어먹을 세태에 살고 있다.



이제 누굴 믿는다는 말인가?
이제 사람 사귀는게 무서울뿐이고,모르는 사람 만나는것이 두려울 뿐이다.


하지만 진정성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고 진실 앞에 두려워 하는 마음을 가지고 만날 노력은 계속하고 싶다.


조그만한 우리들의 작은 변화와 성찰이 우리가 살아야 할 사회를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임을 알고 진정한 청정 국가,
청정 도시,청정 국민이 되었으면 한다.


눈으로 판단하지 말고 가슴으로 판단하고,눈으로 선택하지 말고 귀로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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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야기&사진관 2014. 3. 1. 12:50

바람에 흔들리는 연약한 나무 잎 하나가 

잠자리에게 작은 쉼을 주듯이...,


우리도 누군가에게 작은 안식과 쉼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내가 무엇을 바라기 전에,
먼저 무엇을 해줄수 있는가 생각하는 배려가 넘치는 세상이 되었음 좋겠다. 

이런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말하는 세상일지라도 그런 욕심 한번 부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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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혼자만의이야기 2014. 3. 1. 12:41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는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만남의 존재입니다. 
산다는 것은 만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의 만남 스승과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여자는 좋은 남편을 만나야 행복하고 
남자는 좋은 아내를 만나야 행복합니다. 


학생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실력이 생기고 
스승은 뛰어난 제자를 만나야 가르치는 보람을 누리게 됩니다.


자식은 부모를 잘 만나야 하고 
부모는 자식을 잘 만나야 합니다. 


씨앗은 땅을 잘 만나야 하고 
땅은 씨앗을 잘 만나야 합니다. 


백성은 왕을 잘 만나야하고 
왕은 백성을 잘 만나야 훌륭한 인물이 됩니다.



인생에서 만남은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우연한 만남이든 섭리적 만남이든.... 

만남은 중요합니다. 
인생은 만남을 통해 시작됩니다. 

만남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발견하게 됩니다. 
만남으로 서로에게 의미가 부여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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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리울 때,
나는 울었고

너 울 때,
나는 그리웠지...,

사랑은 그렇게 그리우면 울고,
울면 그리움에 몹시도 아팠지...,

언제쯤 내 울음이 멈출수 있을까...,
언제 나의 아픔은 끝날수 있을까...,

슬프지만 울 수 없기에 슬픈 것이고,
보고 싶지만 볼 수 없어서 그리운 것 아닌가...,

소리 내지 못하고 우는게 진짜 울음이지...,

슬퍼서 가슴이 먹먹해지고,아파도 아픈지도 모르는게 진짜 아프고 슬픈거지...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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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그리운 날•

이 세상에 단하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내 마음속 깊이 간직된 당신의 사랑일 것입니다.


평생을 간직하고 싶은 행복한 기억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변치 않는 당신에 대한 사랑일 것입니다.


수없이 많은 시간이 흘러도 커져만 가는 것이 있습니다..., 
그건 당신을 향한 사랑의 그리움 입니다.


세상에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 지는데...,
당신에 대한 그리움은 항상 처음 그대로 입니다.



내가 그리워하는 당신은 
이런 나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 때문에 보고픔이,
배고픔보다 더 참기 어려웠다는것을...,

당신이 내 품에 1분만 있는다면,
숨쉬지 않아도 살 것 같다는 것을...,

당신과 함께 하고 싶은 단 하루가 그리워...,
몇날 몇일을 바보처럼 한숨도 자지 못했다는 것을 당신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당신이 궁금한 하루가,
이렇게 당신이 그리운 하루가 내 눈물 속에서 말라갑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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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으로 가는 메트로...,



아쉽고...,허전하다.


채워지지 않는 낯선 그리움들...,



///


알면서 왜 그리 욕심부리며 살았는지...,

알면서 왜  정주고 살았는지...,



정주면 쉽게 떠나기 힘든데...,

떠날 줄 알면서도 왜 정주고 살았는지...,









떠날 줄 알면서도  살아야 하니까...,



이게 슬픈거지...,

이게 매일 나를 낯설게 하는거지...,



///


내 것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사라지면...,

떠나는 날이 가까이 온거겠지...,



근데...,

떠날때가 되면  왜 더 욕심이 생기는지...,



이래도 저래도 늘 같은 자리...,

걸어온 만큼 쉽게 되돌아가지 못하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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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오후
나른한 적막함...,
홀로 앉아 우두커니 창밖을 바라본다.


바람이 불어도 흔들림이 없는 하늘을 바라본다.


하루를 산다는것은 무슨 의미인가?
내가 바라보는 창밖에는 나와는 또다른 삶이 살고 있다.


맞은 편 창가에,나를 바라보는 한 여자가 있다.

헝틀어진 머리를 바람에 날리며
담배 연기를 하늘로 날리는 여자를 나는 무심히 바라본다.

내 가슴에도 시원하게 품어대는 담배연기가 가득하다.
마른 입술을 적시며,창문을 열고 아련한듯 오래된 담배 냄새가 그립다.






창밖의 풍경은 어제와 똑같은데
내가 바라본 오늘은 내가 모르는 여인과 그리고 담배 연기뿐이다.

같은 하늘 아래 어제와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게 오늘의 내 모습이다.
하늘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어제와 똑같은 모습이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오랜 기다림으로 내 차례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는게 인생이라는 생각이 든다.

잠에서 깨어난지가 오래인데...,
아직도 나는 잠을 자는듯 꿈꾸는 하루가 여전히 그대로이다.

아직도 나는 새벽이 눈 뜰때 마다 꿈꾸던 어제가 그립다.
아직도 나는 지난 밤 보내지 못한 어제가 몹시 그립다.

아직도 나는 지난 밤에 머물러 있는데,이미 떠나버린 꿈이 그립다.
아침이 오면 보내야 할 너를 두고서 나는 아직도 가슴이 아프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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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도 그 아픈 흔적을 그냥 그대로 두는 이유는

나중에는 그것마저도 사랑하게 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래전 지나가버린 마음도 그냥 그대로 두고 싶은 이유는

그것 마저도 훗날에는 그리운 그리움이 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가슴에 남겨둘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는

지금은 알수 없지만 마지막 날에는 분명하게 알게 될것을 믿기에 그냥 그대로 담아두고 싶습니다.


떠날때는 아파도 다시 만날것을 믿기에 담담하게 보낼수 있었던 것처럼

다시 마주 할때는 아프지 않을 것을 알기에 다시 돌아온다는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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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수많은 나쁜것들은 고등 교육받은자들이 만들고 저질러왔다.

학습되어진 인간은 다를것 같지만 

인간의 본성에는 깨닫지 못하는 잔인함이 숨어 있다.



그래서 교육은 살기 위해서만 필요한게 아니다.

교육은 깨닫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지성은 머리에서 나오지 않고,가슴에서 나오는 것이다.

우리는 잘못된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역사를 써 왔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역사가 아닌 진실이다.

거짓된 것은 역사가 될수 없고,

거짓된 역사는 진실이 될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거짓된 것을 진실이라 말하지 않는다.









가식이란 거짓 가에, 꾸밀 식 자라는 한자어이다.

가식이 없는게 진실이고, 진실된 것이 우리의 역사이다.


가식이 만드는 것이라면 진실은 생겨나는 것이다.


사회가 만든 수많은 약속들은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지키지 못할것을 알고 만들어진 것은 어쩌면 가식일지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아픈 흔적마저도 그대로  두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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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이야기&사진관 2014. 2. 24. 10:26






그렇게 무수한 사람이 지나갔으나,지나간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렇게 무수한 시간이 흘렀으나,지난 흔적들은 덧 씌우고 덧 씌워져 항상 오늘로 남아있었다.


그렇게 나도 지난 사람과 지난 시간에 덧 씌워진 이름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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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세상을 살다보면,가슴에서 바람이 불고 눈에서 비가 내릴때가 있다.


바람이 불면 비가 오듯이,가슴에서 바람이 불면 눈에서는 비가 내리는 법이다.



어두워도 가야하고,
낯설어도 가야하는 우리의 인생길


한번도 가본적 없는,익숙하지 않은 낯선 길이 우리의 걸어갈 길이다.


낯설어도 받아들이면 우리의 길이 되고,걷다보면 어느새 익숙한 길에 서 있게 될것이다.


넘어지는게 두려워 걷지 못하는 아이 없듯이,넘어지고 일어서다보면 어느덧 자기자리에 서있을것이다.








부디...,

가슴에 나만의 집을 지어서
바람이 불면 바람을 피하고 
비가 오면 비를 피해 보자

대문에 그대라는 이쁜 이름을 달고
그리움이라는 예쁜 울타리를 만들어
나만의 아름답고 아담한 집을 꾸며 보자.

울타리 넘어 보이는 이쁜 정원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화초가 만발하고
바람이 불면 향기가 피어나는 그런 집을 만들어 보자.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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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다보면 
우리는 쉽게 여유가 없다는 소리를 합니다.


생각해보면 여태껏 여유롭게 살아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기를 바라기만 했을 뿐입니다.


늦은 저녁 글을 쓰고,
아무때나 시도때도없이 사진을 찍습니다.
마음은 많이 각박한데 조금이라도 각박하게 살고 싶지 않음입니다.


골프치러가서 멋진 풍광을 보면 사진을 찍습니다.
옆 사람들은 공도 제대로 못치면서 딴짓을 하는것처럼 나를 바라봅니다.


오늘 하루만 살고,
공만 치다 죽을 사람처럼 살고 싶지 않음입니다.
물론 주어진 내 순서를 까먹는다던가 아니면 사진 때문에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힘들때 글이 더 잘 써지고,힘들때는 글을 씀으로 인해 마음에 여유가 생깁니다.


아주 오래전 어릴적에 붓글씨를 배울때 예서,해서,전서등등을 모두 마치고 싶었으나,
당시 분주하게 살아야 할 젊은 나이에 그것을 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냐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서도를 하는것보다 전각을 더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글씨를 쓸줄 모르는 사람이 전각을 한다는것은 어렵습니다.
이유는 나무에 먼저 글을 써야,글을 파낼수 있기 때문입니다.하고 싶은게 전각이였는데 난 그때는 나중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여유로운 마음으로 지금(처음)보다 나중(마지막)을 생각해야 합니다.
목표는 상황에 따라 시기에 따라 시시때때로 바뀔수도 있지만 목적을 잊어버리면 아무것도 할수 없음입니다.


살다보면 어떨때에는 사람들을 이해 못할때가 있습니다.
그럴때에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말못할 사정은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 못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마음의 여유란 지금 당장 가져야지만 나중에 행복할수 있습니다.
나중에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지 하면 그 나중에는 행복을 가질 여유가 없습니다.


시간을 붙잡는다 해도 젊음은 붙잡을수가 없고,
사람을 붙잡는다 해도 마음을 붙잡을수 없는게 우리의 인생이고 세상의 이치입니다.


세상 살면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일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감성이 됩니다.


누군가 나에게 사랑한다라고 한다면 그사람은 내게 마음이 움직인것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감성이 된다는 말은 결국 사랑이란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마음에 여유를 갖는다는것,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것은 마음의 자기 경계를 낮추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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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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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른 새벽을 좋아한다.


특히 일요일은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새벽의 적막과 고요함을 혼자 즐길수 있어서 좋다.
홀로 깨어나 눈뜸처럼 맑은 새벽은 세상에 때묻은 영혼의 씻김이며,깨끗한 영혼의 부름에 응답이다.


깨어나는 아침과 인사를 하고
다가오는 밝은 하늘과 눈을 맞춘다.


밤새 사각거리는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죄없는 만년필만 붙든채 한 글자도 쓰지 못한채 아침을 맞이했다.


오늘같은 날은 새벽 이슬을 맞은 채 안개가 깔린 풀숲 사이를 걸었으면 좋겠다.


오늘처럼 어느날 갑자기 마음을 걷잡을수 없을때가 있다.
그럴때면 시골 동네 어귀에 있는 해장국 집엘 가서 시원한 막걸리 한잔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은 새벽에 나가 막걸리 한잔을 하고 싶은 가슴이 답답한 날이 있다.
조금은 이른 새벽에 그냥 나누는 대화 한마디 없이 가슴이 취하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드는 날이다.







사람의 마음이란게 참 미묘하고 담아둘수가 없다.
너그러울때는 세상을 다 받아들이고,모든 사람들을 다 이해 할듯하면서도
어떤때는 한없이 옹졸해져서 바늘하나 꽂을때가 없다.


어떨때는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 아닌냥, 따로 놀고 있는듯하고 감당이 안될때가 있다.


오늘은 그런 날일지 모르겠다.
누구에게나 분주함에서 벗어나고,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날이 있다.
그때는 마음이 주는 메세지를 읽을줄 알아야 한다.


묵은 마음의 밭을 갈아 엎고서,새로운 씨를 뿌리고 심을때 그때 마음의 주인이 되는것이다.
세상은 내 마음대로 경작할수 없고,사람은 내 마음대로 수추할수 없으니
새벽 들바람처럼 바람이 불때엔 가슴을 활짝펴고 가슴을 열어야 할때이다.


나는 그렇게 새벽 갈증을 풀어 줄 사발 가득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그립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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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풀어 헤치고 

까 뒤집어 놓아야

꼬들 꼬들 잘 마를수 있다.


너는 나를 그렇게 아무런 상념없이 바라본다.



///

///

///



나는 머리속에 온갖 잡념을 다 집어 넣고서,

더덕 더벅 삶의 시커먼 이끼가 낀 대가리를 쳐들고는

내 깡통 니 깡통 크기만를 자랑한다.


어짜피 비우지도 못하는 대가리를 가지고

뭘 채우겠다는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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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것은 
사람의 눈에는 무질서 해 보이지만 

모든 것들은 다 자기 자리가 있는것이다.

 

산에 꽃하나 나무하나
물에 돌맹이하나 이끼하나

모두가 다 이미 정해진 자기 자리에 있는것이다.


자기 자리에 있을때 아름답고,
자기 자리에 있을때 살아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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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누군가 미울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누군가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아무리 재촉해도 잠이 오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막연한 그리움이 못견디게 지겨울때가 있습니다.

이 모두다 내 마음이 넉넉하 못하고 고르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리움이란 
가득 채우지 못하는 늘 부족한 것입니다.

그리움이란 
두개 중에 하나를 고르거나 버리는 선택이 아닙니다.














그리움이란 
새는 바가지처럼 아무리 퍼 담아도 채우지도 담아두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보고싶을때 보고,
안고 싶을때 안는다면 
나는 그리움이라 말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움은 채우지도 담아두지도 못하는 
깨진 항아리에 깨진 바가지를 들고서 설레발을 치는 일인가 봅니다.


그래서 얄팍하게 옹삭해진 마음으로는 그리워하며 살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내가 누군가의 그리운 사람이 되는것은 세상에서 아름답고도 가치있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움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산다는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신을 살펴보는게 어려운 것처럼,
그리움이란 내 안에서 그 누군가의 흔적을 찾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몹시도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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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태어날때 들고 온 내가 낸 문제를 내가 알지 못해서 평생을 같은 문제를 풀면서 사는 일이다.


인생이란
죽을때 가져가지도 못할 풀지 못하는 숙제를 들고 매일 매일 고민으로 사는 일이다.



조그만 틈새 사이로 바라본 그곳이 인생의 전부 아니던가?


인생은 다 볼수 있는게 아니다.

틈새 사이로 저 멀리 보이는게 있다면 거기까지가 우리가 바라볼 수 있는 전부이다.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바라보고,
더 많이 깨닫고 싶거든 남이 아닌 너를 바라보라












가장 올바른 인생이란 나를 살펴보는 일이다.

현자도,성자도,위인들도 모두다 집에는 빈손으로 가지 않았는가? 말이다.



좀 더 잘살고,
좀 더 뛰어나고,
좀 더 멋지게 산다해도 모두가 결국에는 집으로 가야하지 않은가?



더 많이 깨닫고,
더 많은 후회를 하기에는 우리의 남은 시간이 부족하지 않은가?



집에 갈 시간이 멀지 않았고,
좀 더 늦출수 있는게 아니라면 제때에 맞춰 가는게 가장 좋은일 아닌가?



더 많은것,
더 큰것,
더 높은것을 찾았다 한들 그때에 무엇을 어찌 할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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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누군가 미울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누군가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아무리 재촉해도 잠이 오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어느날

막연한 그리움이 못견디게 지겨울때가 있습니다.


이 모두다 

내 마음이 넉넉하 못하고 고르지 못한 이유입니다.



그리움이란 채우지 못하는 늘 부족한 것입니다.

그리움이란 두개 중에 하나를 고르는 선택이 아닙니다.



그리움이란 

새는 바가지처럼 아무리 퍼 담아도 채우지도 담아두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보고싶을때 보고

안고 싶을때 안는다면 

나는 그리움이라 말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렇게 그리움은 채우지도 담아두지도 못하는 

깨진 항아리에 깨진 바가지를 들고서 설레발을 치는 일인가 봅니다.


그래서 얄팍하게 옹삭해진 마음으로는 그리워하며 살수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내가 누군가의 그리운 사람이 되는것은 세상에서 아름답고도 가치있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움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산다는것은 절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자신을 살펴보는게 어려운 것처럼

그리움이란 내 안에서 그 누군가의 흔적을 찾는 일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그리운 사람이 되고, 누군가를 그리워 한다는 것은...., 몹시도 어려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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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회(一期一會)  -법정-



오늘 핀 꽃은 어제 핀 꽃이 아니다.
오늘의 나도 어제의 내가 아니다.
오늘의 나는 새로운 나이다.


묵은 시간에 갇혀 시간을 등지지 말라.
과거의 좁은 방에서 나와 내일이면 이 세상에 없을 것처럼 살라.


우리는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삶을 당연히 여기지 말라. 
 


일기일회(一期一會) 
"단 한 번의 기회.단 한 번의 만남."
이 고마움을 세상과 나누기 위해 우리는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다.

삶 자체가 되어 살아가라.
그것이 불행과 행복을 피하는 길이다.


삶을 소유물로 여기기 때문에 소멸을 두려워한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순간 속에서 살고, 순간 속에서 죽으라.


자기답게 살고, 자기답게 죽으라.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을 가지려면 어떤 것도 필요로 함 없이 그것을 가져야 한다.


버렸더라도 버렸다는 관념에서조차 벗어나라.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고 지나가듯 그렇게 지나가라.


우리에게는 그립고 아쉬운 삶의 여백이 필요하다.
무엇이든 가득 채우려고 하지 말라.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불필요한 말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본질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


하찮은 생각을 제쳐두고 삶의 본질에 눈을 돌려라.
그래야 인간으로서 당당하게 살 수 있다.

얻었다고 좋을 것도 없고,잃었다고 기죽을 것도 없다.
괴롭고 힘든 일도 그때 그 곳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다 한때다.

그 의미를 안다면 고통스럽지 않다.
삶을 순간순간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그러면 행복에도 불행에도 쉽게 휩쓸리지 않는다.


한번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때그때 감사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


모든 것이 일기일회(一期一會)다.
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이다.


지금을 어떻게 사는가가 다음의 나를 결정한다.
삶은 인간에게 주어진 길고 어려운, 
그러나 가장 행복한 수행의 길.



매 순간 우리는 다음 생의 나를 만들어 가고 있다.

-법정-






법정스님의 글을 읽으면서 

내가 누구를 만나는가?는 내 인생에 중요한 한번이다.
인생에 두번이란 있을수 없고,
만일 인생에 두번이 있다면 과연 만남에 기뻐하고,이별에 슬퍼할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어머니의 뱃 속에 자리를 잡는 순간부터 우리의 시작은 만남이다.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은 만남이다.


한번의 만남과 한번의 기회로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났다.

어제와 만났고,어제와 헤어졌으며
오늘과 만났고,오늘과 헤어졌으며
내일과 만나고,내일과 헤어질것이다.

인생은 만남으로 시작해서 헤어짐으로 끝난다.


우리가 태어남에 감사하듯,
우리는 먼저 만남에 감사하고,헤어짐에 미련을 두지 말아야 한다. 


후회하지 않으려고 돌아섰다면 결코 다시 뒤돌아 보지말아야 한다.
이미 지나간것에 대한 후회나 회한은 하지말자

큰 맘먹고 돌아선 길이니 미련없이 정한대로 자기길을 가는것이 옳으리라.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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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경계하는 그 경계를 넘을때,
우리가 넘지 못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움은 그렇게 자신의 경계를 넘는 일이다.




마음을 채운다는 것이 바로 그리움이다.

영혼의 울림이 없는 그리움은 이미 깨져버린 항아리 모냥 담아두지도 채우지도 못한다.

채우고 담는 순간 모든것을 잃어버린다.









잡힐듯 눈에 보이나 잡히지 않고
눈에서 멀어지는듯 잊혀져 갈때

그리움은 분명한 자기 색을 드러낸다.

그리움이란 그렇게 다가오는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텅 비어 있어야 울림이 좋다.
그리움 또한 빈 마음일때 울림이 오래간다.

담아두고,
채워두고,
잡아두고 싶어도

담을수 없고,
채울수 없으며,
잡아둘수 없는게 진짜 그리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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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두고 하는 그리움이였다면 
변함없는 한마음 한뜻으로 영원한 그리움을 노래 할수 없었으리라


발코니에 나가 이미 죽어버린 일년생 화초를 보면서도 지난 여름 만났던 일을 이야기하고, 
잎이 시든 다년생 화초에도 봄이오면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한다.


어둠이 찾아오는 저녁 거리에서 만나는 숱한 이별같은 불빛에도 어제의 깜박거림을 기억해주고,
기억 저편 버려진 현실같은 길가 돌멩이 하나에도 이름을 불러주며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 한다.


어느 집 창문으로 들리는 피아노 소리에도 그리움이 노래 부르고,
희미한듯 나즈막한 웃음소리에도 가슴으로 만나고 부딪치는 그리움들이 있다.


어느날은 그리운게 당신이기도 하고 어느날은 그리운게 막연한 누군가이기도 한다.
어느날은 어머니를 만나고,어느날은 어린시절 마음을 아리게 하던 첫사랑도 만난다.


붙잡을수 없는 인생이라면 보내야만 하고,
가질수 없는 사람이라면 마음으로 만나는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두면 된다.










오늘은 어제의 다른 이름이지만, 
나는 어제와 같은 오늘의 사람이다.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두어야 하듯이
그리울땐 그냥 그리워 하면 된다.


갖고 싶은 욕심이 들면 그때는 내것이 아니고
그런날이 오면 그때는 그리워도 그리워 할수가 없다.


그리움은 그냥 그리운대로 두어야 아름답듯이,
오늘은 너를 그리워하다가 내일은 또다른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어느날 문득 어제의 그리움이 오늘이 그리움이 될때
너는 그렇게 나의 그리움이 되는것이다.


그래서 그리움은 그리워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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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넘들의 정한론(征韓論)이란

자기들에게 위기가 있을 때 자기가 아닌 남  즉, 누군가를 탓해서 위기에서 탈출했다.

우리가 늘 그렇게 사용되었다.

결국...,

그것은 스스로를 망각하고,모든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음에 봉착한다는것은 모르고

지금 그 넘들이..., 오고 있다.


멀리서 게타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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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듯

오래되지 않은


시간이 지난 듯

시간이 지나지 않은 


꿈속을 걷는듯한 지난 기억들

깨어날 듯 깨어나지 못하는 지난 사연들


보고 싶어도 볼 수 없고

그리워도 다가갈 수 없는


지나간 듯 지나가지 못한 

아쉬운 이별 앞에 나와 그리움이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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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사진하나...,

새벽에 일어나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을려고 책장을 뒤적인다.
그리고 그 안에 감춰진 비밀처럼 오래된 사진 한장이 손에 쥐어진다.


다시는 되돌아 갈수 없을 정도로 이미 많이 와 버렸다.그리운 그때는 기억 저 편에서 맴돌고,
나는 어느새 삶의 마지막이 아닌 끝자락에서 맴돌고 있다.


옛날이 그립다는것은 지나간 시간만을 의미하는것은 아니리라.
그 옛날처럼 살고 있지 못함이리라.


살때는 나의 전부로 살아야 하고
죽을때는 남의 전부가 죽어야 한다.


살때 기억되지 못한 사람이
죽어서 기억되는 일이란 거의 없다.









한편으로 문득 이런 생각들었다.


온전한 생각으로 살기 힘든 세상을 온전하게 산다는것은 은혜요,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스스로를 제대로 바라볼 줄 모르면서 머리를 깍고 산으로 간다는 것은 
또 다른 하나의 고뇌와 번민만 스스로 만드는 일이다.


자아에 대한 고뇌와 번민은 새벽처럼 아무도 모르게 조용히 나타나며,
며칠동안 깍지 않은 수염처럼 아무도 모르게 자라나서 어느 순간 나를 괴롭힌다.


짊어진 가방을 내려놓는 이유는 무거워서가 아니라 잠시 쉬어가기 위함이며,
빈손이 좋은 이유는 가벼운 마음으로 쉽사리 떠날수 있어야 함이다.


아쉽지 않게 떠날수 있도록 
나는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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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꽃은 필때도 아름다워야 하지만,
질때도 아름다워야 한다.

사람의 관계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2.
금방 새롭게 핀 꽃이 좋아 보이지만,
이것도 다 시들기 위한 마지막 과정일 뿐,
곧 시들면 처음의 모습으로 봐 주는 이가 없다. 

사람이란게 다 이와 마찬가지다.








3.
사람들에게 
만남이란 또 하나의 관계요,
또 다른 이별이요,
내가 먹고 자라야 할 육체적 정신적 성장이다.

우리의 만남과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4.
누군가와의 만남이란 관계요,성장이라고 말할수 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알수도 없고,예측도 계산도 할수 없는 정해지지 않은 그 무언가...,

우리 생각에는 우연같으나 이미 오래전 정해진 필연같은 만남과 관계를 통해 우리는 성장한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누군가의 어떤 만남에 의해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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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놓으면 좋은 삶을 살아가는데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으며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부은 댓가로 받는 벌이다. -법정-


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ㅁ


위에 글은 법정스님의 글이다.

어찌보면 냉정하고, 차가운듯 하지만 요즘 세상에 딱 맞는 말일것같다. 
요즘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서 쉽게 사람을 만나고 사람을 사귄다.


얼굴 한번 보지 못하면서도 쉽게 대화를 하고, 늘 만나는 사람처럼 쉽게 친숙해진다. 
설령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연락 한번도 안하면서, 
늘 네트워크에 연결이 되어 있으면 늘 만나고 사는듯한 착각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남이 올려 놓은 글이나 올려놓은 간단한 문자하나를 읽었을뿐인데, 
타인의 전부를 아는것처럼 착각하고, 사람의 마음을 파악하려고도 한다. 


그래서 나는 사람이 사람 간보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 


이런 연유로 나는 내 감정에 솔직해졌다.
내가 스스로 남의 생각을 기분을 판단하기보다는 내 기분 내 감정을 먼저 드러내 보이는 이유이다.


또 어떤이는 아무나 몇번 만나면 형님이 되고,아우가 된다. 
사람은 된장과 같아서 오랜 시간을 두고 삭히고 사궈야 제맛을 알수 있다. 
그런 연유로 이런 사람들은 쉽게 믿을수가 없는 이유이다. 

사람의 마음은 절대로 알수가 없다. 그래서 내가 사람 사귀는게 어려운 이유이다.



2007년 파리에 살때부터 남들보다 빠르게 페이스북을 썼다. 
그런데 지금은 안쓴지 오래다.


페이스북이나 여타 SNS의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올린 내 생각의 글이나 사진등이 무차별적으로 오픈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또 다른 나의 생각에 동조하는 이기적 집단이 만들어진다.
이게 SNS의 병폐요 문제이다. 

왜 모든 국가에서 SNS, Network system를 손에 쥘려고 하는지 우리는 잘 알아야 한다.


사실, 세상을 살다보면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두번 다시 마주치기 싫은, 조우하기도 싫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만나기 싫은 사람은 만나고 싶지 않은데,나를 아는 사람을 통해서 찾고 싶지도 않은  만나고 싶지도 않은 사람까지도 찾아내서 내 정보나 상황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정말 보기 싫은 사람은 내게 유익이 되지 않은 사람은 두번 다시 만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뛰어난 SNS가 우리들의 이러한 삶의 권리를 야금 야금 몰래 빼앗아 간다. 


과연 SNS는 우리의 삶에 유익을 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다. 
물론 세상이 내가 하고픈대로 내가 원하는 사람만 만날수는 없다. 
우리가 사는 인생 자체가 우연으로 이루어진 운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생은 우연(偶然/Coincidence)과 운명(運命/Destiny)의 결합체이다.
그래서 피하고 싶은 인연이 생기기도하고,붙잡고 싶은 인연이 생기기도 한다.


나는 과연 당신에게 만나고 싶은 인연인가?
당신은 과연 내가 붙잡고 싶은 인연인가?


누가 내 삶에 운명을 받아드리라 말할수 있으며, 누가 내 삶에 우연같은 인연(만남)을 주는것인가?

결코 SNS가 아닌 내 Doing(행동)에 Faith(믿음)으로 응답하는 인연과 운명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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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아침 이야기



1.

나는 오늘도 푸른 하늘과 만난다.


나에게 아침은 언제나 그리운 꿈을 꾸는 사람으로 살게 한다.









2.

푸른 하늘과 만난다는 것은 


푸른 가슴으로 열어 놓은 내 작은 창을 통해 손짓하나 몸짓하나로 그 사람을 그리는 것이다. 









3.

그리운 아침에 푸른 하늘은 바라본다는 것은 


들리지 않는 작은 속삭임으로 그리운 사람에게 다가가는 가슴 설레임을 노래하는 이다.









4.

내가 만나는 푸른 아침이 시리도록 파란것은 


울지 못하는 내 가슴에 작은 햇살하나 그리움하나 가득 담아보내는 내 사람의 선물같은 것이다.









5.

그리울 때 그리워 할것을...,


아직도 다 그리워하지 못했는데...,


이제 가슴에 남은 그리움마저 보내야 한다면 나는 앉아 울기보다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그 사람 이름을 부르고 싶다.










6.

너를 사랑해서 내 가슴은 늘 푸르렀고


너를 그리워했기에 내 두 눈에 푸른 하늘을 담고 살수 있었다.하지만 이제는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그저 바라만 볼수가 없구 나

 

나는 아직도 보내지 못한 너의 그리움에 푸른 눈물로 하늘만 바라본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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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듯이 숨쉬고 살고 있다는것은   
이미 죽은것이다.

세상의 80%가 넘는 사람들은 싸우기도 전에 이미 죽은 사람들이다.



산다는 것이 죽음보다 더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아는 이유는  
지금까지 숱한 어려움은 견디고 살아 왔기 때문이다.


죽는 것은 1분이면 족하지만...,
산다는 것은 무수한 시간을 지금까지 내가 견뎌온 것이기에 
나 외에는 내 삶을 함부로 할수 있는자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살아야 그리워도 하고
그리워야 살고 싶지 않겠는가...,


눈물같은 그리움이라면 그리움이라 말하지 말라
그리움은 눈물로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다.


그리움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와 함께 해왔는데...,
너만 모르고 있었을뿐이고,


그것을 알았을때는 너무 늦었기에 눈물이 나오는것이다.

더 울 이유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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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것은 붙잡지 말고 그냥 두어야 내 것이 됩니다.

그리운 사람은 부르지 말고 그냥 두어야 내 사람이 됩니다.


붙잡을수 있고,부를수 있다면 그리움이 아니랍니다.

언제 어디서든 다가오고 부를수 있는 그리움은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랍니다.



그리워서 흘리는 눈물은 사치일뿐...,

 


진짜 그립다는것은 

간절한 소망처럼 눈물흘리지 않고

그리운것만으로 기쁘고도 아름다운 일



언제 떠날까 염려하는 것은 

보내려고 준비하는 마음이 부르는 소리이고,


언제든 떠나도 보낼수 있는 마음은 

보낼수 없기에 꼭꼭 숨겨둔 마음의 절규랍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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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줄수 있는 일이

그 사람을 위해 대신 울어 줄 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해줄수 있는 일이

그사람을 위해 대신 아파 줄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이 그리울 때 

그 사람이 보고플 때

나를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그 사람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은 아무런 흔적없이 왔기에 

한마디 말도 없이 그냥 가는데도

어느날 내 가슴이 아리고 시린 것은 그 사람의 다녀간 흔적입니다.



누군가 그리워서 눈물이 난다면...,

아직은 성숙한 그리움이 아닌듯 합니다.

다 자란 그리움은 눈물이나 미련을 필요로 하지 않는 답니다. 



당신의 그리움에는 눈물도 아픔도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리하면...,

당신 곁에 영원히 붙잡아 둘수 없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멋진글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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